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 속도제한 공사 구간에서 71km로 주행하는 것이 찍혀 351불짜리 티켓이 날아 왔습니다.
먼저 게시판에서 스피드 티켓에 관한 글을 찾아 봤는데 공사구간에서 찍힌 경우에 대한 글이 없어 이렇게 여러분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1. 5년간 이곳에서 운전하며 처음 받은 티켓이니 법원에 가서 이 점을 강력 어필하면 깍아줄지 모르니 가볼까?
( 하지만 벌점을 받으면 어쩌지? : 게시판 사례를 읽으니 벌점을 받는다는 분도 없다는 분도 있어서요..)
2. 공사 구간에는 시작부터 벌금이 두배라고 써 있었는데 안 지켰다고 안 깍아주면 괜히 가는거 아닐까?
금액이 크다보니 여러 생각이 많고 그날의 운전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혹시 벌금을 좀 낮출 수 있는 방법 아는 분 있으면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경찰관에게 직접 티켓을 받아야 벌점이 부여됩니다.
카메라에 찍힌것은 번호판을 토대로 차주에게 벌금 티켓만 보내집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이 운전했을수도 있는데 차주에게 벌점을 부여할순 없잖아요.
그러므로 벌점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코트가면 감면받고 싶어서 온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저도 경험했고 주위 경험한 사람들 들어본바로는 30~50% 까지 감면 받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구구절절 설명도 전에 대충 한두마디 하면 감면받고 옆방에서 수납하고 오시면 됩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 같아요. 무난히 벌금 감면받는 분들도 계시고 벌금 감면해주는 대신 벌점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안된다고 돌아가라고 하신 분들도 계시고...
혹시 모르니 사유를 잘 정리해서 말해보세요. 저같은 경우엔 스쿨존에서 카메라 찍혔는데 잘 준비해서 갔더니 단순하게
왜왔냐?
벌금 감면좀 받으려 왔다
티켓 보여달라
너가 이만큰 오버해서 벌금이 이정돈데 한단계 낮은 이정도면 만족하겠냐
응
그래 이거 저기가서 내면 돼
하고 그냥 감면해줬습니다.
다만 그 구간은 늘 공사중인건지 아니면 그냥 속도만 줄이는 구간인건지...
분명 빨간색 공사구간 표지판은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구간 벌금 두배 표지판은 없습니다.
하여튼 50 구간에서 64로 달려서 118불 나왔습니다.
근데 법원에가도 많아야 40불정도 깍아줄것 같아서 그냥 냈습니다.
어차피 기다리는 동안 일못하면 똑같을것 같아서요.
근데 다만 궁금한건 티켓을 받고나서 법원에 가려면 티켓에 지정되어 있는 날짜 이전에 가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그 날짜에 맞춰가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