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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시대

작성자 토마 게시물번호 6027 작성일 2012-12-19 09:24 조회수 2810

 절망감이 크네요. 걱정도 아주 크구요. 

개인적으로 선거결과로 가장 절망감을 느꼈을때는 87년 우리나라 대선이 아니라 부쉬-케리 재선이었습니다.  경함되는 주 몇개를 시시각각으로 투표상황을 합쳐  부쉬가 이겼다는 프로젝션을 했을때 그 절망감은 그 당시 너무 컸었습니다. 그 후 부쉬는 미국과 다른 나라를 더 파괴했고, 공화당정권은 교체되었었죠. 

고백컨데 그 선거결과후 가장 아픕니다. 

그런데 민주주의라는게 다 이런거니 어쪄겠습니까? 좋은 뉴스는 이번 선거에서 발로뛰는 20대 친구들이 많았다고 하고 그들은 투표에 참여하여 변화의 열망을 평화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기성세대로서 이들에게 미안한점이 많았는데 아주 자랑스런 친구들입니다. 

나쁜 뉴스는 아직 한참을 우리와 같이 할 40대 중반이후의 베이비붐 세대들의 보수화가 앞으로의 선거전망을 흐립니다. 

여튼 정권교체바라던 분들 위로드리고 다시 일어나죠! - 토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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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2-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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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그런 말이 나오지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Tomorrow is another day.
내사랑아프리카  |  2012-1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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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뭉철수도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에구 한심한 넘. 내내 속썩이더니만 마지막까지 속썩였네요. 지더라도 그리이스적 비극의 카타르시스는 줬어야 하는데, 의뭉철수 영원히 잘가거라.
달구지  |  2012-1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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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는 귀국하여 비노 중심세력을 중심으로 신당 창단을 모색하겠죠.
친노, 비노간의 양분이 될 듯도 하고.....
lakeside  |  2012-12-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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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문재인과 같은 부류의 사람은 아니지요. 달구지님 말씀대로 새로운 당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것이 안철수 본인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