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번 불미스런 사건을 보고 -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른 관계는 참 중요하다. 관계가 큰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정직’이다. 정직은 관계의 기초이기도 하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인간사회에서나 하나님께 인정을 받지 못한다. 즉 신뢰가 결여된 사회에서는 밝고 명랑한 사회발전의 탄력을 받지 못한다. 정직이 1차적인 덕목이요 최선의 정책이라면, 반면에 신뢰는 제2차덕인 덕목이라 할 수 있겠다. 신뢰와 정직의 ‘인프라’가 약한 상태에서는 어떤 아름답고 근사한 사회정책의 프로젝트도 성공하기 어렵다.
캐나다 한인동포사회의 신뢰와 정직의 인프라는 어떠한 상태인가?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말하는 속에서 어떻게 사회정책의 올바른 집행이 가능할 수가 있겠는가?
지난 구정 설날을 전후해서 토론토 한인사회에 또 한번 불미스런 이야기가 들어온다. 고국에서 이민을 갈망하고 해외취업의 꿈을 꾸는 많은 한국인들이 캐나다 한인사회의 한 이민알선 업체를 통해 트럭운전사. 간병인. 정비사 등의 취업을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고도 취업알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업체를 사직당국에 고발했다는 소식이다. 그 사건이 국내 최대일간지 토론토 스타지에 까지 알려져 지난달 취업사기를 당했다는 관련자 전원이 스타지 취재기자의 인터뷰에 응했다는 소식에는 전체 한인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경악감을 금할 길 없다.
이같은 사건들이 캐나다 주류언론에 알려진 것은 빙산의 일각이 아닐수 없다. 캐나다 한인동포사회는 과거 1980년대 말 부터 TTC 승차권 위조판매 사건과 가짜 우표 판매. 이민 사기. 밀입국 알선 행위와 마사지걸 알선과 마약 거래. 강도 절도행위. 유학생들에게 콘도임대 사기와 부동산 사기 판매 등 각종 범죄행위의 싹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얼마전 고국에서는 ‘도박 공화국’이란 오명을 쓰기까지 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 칩으로 ‘바다이야기’ 게임장에서 환전및 경품 제공 등등 사행성 오락이 정부 최고 권력층까지 문어발식으로 연류된 ‘낚시 도박게임’까지 번지더니, 이같은 ‘사기도박’이란 한류가 캐나다 한인동포 사회까지 밀어닥쳐 선량한 한인들의 재산을 순식간에 손해를 보게하는 사기업체가 물밑에서 암약하고 있는 사실을 언론이나 한인 지식인들은 알고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한인사회의 어두운 늪지에서는 남을 속여 사기치는 술법이 고도로 발달하였다. 이민 온지 오래된 이민자 ‘원주민’이 순진한 신참 원주민들을 상대로 속임수를 써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판매하여 수십년간 애써 번 큰 돈을 한순간에 속여 금전적인 막대한 손해를 끼치더니, 이제는 원주민 사기행위가 최근 이민온지 얼마되지 않은 신규 이민자나 투자 이민자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가 하면, 또 한편 투자이민자 중 일부 이민 알선 업자들이 한국의 이민알선 명목 등 유학생 알선으로 연계된 불미스런 사기행각들을 보며, 우리는 매일같이 크고 작은 수많은 부정직한 사건들이 나와는 무관한 일로 치부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이같은 단순 범죄행위나 엄청난 범죄행위에 우리 한인들의 다수가 관련되었다는 것이 캐나다 사직당국이나 매스컴에 노출되어 한국인의 이미지 손상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프고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한인 이민역사가 반세기를 지나도록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부패의 뿌리와 싹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해서 사건이 일어나도록 용납된 것은 우리 한인사회의 종교지도자를 비롯해서 자기 몸만 사리는 비겁한 지식인의 공동의 책임이요 더더욱이 나라를 대표해서 자국민을 보호할 책무가 있는 해외공관원들이 부정직한 사기 행각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속수무책으로 방치해 두는 처사는 참 공직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끝으로 정직하게 살지않고 사기술법으로 동족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에 대해 가해자인 본인들은 인간적인 참회가 있어야 하겠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부적직한 행위가 전제 한인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하는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심각하게 뉘우쳐야 할것이다.
