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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작성자 prosperity 게시물번호 8252 작성일 2015-08-03 21:34 조회수 3328

경기도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밴쿠버 거주 한인들이 B.C. 주의 Burnaby 시 (경기도 화성시의 자매도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할려는 운동이 있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시절 일본 군대에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로 정신과 육체를 유린당한 20여만명의 무고한 소녀들의 영혼을 달래고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며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려고 Burnaby시와 협의 중이였는데 일본 영사관과 그곳에 거주하는 일본계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위안부를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승인 받지 못하였다 합니다. 버나비에 위안부를 위한 소녀상 건립은 이미 물 건너 간 것입니다. 버나비가 아니면 캐나다 다른 도시에 세우먼 되지요. 
 
일본 영사관과 그곳 거주 일본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버나비시측은 "평화의 소녀상은 군대위안부를 위한 것이 아니고 전쟁으로 참혹한 피해를 겪은 모든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후세들에게 교육을 시키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이미 밝힌 바 있음니다. 위안부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소녀상이 아닌 다른 목적의 소녀상 건립은 반대하는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일본인들의 농간에 자존심이 많이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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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5-08-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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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aby 한인단체들이 합심하여 평화의 소녀상의 설립의미와 취지를 Burnaby 시 당국에 알려 끊임없이 설득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옳바른 일을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만 정의는 끝내 이긴다라는 신념이 필요합니다. 힘 이나 국력보다 진정성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티베트가 중국에 비해 국력, 외교력이 형편없이 약하지만 중국의 온갖 방해공작에도 달라이 라마가 캐나다 와서 하퍼총리 만나고 중요 정계인사들 만나는 걸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