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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 사태의 실체를 밝혀 주십시오.
작성자 다른시각     게시물번호 -7933 작성일 2007-04-03 23:25 조회수 1343

게시판 저 아래 있는 글들만 읽었을때는 황호석이란 사람 정말 사기꾼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녹취록을 읽고 나니 생각이 바뀌는군요. Recycling 사업한다고 할때부터 비방의 소리와 사기꾼이란 소리를 들었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는 벤처(venture) 사업가이지 사기꾼이 아닙니다.

 

recycling 사업에 투자하라는 광고를 냈을때,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투자자들이 신중히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이지 실패했다고 해서 사기꾼은 아닙니다. 투자자들 돈을 갖고 도망가는 것이 사기꾼이지요.

 

이번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녹취록을 보면 이미 취업을 한 사람들도 있고 굉장히 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는데요. 사기라면 sait에 과정까지 개설해가며, 또 여기저기 사업주들을 찾아다니며, 이민국과 연락해가며 열심히 일하겠습니까?

 

사업시작하면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겪고 힘든과정도 겪게 되는데(그로서리 등 스몰비즈니스도 마찬가지이듯)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니 문제점이 왜 없겠습니까?

 

그리고 황호석씨의 반응도 이해가 됩니다. 본인은 사기꾼이 아닌데 주변 모든 사람들이 사기꾼이라고 한다면 열받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는 세상이 참 무서울것 같은데요. 그리고 숨어버리거나 다른곳으로 떠날 것 같은데요. 실패해도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황호석씨가 오히려 대단하게 보이는군요.

 

위 글에서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구체적으로 뭘 잘 못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전무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정말 사기를 치고 있다면 내용이 밝혀져야되겠죠. 녹취록을 보면 꼴통 PD가 기자근성으로 인터뷰와는 틀리게 방송한듯 한데요.(질문과 대답을 보면 전날 했던 질문 또 하고, 여기 실정도 잘 모르는 질문들을 한듯)

 

황호석씨가 CN드림을 공격했으니 CN드림에서 한 번 발벗고 나서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인지, 아님 사기의도 없이 사업을 하던 중 발생한 문제인지 밝혀보심이 어떠실지요?

 

많은 사람들이 공격만하는 것같아 녹취록을 읽고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성공하면 더러운것도 용납되고 실패하면 노력도 사기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 저작권 님께서 남기신 글


아래 글은 황호석씨가 kbs에 올린 글입니다. 추적 60분에 잠깐 얼국 나온 그 장면이 포함된 인터뷰 녹취록입니다. 다 읽어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느낀 것은 아래 분들도 지적했지만, 황씨가 고객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 혼란스럽기도 하구요. 이 녹취가 옳다면, 당황한 김피디 물먹고 있더군요.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았구요. 씨엔드림 게시판에 온통 황씨 이야긴데, 씨엔드림에서 옛날에 작성한 기획기사라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추적 60분 기사를 요약해서 신문에 실은 것은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황호석씨 말마따나 잠간 스쳐 지나가는 추적 60분 팀보다는 현지 신문이 더 잘 알 것아닙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당사자를 심층 취재해서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토론된 내용은 거의 다가 인간이 못되었다는 내용이고,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구체적으로 뭘 잘 못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전무합니다. 인민재판보다는 실체가 더 욱 더 중요합니다.
 
씨엔드림의 명예를 걸고 진실을 파헤쳐서 다시는 피해자가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적 60분을 두번 보았습니다. 캐나다를 떠도는 한국인들이라고 하지만, 토론토와 캘거리 두 사례로 전체 60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캘거리에 이들이 며칠이나 체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제안은 씨엔드림에서 피해자 사례 모집을 해서, 황호석씨 사건을 지속적으로 다뤄 주시길 기대합니다. 그래야 교민도 살고, 선략한 피해자 발생 재발도 막고, 막무가내식의 인민재판도 제어할 수 있질 않겠습니까? 감정에 호소하기 보다는 실체가 더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바르게 살기 위한 노력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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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
추적 60분 캐나다 "취업이민 사기" 프로그램에 나온 두 군데 업체 중, 캘거리 현지 업체의 사장입니다. 한국 이름은 황호석이라고 하고 이곳 캐나다에서는 Michael Hwang이라고 불립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알버타 주 정부에 등록된 해외 인력 수입,공급업체(International Employment Agency)인 Dpendable Global Recruitment입니다. Business Licence No.317474입니다.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방송내용을 방금 전 인터넷을 통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제가 스스로 방송사에 요청하여 화면처리나 음성변조 없이 나오게 해달라고 부탁하였고, 또한 회사이름도 美렝막?내어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먼저, 제 자신 스스로 당당하므로 굳이 얼굴이나 목소리를 숨길 것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고, 설령 잘못된 일이 있다 하더라도 응당히 그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업체 사장으로서의 태도이지 숨을 일이 아니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방송내용에 대한 저의 입장과 그리고 취재 과정상의 숨겨진 이야기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고 합니다. 저는 직접 취재를 하였던 김종서 PD님이나 사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방송을 진행한 구수환 PD님과는 다르게 오로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실과 증명할 수 있는 사실들에 대하여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방송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하여 반박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방송 내용중 저 또는 저희 회사와 관련된 사항의 대부분이 사실과 다른지라 어쩔 수 없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습니다. 

