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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종교적 음치의 3대 원칙

작성자 yongsan2 게시물번호 8162 작성일 2015-07-01 10:59 조회수 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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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음치의 3대 원칙을 자아도취, 박자무시, 관중무시 라고 합니다.

 

종교적 믿음에도 이 원칙이 적용됩니다: 

(1) 종교적 자아도취 -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의심하고 질문하고 스스로 이성적으로 성찰하는                          것 없이 무작정 믿으면 된다는 자기만족의 노예가 되어 도취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2) 종교적 박자무시 - 세상이 미래의 물결을 타고 앞으로 진보해 가고 있는데, 여기에 맞추지 

                         못하거나 거부하고 제 자리에 서서 옴짝달짝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잘 믿고 

                         있는 척합니다.

(3) 종교적 관중무시 -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동료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 가고 있는지, 

                         생태계가 죽어가고 있는지, 등 주변 상황을 전적으로 무시한체 죽은 후의 다른                          세계 만을 꿈꾸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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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san2  |  2015-07-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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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님,
써주신 글 감사드리고요,
모든 종교가 본인이 말씀하신대로만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완벽한 인간은 한명도 없음을 인지하시가 바랍니다.
그래도 많은 종류의 종교가 많은 좋은 것을 가르치고 인간에게 희망을 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골든 룰인 중용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늘봄  |  2015-07-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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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뜻은 종교가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생활은 자아도취, 박자무시, 관중무시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온 인류가 모두 천국에서 사는 것처럼 행복하게 살려면 음치의 삼대 원칙을 버려야 한다는 말이지요. 나만, 우리만, 남한만, 기독교인만 축복받고 구원받고 천당에 올라가고 나머지는 징벌받고 심판받아 지옥에 간다는 믿음을 다른 말로 하면 음치의 삼대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라는 말이지요. 다양한 종교가 나름대로 고유한 전통을 지키는 것은 인류에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월주의, 배타주의, 이원론의 종교는 필요하지 않다는 뜻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yongsan2  |  2015-07-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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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님의 의도하심을 이해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