정해년 새해- ‘정직이 승리하는 캐나다 한인동포사회’ 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거듭남의 뜻이 담긴 르네상스를 지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른 관계는 참 중요하다. 관계가 큰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정직’이다. 정직은 관계의 기초이기도 하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인간사회에서나 하나님께 인정을 받지 못한다. 즉 신뢰가 결여된 사회에서는 밝고 명랑한 사회발전의 탄력을 받지 못한다. 정직이 1차적인 덕목이요 최선의 정책이라면, 반면에 신뢰는 제2차덕인 덕목이라 할 수 있겠다. 신뢰와 정직의 ‘인프라’가 약한 상태에서는 어떤 아름답고 근사한 사회정책의 프로젝트도 성공하기 어렵다.
캐나다 한인동포사회의 신뢰와 정직의 인프라는 어떠한 상태인가?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말하는 속에서 어떻게 사회정책의 올바른 집행이 가능할 수가 있겠는가?
지난 구정 설날을 전후해서 토론토 한인사회에 또 한번 불미스런 이야기가 들어온다. 고국에서 이민을 갈망하고 해외취업의 꿈을 꾸는 많은 한국인들이 캐나다 한인사회의 한 이민알선 업체를 통해 트럭운전사. 간병인. 정비사 등의 취업을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고도 취업알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업체를 사직당국에 고발했다는 소식이다. 그 사건이 국내 최대일간지 토론토 스타지에 까지 알려져 지난달 취업사기를 당했다는 관련자 전원이 스타지 취재기자의 인터뷰에 응했다는 소식에는 전체 한인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경악감을 금할 길 없다.
이같은 사건들이 캐나다 주류언론에 알려진 것은 빙산의 일각이 아닐수 없다. 캐나다 한인동포사회는 과거 1980년대 말 부터 TTC 승차권 위조판매 사건과 가짜 우표 판매. 이민 사기. 밀입국 알선 행위와 마사지걸 알선과 마약 거래. 강도 절도행위. 유학생들에게 콘도임대 사기와 부동산 사기 판매 등 각종 범죄행위의 싹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얼마전 고국에서는 ‘도박 공화국’이란 오명을 쓰기까지 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 칩으로 ‘바다이야기’ 게임장에서 환전및 경품 제공 등등 사행성 오락이 정부 최고 권력층까지 문어발식으로 연류된 ‘낚시 도박게임’까지 번지더니, 이같은 ‘사기도박’이란 한류가 캐나다 한인동포 사회까지 밀어닥쳐 선량한 한인들의 재산을 순식간에 손해를 보게하는 사기업체가 물밑에서 암약하고 있는 사실을 언론이나 한인 지식인들은 알고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한인사회의 어두운 늪지에서는 남을 속여 사기치는 술법이 고도로 발달하였다. 이민 온지 오래된 이민자 ‘원주민’이 순진한 신참 원주민들을 상대로 속임수를 써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판매하여 수십년간 애써 번 큰 돈을 한순간에 속여 금전적인 막대한 손해를 끼치더니, 이제는 원주민 사기행위가 최근 이민온지 얼마되지 않은 신규 이민자나 투자 이민자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가 하면, 또 한편 투자이민자 중 일부 이민 알선 업자들이 한국의 이민알선 명목 등 유학생 알선으로 연계된 불미스런 사기행각들을 보며, 우리는 매일같이 크고 작은 수많은 부정직한 사건들이 나와는 무관한 일로 치부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이같은 단순 범죄행위나 엄청난 범죄행위에 우리 한인들의 다수가 관련되었다는 것이 캐나다 사직당국이나 매스컴에 노출되어 한국인의 이미지 손상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프고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한인 이민역사가 반세기를 지나도록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부패의 뿌리와 싹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해서 사건이 일어나도록 용납된 것은 우리 한인사회의 종교지도자를 비롯해서 자기 몸만 사리는 비겁한 지식인의 공동의 책임이요 더더욱이 나라를 대표해서 자국민을 보호할 책무가 있는 해외공관원들이 부정직한 사기 행각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속수무책으로 방치해 두는 처사는 참 공직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끝으로 정직하게 살지않고 사기술법으로 동족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에 대해 가해자인 본인들은 인간적인 참회가 있어야 하겠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부적직한 행위가 전제 한인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하는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심각하게 뉘우쳐야 할것이다.
정해년 새해- ‘정직이 승리하는 캐나다 한인동포사회’ 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거듭남의 뜻이 담긴 르네상스를 지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
2007년 3월 8일 시사한겨레
<윤방현 - 전 언론인>
<윤방현 - 전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