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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re: re: 또 심심하셨네.
작성자 김현호     게시물번호 -4380 작성일 2006-08-13 20:06 조회수 995

감초님, 심리적으로 힘든거 별로 없고요...

저보다 못한 이민자들 별로 없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금전적인 부분에선 님의 말이 절대적으로 맞습니다. 아마도 저보다 재산이 적은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외 부분은요?   남들 말할것 없고, 감초님 저보다 나은 것이 무엇 있지요?

저요? 대한민국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 나왔습니다. 과외, 학원 한 번 안 다녀봤고요.. 부모님한테 십원 한 푼 도움안받고 다녔습니다. 모르긴해도 님이 대학을 나오신 분이라면 지금의 그 자리에 가 있는데에 부모님의 도움이 절대적이었겠지요..아닙니까?  마라톤 풀코스 한 번 완주했고요 하프는 1시간 45분대입니다.(이 기록이 의미하는 바를 님처럼 땀흘리기 싫어하는 사람이 알기나 하겠습니까마는..)  윗몸일으키기 1분에 60개하고요 팔굽혀펴기는 한 번에 50개 이상합니다. 수영요?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이라 자타공인 물개입니다. 영어 님만큼 하고 말레이어도 중급정도 합니다. 지금 중국어 독학 중이고요.. 호주에서 영어로 운전면허도 땄고요...

성경은 삼십 번도 넘게 통독했고요 지금도 반야심경 글자 하나 안틀리고 다 외웁니다. 고전, 현대문학, 철학서 어떤 걸로 님과 대화해 드릴까요? 아 참, 잊을 뻔 했네요. 형법, 형사소송법, 도로교통법, 노동법을 독학했는데 저보다 법 많이 아세요?  말해보시죠.

자동차 정비 기능사 자격증에 고려 수지침 할 줄 알고요, 태권도 4단이고요.. 아, 님이 남자라면 싸움얘기도 좀 해야겠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18명과도 싸워서 이겨본 적도 있네요.(물론 그때 각목에 맞아서 이빨 하나를 다치긴했지만 님처럼 꼬리내리고 달아나거나 하진 않은것 같네요)  너무 자랑같아 속이 상하십니까?

님이 먼저 제게 시비건 것 아십니까? 인터넷 상이라고 말 함부로 하고 책임도 못지는 그런 나약한 류의 인간은 혹 아니십니까?

전 저에게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책임이 돌아온다면 손해와 처벌을 감수하겠습니다.

술, 담배 안하지만 해야만 한다면 님한테 절대로 안질것 같은데요

키, 외모도 님한테 안뒤질것 같은데요....

도대체 저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그런 소리를 하시나요?

자신있으시면 전화번호 남기세요. 제가 국제전화 드리죠.

전 이름과 번호를 남겼는데, 님은 숨으시렵니까?



☞ 감초 님께서 남기신 글


발가벗겨진 채 바둥거려봐야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들텐데 왜 말도 안되는 말로 횡설수설 하는거요?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라고 자부한다면 여기에 직장 전화번호와 학벌을 세부적으로 쓰고 인정을 받아 보시면 어떻겠수???

정확하고 확실하고 대단한 사람인가본데 댁에 대해서 궁금해지네요.

 

 

모르긴 몰라도 댁보다 못한 이민자들 별로 없을걸요....

 

 

정신 차리세요>>>>>>>>>>>> 김현호씨

 

 





☞ 김현호 님께서 남기신 글


꼴랑 2년 좀 산거 가지고 이민 어쩌고 운운하다니......ㅋㅋㅋ

그러는 댁은 꼴랑 10년 산거 가지고 제게 자랑하는 겁니까? 푸하하하하  난 한국에서 댁이 거기 산거 보다도 많이 살았고 지금은 직업상 여러 나라를 다니지만 그런거 갖고 자랑해본 적 없습니다.

유학이요?  푸하하하하하 내가 님처럼 부모님 지원해주는 돈으로 유학생활이나 해봤으면 님처럼 그렇게 말하겠지요... 미안하지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돈으로 1년계약해서 갔다가 제가 아르바이트 해가며 제 스스로 비자 연장해가며 1년 더 먹고, 살고, 배우고 왔습니다. 친구분들이랑 영어랑 한국어 섞어쓰면서 얘기하신다고요...

