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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건의) 답글이 달린 원글은 내용만 지워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작성자 게로 게시물번호 6886 작성일 2013-12-23 00:23 조회수 3396

방금 전에 P님의 글 및 대여섯개의 답글 및 제 답글이 통째로 지워지는 것을 목격했는게 기분이 묘하네요.. 원글님이 지우셨겠죠. 일부러 출처를 알려 주셨길래 아는 척 반가워 한 것 뿐인데..  다른 답글까지 없어져서 토마님, 아프리카님, 바둑님께 죄송합니다. 
참고로 철도노조원 연봉에 관한 글이었고 다들 궁금해 하시던 출처는 바로 '일베'였습니다. 
아마 그곳이 버러지들 집합소인 것을 뒤늦게 알고 지우셨지 싶네요. 
아무튼 전 답글로 어제 일어난 경찰의 민주노총 불법 진입을 언급했을 뿐이고 평소 사회적 물의를 자주 일으키는 일베를 청정수역인 이곳에서 보고 놀라워 아는 척 했는데 자진해서 지워 주신 건 감사한 일이나 답글에 있는 유익한 내용까지 놓친 건 안타깝네요. 
해서 그냥 넌지시 제안드려 봅니다. ^^

참, 그리고 설마 일베인은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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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3-12-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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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님, 언급 감사합니다. 실은 게로님이 이 포스트를 올리실 때, 저는 그분께 항의성 포스트를 심각하게 작성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보통 글을 쓸 때, 브라우즈 창을 여러개 띄우고 있는데, 다행히 그분의 포스트를 보고 있는 상태라서 댓글까지 모두 카피해 저장해 두었습니다. 아예 삭제한 글을 통째로 올리려다가 이번엔 그냥 넘어갑니다.

저의 조언은 그런 일베같은 곳에 가시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조중동신문 즐겨보지 마시고,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같은 곳에 많이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프레시안의 시각이 진보적이겠지만, 길고 심층적 분석을 하는 글이 많습니다.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는 프레시안이 좋다고 봅니다. 혹시 p님께서 보수적인 곳에서 이에 버금가는 곳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도 가보겠습니다. 일베같은데 가서 노시다보면, 맨날 토론에서 박터지고 쪽 엄청 팔리게 됩니다. 연말이라 이정도로 합니다. 아프리카 올림
토마  |  2013-12-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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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군요. 그분께서 알아서 잘 판단하신거라 믿습니다. 사실 국가별 임금비교라는게 엄청나게 복잡하게 고려할게 많은 건데 너무 단순화하면 안되겠죠. 저는 이주정도 쉽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3-12-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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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 그럼, 잘 지내십시오. 합장
내사랑아프리카  |  2013-12-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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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만 언급하고 저도 물러갑니다. p님께서 \"많은 봉급을 받어면 열심히 일할것이지 불법파업이 왠 말입니까? 이번 기회에 法治로 귀족 노조를 다스려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말 안듣고 불법파업하면 다 잘라야지요. 그자리 채울 사람 넘처 납니다.\"라고 하셨는데요.

우리 대한민국에도 박근혜님을 replaceable 대통령 후보가 참 많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대통령이라는 직은 역할이 잘 정해져 있고, 그 정해진 역할만 제대로 해내고 즉 대통령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면 꽤 괜찮은 직종입니다. 그런데 지하 벙커에서 있는 것처럼 트위트하고 악플만 보고 있으면 안되죠. 그런데 문제는 이 정해진 대통령이라는 직종의 일의 poor performance는 다른 어떤 직종보다 사회에 damage가 엄청 크다는 데 있습니다. 올 1년동안 이분으로 많이도 부상당하고, 눈물흘리고, 짤리고, 욕먹고, 엿먹고, 애국자가 종북주의자가 되고, 고인도 부관참시당하고,,, 그럼...
Pamoramas  |  2013-12-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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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님이 주장하는 철도노조 파업의 본질과 해결책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http://blog.chosun.com/lgs1941/7246258
게로  |  2013-12-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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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통째로 글을 삭제하고프기도 하는지 알 것도 같네요..(;

하지만 제 방식은 흔히들 말하는 다수결이 아니라 양쪽 의견 다 들어보자는 것이니,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939772

-- 철도노조 백성곤 홍보팀장 인터뷰입니다. 조선기자의 의견에 대립이 아니라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양쪽의견 다 들어보고자 올려봅니다.
게로  |  2013-1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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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게 선호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철 전 코레일 사장의 인터뷰도요.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716420
운영팀.  |  2013-1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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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게시판 운영 규칙상
원본글이 삭제되면 바로 밑에 딸려 있는 댓들들도 함께삭제됩니다. 글을 쓰실 떄는 이점 인식해 주시기바라며
다만 별도의 게시물로 달리는 덧글은 원본들이 삭제되어 없어지지 않으므로 만약 원본글 삭제가 염려되실 경우는 댓들이 아닌 (별도의 게시물로 열리는) 덧들로 다시기 바랍니다.
Pamoramas  |  2013-12-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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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쪽 주장을 다 감안하더래도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은 철도원들의 철밥통 지키기위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利己心에서 비롯되였다는 개인적인 판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루속히 노사가 대화로서 윈-윈하는 결론을 내리시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 주시기를 바람니다.
토마  |  2013-1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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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스님, 원래 파업은 양방의 이기심을 조정하는 합법적 투쟁과정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다른산업 노동자들도 철도노동자들처럼 단결해서 좀 좋은 노동환경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중에 누구는 언제나 남들의 과도한 편리를 위해 대리운전하고, 짜장면 한그릇도 배달하고, 오천원짜리 밥만들어 팔고, 당일택배 오토바이 곡예출장 다녀야 하겠습니까? 카나다처럼 좀 불편하게 살더라도 20년 근무한 49살의 가장은 한 육천만원쯤 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노동자들 철도노동자들 따라하길 원합니다. 파업과정은 고통스럽지만 그 열매는 우리 자식들이 다 누릴 수 있는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