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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알버타 주정부 보조금에 관한 질문
작성자 캘거리     게시물번호 -20 작성일 2003-08-17 00:43 조회수 3795



주정부 보조금 있습니다... 이거 한국 사람들 잘 몰라요..

본인이 받아도 잘 말해주지 않는건지.. 특히 이민자 협회에 계신분 잘

모르더군요. 그리고 그런거 왜 받으려고 하나고 충고를 하려는 사람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 이민자는 쳐다보지도 않고 살았습니다.

결국 중국에서 이민온 사람들에게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근데 이게 캘거리만 있는게 아니라..온타리오주에도 있어요..OSAP이라고

LOAN인데 이 LOAN이 학비와 생활비 합쳐서 주는데 100% 다 갚아야 되는돈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50%만 갚아도 되고 그냥 꽁자로 주는 금액도 포함된다는 겁니다.. 이건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알아본다고

알아지는게 아니라 여기서 부딪치셔야 됩니다.. 여기 오셔도 상담자마다

다 다르게 말을 하니까 끊질기게 여기저기 물어보셔야 합니다..

 

단지 캘거리는 ESL 과정에도 GRANT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인가족 생활비 1200불/월 정도 받습니다.. 다 100% 안 갚아도 되는 돈입니다..학비는 1년 동안 받을수 있고 물론 꽁짜죠. 그리고 ESL이 LINC 수업같이 낮은것만 있는것이 절대아니라, 최고 높은 과정도 해당됩니다..

제가 두학기 최고 높은 과정을 들었고 그걸 들으면 토플점수 없이 인정받고

SAIT 갈수 있는 과정인데요.. 한국사람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근데 조건을 잘 보셔야 합니다.. 그 전에 FULL TIME JOB이 있으면 안되고

자동차 4000불 안팎의 차를 소유해야 하고, 배우자중 소득이 있으면 안됩니다.

근데 제가 처음 강조했듯이 처음부터 공부하시기로 작정하시면 캘거리로

오시면 분명 후회하십니다... 다닐 만한 학교가 없어요. 이 넓은 도시에 종합대학이 하나, 기술학교 달랑하나 서울하고 규모를 비교해 보십시요.

U 0f C ,하고 SAIT인데 Uof C는 캐나다에서 하위 10% 안에 드는 대학이지만 학부과정/ 석사과정 다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학교가 좋아서가 아니라 캘거리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대학은 안늘고 지원자가 많아요.. 조건 다 갖추고 대학원 1년 이상 기다리는 경우 많습니다.. 그러면 혜택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SAIT도 마찬가지인데 사립학교라 등록금 터무니 없이 비싸고, 여기 캐나다에서 2년제 대학은 말 그래로 2년제란 말입니다.. 한국에서 석사 학사 받고 동일 과목으로 SAIT 들어가면 어찌보면 미친짓입니다..(물론 사견이 많이 들어갔지만,) 여기서두 졸업후 2년제 4년제 차별 극심합니다. 한국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2년 교육시설, 내용 훨씬 훨씬 좋습니다.. 그렇다고 4년제 대학과 비교할수는 없는거죠..

 

공부를 하시려면 여기서 ESL부터 하시겠다고 생각하시면 최소 3년 후에 정규 과정에 들어가실 각오를 하셔야 될겁니다.

그러지 마시고 한국에서 토플점수 만들고(한국이 더 자료도 많고 잘가르칩니다) 추천서 만들어서 대학원 지원하시고 결정나시면 학교에 따라 오시는것이 제일 빠르고 안정되게 정착하시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ESL 부터 시작하신다면 1년 잡고( 아무떄나 들어가는게 아니라 학기 시작할떄 들어가야 하니까 ...이것두 대기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토플시험보고( 6개월 이상 걸릴수도 있고) 학교 추천서류 준비해서 제출하고 여기서 너무나 번거롭습니다.. 대부분 대학원이 3월 까지 서류 받는데 학교마다 미리 미리 내야됩니다. 이거 놓치고 1년 이상 기다리고

그러면 3년 그냥 갑니다... 혜택이거 바라다간 까먹는 돈도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공부하기로 정하셨으면 한국에서 최소한 토플점수 만들어 오시면 여유있게 남는 시간에 ESL에 다니시면서 학교 ADMISSION 기다리시면 됩니다.

본인은 결국 다른주에서 admission 받고 이번에 캘거리를 뜹니다.

좁은 바닥에서 선택의 폭이 없어 지긋지긋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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