아 예,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그러면 님은 지금 20대 중반이나 후반 쯤 되시겠는데, 저와는 다른 요즘 세대들 하는 얘기 한국이나 거기나 별반 차이가 없는 줄로 압니다. 그 국적없는 대화 하시는게 그리도 자랑스러우십니까?  경어와 반말 써야 할 때 구분해서 쓸줄  아신다는 분이 주둥이 운운 합니까? 댁보다는 많이 살은 것 같은데요... 하하하하하하하  국어성적이 중요합니까? 님이 얼만큼 좋은 성적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님보다는 제가 더 많이 받았을겁니다. 뭔가 오해하시는가 본데, 전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어사랑을 얘기한 것이 아니라 영어든 국어든 정확하게 사용했음 하는 바램을 말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못배운거 지적한 적 없고(제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자학하지 마십시오.), 남 비방하는 글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지적 해주셨는데,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 중국인 근로자분들이 몇 명 계시는데 휴일에 서점가서 3시간 넘게 뒤져서 한글 교육 책 제 돈으로 사서 지금 열심히 점심시간마다 가르치고 배우고 있습니다. 제 글에 그렇게 심하게 비판하시는 님은 생활 속에서 과연 무엇을 실천하고 사시는지요??   모르긴해도 님은 인터넷이나 친구들과의 대화속에 "어이없슴다"보다 더 심한 속어를 썼으면 썼지 저보다 나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 -_- 님께서 남기신 글


-_-꼴랑 2년좀 산거 가지고 이민 어쩌고 운운하다니.

 

공부좀 하려 가셨다고요? 아 예. 좋으시겠습니다.

유학생이랑 이민자의 삶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걸 아셔야죠.

공부하면서 접하는 영어랑, 먹고살려고 배우는 영어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아 예 2년 산거 가지고 무슨... 웃기지도 않습니다.

 

저 여기 10대일때 이민와서 벌써 산지 10년이 다되갑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 네, 저 영어랑 한국말 섞어가면서 합니다.

한국말이 생각 안나는게 우스워 보인다고요?

어쩔 수 없습니다. 자주 안쓰는단어 생각 안납니다.

생각 하기 싫은게 아니라 생각이 안납니다.

고등학교때 이민와서 왠만한 한국말 부담없이 죄다 내뱉습니다.

그래도 안납니다. 안나는걸 어쩝니까

심지어 어쩔땐 '물' 이란 단어도 머릿속에는 말이 맴맴 돌면서

입으론 "워터" 소리 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주둥이가 먼저 나가는가봅니다. 

댁이 생각하신거만큼 못배우지 않았습니다.

정규교육 다 제때 제대로 마치고 덤으로 열심히 대학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못배우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국어 열심히 공부했고 국어 성적도 잘받았습니다. 경어와 반말 써야 할 때 구분해서 쓸 줄 알고 이런데 글 올릴때 댁처럼 그렇게 함부로 인터넷용어 남발해서 쓰는것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국어 사랑하시는 분이 " 어이없슴다"가 뭡니까? 

댁이나 국어공부 더 하시고 오셔서 한글사랑 운운하시죠?

 

전 댁이 더 가소로워 보입니다.

외국 사셨으면 왠만큼 여기 현지사는 교포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뻔히 아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비꼬면서 이야길 하십니까?

 

어디 할 짓이 없어서 외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 보이는 게시판에다가 이따위 비방하는 글을 올립니까?

 

 

 

되지도 않는 소리 집어치우시죠.

 

 

이런게 나라 사랑 국어 사랑이 아닙니다.

 

 

이럴 시간에 저같으면 한국말 더 못하는

동남아권 외국인 근로자들이나 더 가르치겠습니다.

 

국어사랑 하려면 실쳔이나 하시죠.

입만가지고 나불대지말고.

