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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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이 피었으니
또 인천행 비행기표 살 때가 되었나보군..
어쩐지 올해는
예감이 좋지 않다.
......
알버타 유채꽃 구경, 때를 놓치면 후회하겠죠..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7389 작성일 2014-07-06 13:07 조회수 9183
유튜브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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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이 피었으니
또 인천행 비행기표 살 때가 되었나보군..
어쩐지 올해는
예감이 좋지 않다.
......
평소에는 캘거리 사람들이 웨스트에드먼튼몰 (캘거리에 없는 것들 중 하나) 구경하러 에드먼튼으로 상경하는데, 매년 이맘때면 에드먼튼 사람들이 캘거리에서 열리는 목동경기도 볼 겸 겸사겸사 거꾸로 캘거리 쪽으로 내려가죠. 목동경기만 구경하기는 좀 그러니까 목동경기 할 즈음 노란색으로 펼쳐지는 canola fields 를 감상하러 드럼헬라 쪽으로 드라이브합니다. 보통 Royal Tyrrell Museum 까지 갑니다.
에드몬튼에서 가기에는 멀기도 하고, 가는 길이 간단치 않다는 게 흠이죠.
그렇다면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라는 영화제목처럼
‘북서’쪽으로 시선을 돌려 보는 건 어떨까요,
Anthony Henday West를 타고 30분가량 달리다 보면
Jasper West로 이어지는 16번과 합류하게 됩니다.
16번을 탄 후 4Km쯤 가면 44번으로 이어지는 Secondary Highway
(Exit 368 Sign –Westlock Villenevue)를 만나게 되는데
그 44번 도로를 이용해
Slave Lake쪽으로 드라이브를 하신다면
양 옆으로 마치 형광색 융단과도 같이 펼쳐진 유채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Secondary Highway라 편도 일차선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차량소통이
그리 많지 않고,
사진 촬영을 위해 도로 안쪽으로 난 길로 들어가다 보면 유채뿐 아니라,
유채밭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시골 집들도 덤으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북서쪽이다 보니 남쪽하고는 달리 지금은 좀 이르구요,
7월15일 이후에 가실 것을 권합니다.
이번주말에 드러밀러 쪽으로
행선지를 잡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