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티비토론을 들을땐 3년간 modest 적자를 내고 그 적자의 이유는 주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spending 이다라고 주장한것으로 들었는데 (일자로도 만들고), 제가 잘못들은것이라면 번영님이 다시 고쳐주시겠습니까? 번영님의 주장은 어디서 보고 들은것입니까? 그냥 혼자 생각하신건가요?
저는 엔디피가 안일하게 balanced budged공약으로 나온게 좀 아쉽습니다. 카나다 경기는 이미 불황으로 접어들었는데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엔 리버럴을 지지하기로 정했고 (이미 투표했습니다), 놀랍게도 저희 지역구는 리버럴이 당선될것으로 보입니다. 탐욕의 상징도시 캘거리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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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본 재밌는 만화...
카나다 물리학자의 노벨상수상소식을 접한 스티븐 하퍼 "아니 이런... 카나다에 아직도 과학자가 있단 말야?" (하퍼정권하에서 교수들의 연구비는 혹독하게 깎였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한인사회도 캐나다 국민들의 수준은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각종 단체들은 거짓과 은폐를 추방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는 이민자들만을 위한 투표가 아닌 캐나다 전 국민을 위한 정당에 투표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토마님의 질문에 대한 답면은 10월 9일 발표한 하프수상의 정책으로 대신 합니다. 맨 아랬줄에 잘 요약이 되여 있네요.
HARPER RELEASES LOW-TAX, BALANCED-BUDGET PLAN TO PROTECT CANADA’S ECONOMY
Click here to see the full Conservative plan for protecting the economy
Today Prime Minister Stephen Harper unveiled his low-tax, balanced-budget plan to protect Canada’s fragile economy over the next four years. The platform sets out concrete plans to keep Canada’s budget balanced, to keep taxes low and lower them further, to open new markets for Canadian businesses and workers, to create more and better jobs, and to help more Canadians own their own homes.
“Our number one priority is protecting Canada’s economy,” Prime Minister Harper said. “Our low-tax, balanced budget plan will keep it moving forward and creating jobs over the next four years.”
The Conservative plan to protect our economy is focused on the following key priorities:
Keeping the federal budget balanced.
Lowering taxes on small businesses and workers.
Aiming to create another 1.3 million new, well-paying jobs by 2020.
Opening new markets for Canadian businesses and products through new trade agreements.
Aiming to add more than 700,000 new homeowners by 2020.
And providing new tax relief and benefits to families and seniors.
The global economy remains weak and in turmoil. Yet Canada has continued to fare relatively well. We have led the G-7 in economic growth and job creation. The Canadian economy has created more than 1.3 million net new jobs since the depths of the global economic recession. And the vast majority of these jobs are in full-time positions in high-wage, private sector industries.
“While the Canadian economy is stronger than other countries’, it remains fragile and needs to be protected,” the Prime Minister said. “Keeping the budget balanced, lowering taxes, and making affordable, targeted investments is the right plan in the face of global economic turmoil.”
The Prime Minister observed that the Conservative Party’s platform is the only one that does not raise taxes on businesses and workers and has a clear, credible plan to keep the budget balanced each and every year.
“Canadians face a clear choice in this election,” he concluded. “The choice is between our low-tax, balanced budget plan to protect our economy and create new jobs, and the permanent deficits and higher taxes proposed by the Liberals and NDP that will ultimately harm our economy and put jobs at risk.”
필비님과 다른 생각을 갖인 유권자도 다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하프수상이 지적한것 처름 이번 선거는 낮은 세금과 균형예산으로 캐나다의 경제를 살리고 직업을 창출할려는 보수당의 정책과 높은 세금과 오랫동안 국민들이 빚 갚는 멍에를 짊어질 자유당, NDP 정책으로 캐나다의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직장이 사라지는 두 정책중에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 입니다.
저는 필비님의 생각과 달리 보수당이 재 집권하는 것이 캐나다 전체 이익에 합당한 것입을 확신 합니다.
Burnaby South에 출마한 Grace Seear (조은애) 후보는 뚜껑을 열어 보아야 알겠지만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합니다. 주민 35%가 중국계 캐나다언인데 Grace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당선되면 캐나다 연방 국회의원으로 처음 한인 2세가 진출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번 선거에는 이민자들만을 위한 투표가 아닌 캐나다 전 국민을 위한 정당에 투표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하시고, 한민족 후보자는 당과 관계없이 밀어주어야 한다하시고... 저는 이런 입장이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갑니다.
한민족이 국회의원이 되는게 그렇게 좋으신가요? 왜 좋은거죠 그건?
