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가게하며 한국사람(젊은애들) 뽑기 힘드네요.
약속 너무 안지키고 시간당 10불 주는 일에는 최소한의 예의도 없네요.
캘거리에도 이런 별종 한국사람들이 많이 들어왔구나 생각이 되네요.
캘거리는 매우 좁다는걸 모르는것 같네요.
대부분의 인도,파키스탄등 중동사람들 우리가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많이들 하는데,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걸 느꼈네요.
가게하면서 정상적인 사람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작성자 Julie 게시물번호 7036 작성일 2014-02-02 20:47 조회수 6340
저도 사람 좀 써보니까 그렇더군요...한국도 마찬가지고...세상 이치가 그렇죠...맘에 드는 사람이 별로 없죠...
시비는 아니고...지난 5년 동안 맘에드는 사람이 곁에 있었다니 참 복 받으신 겁니다...
저같으면 그친구 악착같이 쫄라서 사람 소개해 달라고 할거 같습니다...제경험엔 사람이 다 비슷하게 어울리더라구요...
사업하면서 사람 잘 만나는건 행운인거고...맘에 한참 안차는사람 만나는건....당연한거 같아요...
일종의 무례 아닐까요?
글 읽고 답답하여 몇자 적었씁니다.
실례로 케네디언 큰 회사에서 한인을 한명 채용했다가 성실하고 일을 잘해서 그 한인직원의 추천을 받아 계속 한인을 고용하게 되어 그 회사에 한인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실례도 우리 주변에 있구요..
Julie님은 속풀이로 썼다고 하셨는데, 사석에서 할수 있는 속풀이와 이곳 게시판에 옮기는 글은 차이를 두셔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번질 수 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그때가 2009년, 한국의 지인을 통해 한사람 모셔왔습니다. 3일만에 해고 됐습니다. 허위 경력에 거짓말까지..., 이양반 해고당한후 제게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하더군요. 그심정 이해 하기에 아무말 안했습니다.
그 오끼나와 친구가 또다시 요청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한국인을 쓰려고 하느냐 는 내 질문에, 자기 할아버지가 말씀 하시길 일제의 잔혹한 무력앞에 무릎꿇지않은 유일한 민족 이라며 극찬 했다 합디다. 하지만 실제로는 무릎꿇고 배신한 인간이 더 많었었죠.
결국 다시 한사람을 모셔 왔는데..., 5년째입니다. 이친구 한국사람 칭찬만 합니다.
지금 한국엔 윤창중이도 있고. 나랏돈 꼬불치는 공무원도 있고. 매일같이 거짓말로 연명하는 권력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을 데려다 고용할수 있겠어요?
친일파, 친미파, 역적들, 도적들, 살인자들..., 말 할수없이 많습니다.
금 한조각 캐기위해 몇톤의 흙과 돌을 파헤쳐야 하는지...,
왜놈들 만행, 한국인 학살 및 성적학대 이런것 들으면서도 일제차 좋다고 구입하는사람...,
세상엔 별들만큼 무수한 종류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적당한걸 골라야죠. "한국인 이니까" 요 한마디엔 엄청난 뉘앙스가 내포돼 있습니다.
그리고 해고되셨 그분 이곳에 잘 계십니다. 다른일 하셔서 성공하셧더군요.
제목만 보고 댓글 달았습니다.
직원또한 자기에 마음에 드는 고용주를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고용주 입장에선 이만큼 주는데 넌 그것 밖에 안되니 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입장에선 내가 하는일의 무게보다 페이가 적네 라고 생각하고 생각과 입장의 차이고 이것은 쉽게 말로 풀수 없는 일이니... 이러한 생각이 점점 깊어질 수록 골은 더 커져만 가죠. 결국엔 서로의 욕심의 문제이니....이것은 국가와 인종 문화를 떠나서 어느곳에서나 있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부모님 가계에서 짧게나마 일하면서 듣고 본것도 있고. 또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일해본 입장으로서 절대 풀수없는 과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욕심을 조금씩 내려 놓고 기대치를 낮추면 서로에게 정신적으로 남아 스트레스가 덜 생길 것 이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캐나다에서 하는일 따지고 보면 단순보동 막일인데.. 한국에서 오신 귀한신 분?들이 막일하긴 힘들고 짜증나죠..
뭐 월급등등 줄꺼 다주고 제대로 하는 고용주분이라면 뭐라 한소리 할수도 있죠...
10불짜리 일에는 10불짜리 사람들만 모입니다. 15불로 높여보세요. 골라 쓰실수 있어요. 근데 또 15불은 주기 싫고. 그쵸? 삶이 다 그런거에요.
여기 캘거리 거지들도 10불짜리 일은 안할려고 할거에요.
줄리님이 그렇게 직원때문에 골치시라면 시급을 올려서 질좋은 직원을 구하시면 돼는 문젠데 시급은 안올리시면서 한국인 탓만 하시네요.
어느 분은 필리핀, 베트남 말씀하시는데 화폐가치를 생각하셔야죠.
한국인이 느끼는 10불의 가치와 저들이 느끼는 가치가 같겠습니까? 그냥 필리핀, 베트남에서 데려다 쓰시면 돼는데 꼭 한국인 쓰려고 하시면서 투덜대시드라구요.
그리고 캐네디언 오너들은 당연히 한국사람 좋아하죠. 왜냐. 캐네디언 오너들은 한국인 고용할 때 지극히 상식적으로 캐네디언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고용하는데 한국인 입장에서 볼때는 고용조건이 꽤 괜찮거든요. 그러니 열심히 할수밖에...
각종 워홀 관련 카페에서 한국인 오너는 피해야 한다는 글들이 넘쳐나는 것에도 다 이유가 있는 거겠죠?
팀홀튼은 시급 9.5불에도 사람 잘 구해지잖아요.ㅋ 어느분 말씀처럼 필리핀에서 단체로 데려오기도 하고 한국인 워홀러들도 줄서있구요. 한국인 워홀러들의 경우는 팀홀튼에 시급보고 가는게 아니구요 영어사용환경과 외국인 친구 사귀기라는 메리트가 있어서 가는겁니다. 10불짜리 컨비 캐셔랑은 비교가 좀.. 아! 팀홀튼처럼 필리핀 사람 데려오시면 일 잘하겠네요.
15불 얘기는 좀 과장해서 말씀드린거구요. 알아서 정하셔야죠.
인건비라는건 정해져 있는게 아니죠.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인데 10불로 맘에 드는 직원이 안구해진다 싶으면 적정 시급보다 낮게 불르신겁니다.
뭐 이제 워홀러들 떼로 들어올 시기가 다가오니 한동안은 또 사람구하기 수월해 지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