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자동차 오일이 세는것을 이외로 가볍게 여겨서, 한번 제가 아는한 적어 보자고 합니다.
대부분 자동차 오일은 근본적으로 불이 날수 있습니다.
1) 왜 불이 날까요?
자동차 엔진에는 이그조스트 매니폴더라고 있습니다. 그 온도는 무척 뜨거워
오일이 묻으면 불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지저분한 자동차는 더 불이 잘 날까요?
자동차 엔진룸에는 여러가지 더스트들이 싸이고 있습니다.
그 더스트들이 심지효과를 만들어 불이 쉽고, 잘 타게 됩니다.
(전 엔진룸 청소를 그리 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론 청소가 필요합니다.)
3) 엔진 오일팬에 세는 오일은 바닥이어서 불이 안난다?
자량 가장 하부라도 엔진오일이 세면 차량의 속도가 빠를수록 엔진룸 상방에
강한 부압이 걸려서 오일이 위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그러다 이크조스트 메니폴더 열에 의해 점화가 됩니다.
4) 또한 세는 오일은 바닥으로 내려가 차량 주행시 비산이 되어서 브레이크에 오일을 뿌릴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제동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브레이크 패드를 녹일수 있습니다.
5) 차량이 불이 나면 바로 새우면 될꺼다?
일반적으로 차량에 대시판넬이 있어서, 엔진룸과 캐빈을 잘 분리 합니다.
따라서 초기 화재는 알기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엔진 룸에 불이 발생시, 불이 엔진룸의 러버들을 녹여서 유독가스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부 프라스틱 타는 냄새(아세탈) 너무 강해
조금만 맡아도 정신을 못 차립니다.
차량이 주행중이라 많은 산소가 공급이 되어 순식간에 불이 캐빈으로 덮칠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운전자들이 죽는 이유 입니다.
내용이 두서 없이 길었습니다만, 요약하면 차에 오일이 세면 수리하셔야 합니다.
엔진룸도 가끔은 청소가 필요합니다.
안전 운전하세요!
이런글을 쓰면, 혹시나 비즈니스라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혀 그쪽 비즈니스하고 상관이 없습니다.
과거 자동차 엔지니어로 경험을 써보는 겁니다.
하긴 님의 말도 아주 조금 수긍이 갑니다.
디젤도 쉽게 불이 안붙지요.
영화에서 큰 트럭에 기름이 세는데 거기에 라이터를 던지면 평하고 불이 붇는것도 좀 사실이 아니지요.
금속중에 마그네슘이 있습니다. 이것도 차량 부품에 종종
조심히 쓰입니다.
하지만, 가끔 이 부품이 옆에 부품과 간섭이 되어서
가루가 될때, 불이 붙으면 폭팔성 화재가 발생합니다.
과거 옛날에 후래시가 이걸 이용하여 쓰였죠.
하지만, 아무래도 신세틱 오일이 좀더 발화온도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퍠 오일을 모아, 실지로 몇몇 샵은 유스드 오일 버너를 사서,
겨울에 난방도 하기도 합니다.
좀 다른 의견이 있어서, 제 의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4RBvLC3vko
이 링크는 오일 캡을 안씨우고 잠시 주행후 엔진오일 비산으로
불이 나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의견을 공개적으로 쓰셔도 괜찬습니다.
반론을 하셔도, 이젠 감정이 흔들리지 않을 나이라서요. =^.^=
오히려 좋은 의견을 주셔도 괜찬습니다.
자동차 정비 하시는분들 성공하세요
몇해전 일인데요.
회사에서 오일을 직접 교환하고 퇴근을 했습니다.
위에 상황처럼 캡을 닫지않고 배터리 부근에 두고, 그대로 후드(본네트)를 닫아 버렸습니다.
시눅에서 시타델까지 20km 조금 안되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운행중에 오일 타는 냄새가 평소보다 월등히 심해서 오일을 보충하다 흘린게 타는 걸 거라고 생각하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감지 했지만~
크로차일드로 질주하다, 마땅히 차를 세우기도 좀 그래서 그냥 집까지 갔습니다.