김연아 상원 의원이 상원의원으로 진출 한후 한인들이 받는 혜택이 그 전 보다 엄청 많아 졌습니다. 저는 민족 주의자라는 말이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라 생각 합니다. 죽을 때에 민족주의자로 흔적을 남기고 죽었으면하는 생각을 평소 지니고 있습니다.
시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거잘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셔요. 토마 올림
제가 추구하는 민족주의는 뭐랄까요... 방어적 민족주의라고 할까요? 예를 들면 고려 때 몽고와 전쟁 때 단군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공동체가 단결해서 몽고와 항전한 것 그런 민족주의지요.
고려가 통일 한 후에도 발해, 백제, 고구려, 신라, 말갈 등등 크게 몇개로 나누어져 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너 옆집 아이하고 놀지 마,그 집은 백제계야. 혹은 후백제야." 뭐 그런 식이었는데 몽고와의 항전을 계기로 하나로 뭉쳐 적을 물리치는거지요.
보통 때는 느슨하다가 유사시에 뭉치는 힘, 그런 민족주의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총선 때 한국계가 하원의원 되어야한다는 건 유사시가 아닙니다.
이는 공격적, 배타적 이지도 않고 나쁜 일도 아님니다. 능력도 없고 실력도 없는 후보를 당선 시키자는 것도 아니고 출중한 능력을 갖인 한인 지도자를 세우고 지지하는 것은 좋은 일 입니다. 한인들은 투표율이 아주 저조하다하네요. 10%가 될까 말까, 캐나다 국민으로서 우리가 투표에는 참여하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번영님의 태도는 사실 매우 공격적/배타적 민족주의이십니다. 번영님은 매우 단호한 보수적 철학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계심에도 한인이면 NDP도 지지하실거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는데, 이것이 배타적 민족주의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번영님의 취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면, visible minority의 한인으로서 한인이 자유당이든 보수당이든, NDP든 당선되면 이러한 소수민족으로서의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일리가 없는 말씀은 아닙니다. 소수민족 중에 MP나 MLA가 많이 나오면 좋죠. 아무리 백인들이 다문화적 인식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소수민족은 소수민족으로서의 한계를 많이 느낄 때가 있거든요. 소수민족에게서 지도자가 많이 나오면 캐나다가 진정한 모자익 다문화사회로 가는 징금다리 역할은 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저는 "현재"의 보수당 후보로 한인은 별로 밀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잡담모임가서 누가 이길 것 같으냐고 물어보니 두가지 상반된 견해가 있다고 하더군요. 보수당이 minimal victory가 된다는 견해가 있고, Liberal majority victory를 점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군요.
2. 오유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이민 1.5세대 및 2세대 이상의 주류사회 정치참여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이나 밴쿠버 MLA인 신재경의원 같은 정치가가 많이 배출되어야 캐나다 사회에서 한국인들이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수당이니 자유당이니, 혹은 신민당이니, 각자가 지지하는 정당이 있겠지만 이를 초월하여 한국인 정치 지망생은 무조건 힘을 합해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들은 같은민족 특혜니 같은민족끼리니 하는거와 성격이 안맞아 그렇게 하지 않을뿐입니다. 저는 국가부르고 국기매달고 흔들고 하는것도 싫어하니 제가 더 이상한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국사람들이랑 가끔 노는건 재밌습니다. 영어로 놀면 재미가 없어든요. (노는거에 관한한 민족주의. ㅎㅎㅎ)
좋은 주말 되시구요. 제 생각엔 보수당은 야당이 되는게 거의 확실시되는거 같습니다. 새로운 정부 자유당은 신민당과 협력하여 세계적 추세인 "1% 돈 좀 많이 내게 시키기" (저는 아주 아주 많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에 큰 성공거두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보수당에서 그르쳤던 문제들을 바로잡아서 좀 살기에 쪽팔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었음 합니다. 좀 문명적 외교관계 (전쟁그만나가기), 환경좀 덜 더럽히기 (챙피해 죽겠어요), 비나인한 해외관계 (난민받아들이는거... 캐나다 지디피대비 해외원조 보세요. 자랑할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카나다 원주민관계등등 좀 괜찬은 나라로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엔 젊은이들이 배낭에 카나다 국기를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애국심이 들고넘쳐서가 아니라 미국이 월낙 뻘짓을 하고 다니니 "나 미국사람 아냐" 라고 표시하고 싶었던거죠. 요즘엔 카나다국기 배낭에 수놓고 다니는 젊은이들 없습니다. 카나다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쪽팔린짓을 하고 다니거든요.
새정부가 창피하지 않은 나라만 만들어도 성공입니다. - 토마올림.
(물론 보수당이 이긴다면 번영님께 축하를 보내겠습니다. 지난번 선거때도 그랬는데 기억하시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