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도 석유시대 이후를 대비하겠다는데 앨버타는 언제나 이럴 수 있을까?
같은 산유국인 노르웨이는 원유가 배럴 당 10달러가 되어도 끄떡없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준비를 해 놓았는데 앨버타는 아직도 파이프라인 없으면 죽는 줄 알고 거기에 목을 걸고 있다.
과거 보수당이 40년 넘게 집권하며 원유가 천년 만년 갈 줄 알고 떵떵 거린건 과거지사로 돌린다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지난 번 연방 NDP가 발표한 leap manifesto 때문에 난리가 났지만 큰 방향에서 보면 앨버타도 캐나다도 그런 방향으로 나가는 게 순리다.
지난 40년 동안 원유업계와 공생 관계 유지했던 보수당과 거기 길들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청천벼락 같은 이야기로 앨버타 NDP는 연방 NDP와 관계를 단절하라고 난리를 피우고 있지만 로얄 뱅크가 원유사업에 투자를 중지하고 그린 에너지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돈이 어디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설마 앨버타가 사우디만 못하랴고 생각하고 있지만 하는 꼴 보면 사우디보다 나아 보이지도 않는다.
파키스탄 같은 위성국 끼고 글로벌 테러리즘을 주도하는 사우디는 하루 빨리 사라져야죠.
앞으로 5-10년 안에 점차적인 경제구조의 변화가 없으면 앨버타의 경제도 사우디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까 사우디 아람코가 이제 장기계약만으로 팔던 practice를 버리고 spot deal로 Shandong Chambroad Petrochemicals 이라는 중국 정유소에 73만 배럴의 원유를 팔기로 했다는군요. 생산량도 현재 10M barrel/day 수준에서 2배인 20M barrel/day 까지 끌어올릴 투자를 하겠다고 했으니 결국 빚더미로 거지꼴이 되는 한이 있어도 석유시장을 다 점유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http://af.reuters.com/article/commoditiesNews/idAFL3N17S2UT
저런 원시적인 사고방식을 고수하면 결국 절벽을 향해 죽을 지도 모르고 뛰는 쥐떼들처럼 공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버타 사람들은 저 정도로 무식하지는 않을 거라고 희망합니다.
사우디 왕조가 무너질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사우디 왕가는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할빠이야,
붕괴의 속도를 늦추어 충분히 대비할 시간을 버는 잇점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중국이 엄청남 돈을 퍼붓는것도 같은 이유라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유시장체제와 다르게, 중국의 농공상들이 불만을 가지는 순간, 지금 정권은
경제척인 파탄이 아니라 생명이 위태로운 정권의 몰락이라고 생각됩니다.
오일값은 당분간 올라갈수 없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가장 안전한 자산은 있으면, 다행이고
개인들로서는 파산만은 피혜야 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