캡을 닫고, 오일을 보충하고 다음날 회사에서 엔진 청소를 했습니다.
위에 불난차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뜨거워진 엔진에 매니홀더라 해도 오일이 타면서 증발해 버리지 불이 붙는다는게~
아마도 후드 안쪽에 방음판에 문제가 있거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조작도 의심해 봅니다.
오일 누수는 환경 오염 측면에서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에 주머니 사정을 고려 해서 보면~
저라면 불필요한 지출은 하고 싶지 않네요.
캐나다나 미국에서 혹시 달리다 불이 난 차가 있다면 토픽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이유가 오일 누수라면 그또한 쇼킹 뉴스가 아닐까 싶네요.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 수가 아닐까 합니다.
몇번이나 게시판에 올린것 같은데요.
어떤 오일이든 기준치 이상으로 보충 하지 마세요.
내부에 압력이 상승해서 오일 누수를 유발 시킵니다.
Utata님이 말씀하시는 말씀이 환경 문제나 안전문제에서 맞는 말씀이라는 건 동의 합니다.
좋은 정보도 많이 있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것도 있고요.
여러 가지 이유로 조작된 영상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콜에 대상이 아닌 정상적인, 그리고 구조적으로 큰 문제 없이 제작된 차라면
자동차에 오일이 조금 비친다고 불이 난다는 것에 동의 못 하는 거지요.
20년도 훨씬 더 되었던 기억입니다.
손님차에 오일 교환을 한 후에 오일을 급유 하다가 엔진에 조금 흘렸는데 손님이 옆에서 지켜 보다 한마디 하더군요.
"내가 오일 흘리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 했잖아"
몇몇 까다로운 고객들은 엔진 더럽혀 지는걸 정말 질색 하시곤 하셨습니다.
그당시엔 잔소리 하는게 짜증이 나곤 했었지만 엔진을 깨끗히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고 있습니다.
일을 계속 하다 보니 고객 감동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오래전 직종을 바꾸어서 자동차 페인트칠을 하고 있지만, 기술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해 감사하는 맘 까지 더해서 작업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엔 차가 3대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차가 삼년전쯤 구입한 싼타페인데요.
6만키로 타는 동안 엔진 오일만 갈고 타고 다녔고요, 타이어 앞뒤로 위치
교환 한 거 말고는 아무 것도 안 했고요.
물론 리콜 이라고 연락이 와서 몇번 들어간적 있습니다.
그리고 기아밴이 하나 있는데요 15만킬로에 10년이 조금 넘었네요.
브레이크패드 교환,배터리 한번, 타이어같은 소모품, 오일 (엔진, 변속기)얼마전 트로틀밸브센서를 자가 교환한거 말고는 리콜외에 정비 받은적 없습니다.
또하나는 15년된 현대 엑센트(중고로 구입 10년 사용)인데 타이밍벨트 두번 제가 직접 갈았고 워터펌프 한번 그리고 와이퍼 링케이지가 말썽 부린 거 말고는 큰 문제 없이 타고 있습니다.
제가 장황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 이 차들을 정비업소(딜러샵)에서 추천 하는 대로 써비스팩 1,2,3 같은 거 다 받고 정비사가 하라는 대로 인젝터 청소하고 부동액 교환 하고 얼라이먼트 보고, 그밖에 뭐가 있나요~
저는 그런거 하나도 안해도 차 굴러가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제가 게을러서 부동액 교환(보충은 조금씩 했슴) 한번도 안했는데요, 캡을 열어 확인 해도 부유물이나 녹같은거 안뜨네요.
동파도 물론 안되고요.
얼라이먼트 한번도 보정 안했는데 타이어에 편마모 없고요, 핸들링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차가 안전하게 잘 굴러 가는데, 굳이 정비사가 권하는 사항을 돈을 주고 해야 하나요.
