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많으신 어머니가 한국에서 오실 예정인데요...
직항이 없으니 어디든 경유해야 할텐데 어떤 방법으로 오셔야 가장 편안할까요..
여름이면 차로 밴쿠버로 마중나가도 되겠지만 지금은 밴쿠버까지 운전하기도 힘들거 같고....
그나마 편안하고 쉽게 경유할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경험하신 분들 답변바랍니다...

한국에서 캘거리 오는 가장 편안하고 쉬운 방법...
작성자 싸이월드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518 작성일 2010-02-02 14:04 조회수 2442
저희 어머님(80세)이 혼자 캘거리로 오게 되었지요.
스페샬 니이드를 알아보고 한국 에어캐나다에 문의도 했지만
결국은 잘 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밴쿠버까지 오게 했지요.
제가 캘거리에서 밴쿠버까지 날아갔구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두 에어캐나다 직원이 휠체어에 태워서 나오고 있구.
짐은 뒤에 옮겨주는 사람에 의해서 실려나옵니다.
그래서 저의 어머니임을 확인하고 제가 이제부터 모시고 간다고 말하자
거절하더라구요. 뒤에 따라오라면서.
신속하게 다른 출구로 통해서 짐을 보내고 비행장 전기카드에 태워서
빠른 심사대를 통과시키고 캘거리 비행기 타는 곳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저도 그 통로로 어머님 덕분에 함께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시간이 되자 승무원이 휠체어를 가지고 나와서 태워서
비행기 안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냥 인천공항에서 연세 많은 분 혼자 캘거리까지 간다고 말씀하면
캘거리 공항에 가서 기다리면 다 알아서 짐까지 찾아주어서
손을 붙잡게 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