 



김현호 님께서 남기신 글


하하하하하하하
 
먼저 기가 막히면서도 가소로와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제가 한국에 있다고하니까 외국에 한 번도 안나가본 사람처럼 생각들 하시나본데요....
죄송하지만 저도 님들처럼 호주에서 2년넘게 살다 왔고요(공부때문에 갔다가 아내가 오지않겠다해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
그래서 이민 생활하시는 분들 마음 어느 정도 이해하거든요...
뭔가 오해를 하셨나본데요... 말 중간중간에 영어를 섞어 쓰는것을 잘난체 한다고 생각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부탁드렸던 것은 한글이든 영어든 정확한 사용을 부탁드렸던 겁니다.
님들 말대로 나가 살면은 여기보다 더 애국심이 깊어진다는거 잘 압니다. 근데, 왜 한국어에 대한 애국심은 못가지는거죠? 못배워서 그런다면 이해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어가 생각이 잘안난다고요?  나아참, 기가 막혀서....
어떤분이 [내니]를 뭐 아들인가 사촌인가에게 배웠다며 영어로 <nany>로 써 놓으셨던데, 캐나다에서는 <nanny>를 그렇게 쓰는가보죠??  하기사 한글로 "보모"라는 수준있는 단어를 써봤어야지 뭐.... 단어가 생각이 안날만도 하시네요... "애기보는 아줌마"정도만 써보셨지 뭐....
영어로 제게 전화하면 못알아들을까봐 걱정이라구요???
하하하하하하 참 어이없슴다.  제가 무역업을 하는 사람인데, 어디 그 잘난 영어로 전화좀 제발 해보십시오. 이것보세요. 그만한 자신없으면서 한국전화번호 떳떳이 남기는줄 아십니까? 
제가 말안해도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에서 보이는 추태를 잘 아실겁니다.  제가 겪은 사례만 해도 지면이 모자라겠네요...
제가 좀 오만하게 보였다면 용서하십시오. 조금은 화가 났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나 외국에서 사나 저 역시나 한국인임을 잊지않고 살아갑니다.  TV같은데서 연예인들이 말끝마다 "저희나라가 어떻고 저떻고, 저희나라가 어쩌구 저쩌구..." 그런거 볼때마다 울화통이 치밉니다. 직장에서도 새로 온 신입사원이 말하던 도중 <저희나라> 그러길래 제가 그랬죠. "도대체 저희 나라는 어느 나라예요? 저는 한국, 우리나라는 알겠는데 저희나라는 어느 나라죠?"  --- 사소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님들은 대화중에 이런것 생각하고 사시는지요?? 제발 부탁입니다. 요즘 대학 안나온 분들이 거의 없을테고, 고등학교만 나와도 상당한건데... 제발 그러지 맙시다. 여기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들 받침 및 문법 틀린거 그냥 오타라고 여길게요...  어느 개그맨 말마따나 "세상 뭐 별거 있어. "   저도 그렇게 묻혀 살아야겠지요..  잠시 하늘을 보며 조상님들을 생각해봅니다.
 
추신: 제가 제글에 남긴 답글들을 마저 다 봤는데, 한마디로 어이가 없네요. 영어라 해서 영어권나라에 다 통용되는게 아니라는 말은 충고의 말로 받아들이겠습니다.(아마도 미식영어와 영국식영어의 차이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것 같은데요, 이미 알고있고 또 양쪽 다 배울려고 노력중입니다.) 글구, 남 비난하는게 뭐 한국인의 특성 운운 하셨던 분----제 말은 비난으로 보이고 선생의 글은 그럼 뭐 냄비입니까? 하하하하하하하
그 다음분 제가 전화로 값싸게 영어를 배울려고 한다고 영어로 욕을 써놓으셨던데, 욕하는것까진 좋은데 영어문법에나 맞게 좀 써놓으시죠...끌끌끌
하기사 자기가 써놓은 글이 감탄문이라는 것을 알기나 하고 썼겠나만은.... 감탐문에는  느낌표를 붙인다는 것은 또 알기나 하실런지... 에고, 먹고산다고 그렇다는데 .... 쩝, 할 말이 없습니다. 부디 퇴근후에 집에 가셔서 맥주마시며 TV나 보지말고 책좀 보세요..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제발 [다른것]과 [틀린것]을 구분 좀 하고 살아갑시다. 제가 여러분들처럼 안사는 [다른 사람]이란건 저 스스로도 아는데 [틀린 사람]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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