제가 이렇게라도 반대 의견을 다는 이유는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 어려운데 차에 불날까봐 걱정 하실 분들에게 너무 걱정 말라고 올리는 글입니다.
다른 이야기인데요,때론 범퍼에 조그만한 흠집 난걸로 수리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감사 하지요, 우리 식구 밥먹고 살라고 돈을 풀어주시는 고객님.
아마도 이런 고객님들 때문에 제가 의식주 해결하고 주말엔 산에 다니고 하는 거겠죠.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감사 해 하고, 그런 손님이라면 얼마나 까다로운 분 이시겠습니까.
저는 최선을 다해 고객님에 차를 완벽 하게 복원 해서 고객님을 기쁘게 해 드립니다.
하지만, 제 지인들에겐 말합니다.
"그냥 타"
"녹안나게 하는 페인트찍어발라"
"차는 그냥 차일뿐이야, 신주단지 모시듯 하지 말어" 라고
캘거리 또는 캐나다에서 달리던 차가, 오일 누수에 의해 불이 났다면, CN드림에도 기사로 나올걸요~.
요즘엔 엑센트는 가능하면 물 안대려고 해서 엔진 세차 안합니다.
전에 주인이 차 수리를 엉망으로 받아서 녹이 너무 나거든요.
제차에 불붙을 확률 얼마나 될까요?
정말 제가 그렇게 재수가 없다면, 그냥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할랍니다.
안전 불감증, 이거 정말 안 좋은 거지만 앞뒤 상황에 맞지 않는 과다 정비 또한 좋치는 않아 보입니다.
확률이 걱정 하며 조마 조마 할 만큼이 아닌, 현저히 낮다는 이야기 입니다.
제 주변에 지인분들 중에 단순히 오일 교환 하러 갔다가, 놀라서 제게 문의 하시는 분 있습니다.
어떤 정비업소에서 당장 하지 않으면 바퀴 빠질 것 처럼 이야기 하고, 주행중 서버릴 것 같이 이야기 하고
불난다고 이야기 하고요~
그래서 지인에게 회사나 집으로 한번 오라고 하면, 고맙다며 바로 달려 오지요.
아직까지 그런 지인에게서 한번도 정비업소에서 말한대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차는 없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브레이크패드가 30% 정도 남아서 대충 계산해도 2만키로 정도는 더 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에 달린 쇠고챙이가 주행중에 계속 소리를 내니,그때 보면 되고 내년에 다시 봐 주겠다 하는데도.
제가 귀찮아서 안 해 주려는 걸로 오해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혹은 얼마나 겁을 먹었스면 저러나 싶기도 해서 , 집근처 부속 가게에서 부속을 사서 교환 해 주고 설명을 해 주었는데~
너무 고마워 하고 안심을 하더군요.
거두 절미 해서 말씀 드리자면, 깡지님이 과다 정비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캘거리에 있는 결코 적지 않은 자동차 정비사님들이 많은 자동차 사용자에게 겁을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제가 직접 본건 아닙니다.
신뢰 할 수 있는 지인이 이야기 해 주더군요, 2년 전쯤에 캘거리 모 방송국에서 차에 몰래 카메라를 달고
정확한 기억이 안나는데 뭔가 사소한 접속 불량 정도로 차를 만들어서 정비업소에 차를 의뢰 했다고 합니다.
문제가 뭔지 확인한 정비사가 간단히 고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차주에게 과도하게, 다른 큰걸 수리 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딱 한군데 업소에서만 별거 아닌 문제라고 말해 주어서, 방송국에서 나왔다고 밝히고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깡지님은 안그러시겠지만,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귀에 거슬리시겠지만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어렸을적 부터 아버지가 차를 직접 고치는걸 보고 자란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당하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면, 제가 아는 20대에 캐네디언 여자 아이들도 스패어 타이어 교환 하는 건 대부분 할 줄 아는 걸로 알고요.
젊은 남자 아이들도 대부분 자동차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요.
특히나 시골 같은데 사는 사람들 차를 여러대 가지고 있는데 이분들 차한대 고장나면 차고에 세워두고 심지어 몇달간 차를 고친 다고 합니다.
