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큰 각오 하셔야 할겁니다. 여기서의 취업이란 한국의 취업과 큰차이를 보이죠.  평생직이란 개념도 없고 회사측도 일하다 언젠간 나갈사람이라고 생각하고....Working Permit 받아서 일한다면 그 회사 이외엔 어디에서도 일할수 없죠. 만일 직장이 님이 바라는 데로 이상적인 근무조건에 수입을 보장한다면 영주권을 바라보며(이것도 사실 님의 직업과 이민법을 봐가며 언급할수 있지만) 버틸수 있죠. 하지만 그건 일이 잘 풀릴경우 이고 현실은 정말 산넘어 산입니다.

언젠가 관광비자에서 취업허가 받을수 있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건 정말이지 헛소리입니다.  취업허가나와도 그직장은 열이면 열 급한불 끄자는 식의 인력 수급차원의 제한적, 한시적인 고용일 뿐이죠.  영주권은 독립기술이민일 경우 정말 캐나다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에게 주어짐니다.

한국에서 기계과 나오셨으면 한국에서 직장알아 보세요.  여기서 똑같은 공부한 캐나다인들도 직장구하러 이곳 캘거리로 몰리는 판이니 그사람들이 전부 경쟁자인 셈이죠... 

제 이민경험담을 밑에 적어놨으니 읽어 보시고 참고하세요.... 저도 영어좀 한다고 생각하고 취업하면 잘 풀리겠지 하고 밀어부친경우 인데 정말이지 힘들데요...수없이 많은 좌절감을 느꼈죠.

독립기술이민 올수 있는 학력에 경력이면 한국에서는 엘리트인데 이곳에선 그 학력과 경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취업이 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 보수도 한국에서 받던 정도겠지라는 착각. 돈 많은 이민자들의 성공담을 듣는 좌절감. 그로서리헬퍼밖엔 할 수 없는 현실. 대학나온 내가 이게 뭔가하는 실패감. 이모든걸 극복해야 합니다.

이민, 많은 생각과 준비를 요구하죠. 준비가 되면 그때부턴 현실에 부딫여 싸워야 하고.......

☞ ttoo 님께서 남기신 글

이민은 어학연수나 유학하고 180도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짐싸는 순간부터 다릅니다.

어학연수와서 잠시 본 것은 정말 껍데기에 불가한 것일 겁니다.

돈쓸때 하는 영어와 돈벌고자하는 영어 다릅니다.

☞ 김준형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