회사에 판금 부서에 동료가 30년도 더 되 보이는 폭스바겐에 부란차 고치는데 그 동료에 친구가 와서 도와 주길래 물어 봤더니, 정비사가 아니라 농부랍니다.
원래 농부들이 기계를 잘 고친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이주해 오신 분들은 기계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 하시고, 조금만 겁을 주면 쉽게 돈을 내어 주는 현실이 너무 안좋게 보입니다.
이런 비슷한 경우를 여러번 보았고, 실제 딜러샵에 오일 교환 하러 가면 제게도 호구 잡으려고 옆에 와서 계속 귀찮게 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정직하고 선량한 정비사 보다는 그렇치 않은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런 부분에 대해 자세히 조목 조목 글을 올리고 싶지만~
어디까지만 이야기 해야 하나 엄두가 나질 않네요.
오늘은 글을 쓰고 지우고 여러번 반복 합니다.
이야기를 해야 될지 말아야 할지~
선량한 정비사님들도 불신을 받을까 봐서요.
하지만 마지막으로, 이글은 안 지우려고 합니다.
한국에 80년대 초만 해도 전파사란 곳이 동네에 많이 있었습니다.
생산에 현대화로 물건도 싸게 만들은 이유도 있지만, 가전 제품이 고장이 잘 안나서 이기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파사가 없어진 이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카센타가 없어지는 이유?
포니 스텔라 때와는 다르게 요즘 나오는 차들은 첨단화 되고 고장 자체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과다 정비 하기가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들어 졌습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엔진에 피스톤링도 교환하고 실린더 마모된 것도 연마 해서 수리 하고 해서 사용 했는데요.
90년대 중반 이후로 타산도 맞지않고 그러다 보니 그런 걸 할 줄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 일거리 자체가 확 줄었습니다.
전체 정비 업소에 일감도 확 줄어 들었고, 사람들이 제조사에 직영 내지는 협력 업체 또는 큰 회사로 갑니다.
향후 전망도 정비 업계는 발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확실히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제조사 딜러샵에서 운영 하는 정비 업소 외에는 십년 후에 최소 반 이상 문 닫습니다.
고작 할 수 있는게 소모품이나 교환 할 수 있는 곳 외에, 딜러샵과 관계 없는 대형화 하지 않은 개인 정비업소는 결국엔 다 문 닫습니다.
물론 캘거리 지역도 당연히 포함 해서요.
기술에 발전으로 2만타고 오일세는 레몬도 확연히 감소 할 거고요.
그저 타이어, 오일이나 갈수 있을 겁니다.
더이상 제조사에 정비 기술 지원 없이는 브레이크패드 조차도 교환 하기 힘들어 질 정도로 첨단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 쓴 글이 본의 아니게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선량한 정비사님을 힐난 하고 싶다던지, 불신을 조장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건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언제든 혹시 일요일 오후에 시간 되시면 펍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사고 싶네요.
네. 저 또한 개인 자동차 정비업계의 미래가 밝지 많은 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요즘 나오는 차들은 달리는 기계가 더이상 아니라 달리는 컴퓨터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딜러에서도 져니맨 정비사들을 상대로 매달 교육을 시키고 시험을 치고 하는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매년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죠. 저또한 궁극적으로는 개인샾을 차리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현재로써 할수 있는 방법 이라곤 딜러샵을 돌면서 이 브랜드 저브랜드의 기술을 전문적으로 익히는것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7년간 일한 GM을 떠나 HONDA 로 이직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애기를 보면서 쓰느라 두서가 없어졌지만 결론은 과잉정비도 문제지만 미리미리 대비해서 나쁠건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미래에 어느날 시간이 허락 되신다면, 꼭 맥주 한잔 하고 싶고요.
또 언젠가 사장님이 되시면, 주변에 분들 적극 추천 해서 깡지님 운영 하시는 업소로 일감을 보내드릴 수 있는 날이 꼭 오기를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