한국을 떠난지 어언 6년이나 되어 한국도 많이 발전했으리라 믿습니다. 공영방송인 KBS의 공정성에 대하여 믿음을 가졌던 터라 은근히 기대도 했었는데, 방송내용을 보니 실망을 금할 수 없군요. 저와 관련된 모든 사항들에 대하여 조목조목 반박하겠습니다. "한 쪽 말만 듣고 송사하지 못한다" 하였거니와 저의 이야기도 다 읽어 보고 나서 새로이 사건의 실체를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고나서 과연 KBS가 시청료로 운영될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안이 복잡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야기가 길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시청자가 아닌 이해 당사자로서, 회사의 사운이 걸린 중대사에 대하여 달리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수단을 갖추지 못한 형편이므로 짜증나더라도 차분하게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허용된 방어기회란 이 게시판이 거의 유일하므로 저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게 허용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부터 몇 차례에 걸쳐서 차분하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공정한 평가를 바랍니다. 한 가지 덧붙일 것은 어제 방송에서 나온 LMO 승인서 외에 오늘 아침 일찍 추가로 10명분의 LMO 승인서가 나왔습니다. 이 역시 사본을 KBS에 팩스로 전송하였습니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 것, 바로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2. 배경 지식
3월 7일과 8일, 양일 동안 캘거리를 직접 방문한 김종서 PD를 상대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예고도 없이 난 데 없이 들이닥친 터라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질문내용을 미리 알려 줘서 내용을 정리하고 근거자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총 약 네 시간 동안의 긴 인터뷰였습니다. 외부와의 인터뷰 내용은 녹화 또는 녹음을 원칙으로 하는 저희 회사의 방침에 따라서 전과정을 녹음하였습니다. 아래에 정리한 내용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 취재과정에서 김종서 PD가 저와의 약속을 어기고 경솔한 행동을 하여 저희 회사에 큰 손해를 입히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에 대하여 KBS에 대하여 책임을 묻는 이메일을 발송하였는데, 이 내용도 그 아래에 붙입니다. 한 가지 말씀 드릴 것은 이 내용들은 제가 방송 전 이미 KBS에 전달하여 조대현 시사정보 팀장님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KBS의 도덕성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KBS 추적 60분 인터뷰 내용 정리

일시: (캘거리 기준)

1차: 2007년 3월 7일 오후 5:50-8:16
2차: 3월 8일 오후 5:40-7:17

장소: Dpendable Global Recruitment 사무실

Interviewer: 김종서PD(안수진씨 대동)
Interviewee: Michael Hwang(황호석)

- 1차 인터뷰 -

김: 안수진씨 경우, 변호사에게 문의하였으나 본인의 자격과 경력사항에 비추어 Line Cook으로 취업비자 취득이 어렵다고 이야기 했다.

황: 안타까운 일이다. 주변에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할 지라도 우선 계약을 해서 이곳까지 왔으니 우선은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해 보고 실제로 불행한 상황이 현실화 되면 그때에 문제를 삼았다면 좋았을 것을… 불과 두 달만 기다려 보면 될 것을…
우리 회사는 변호사를 직원으로 채용하여 일하고 있다. 어떤 변호사가 사실을 잘 모르고 잘못된 조언을 할 수도 있다. 현재에도 16명의 사람들이 Sait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불과 두어 달 후에 이 사람들이 취업비자를 취득한다면 그때에는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 지금이라도 변호사에게 자신의 조언에 대하여 문서로 확인해 달라고 요구해라. 변호사가 법률, 곧 이민법에 대하여 알 수는 있어도 Employment Agency로서 Business Licence 가 없는데 어떻게 정확한 답변을 기대했느냐? 우리는 라이센스가 있고 변호사도 있다.
그 동안에도 우리는 남들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케이스들을 계속 성공시켜 왔고, 많은 사람들이 취업비자를 취득해서 현재 캘거리에서 일을 하고 있다.

김: 비자가 있느냐? 보여 줄 수 있느냐?

황: 보여 줄 수 있다.(가져와서 보여 줌). 우리는 단 한 번도 승인을 거절 당한 적이 없다.

김: 그러면, 안 수진씨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Line Cook으로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황: (황당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된다.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고 Certificate을 취득하면 당연히 가능하다. Line Cook은 원래 고등학교만 나와도 할 수 있는 일이다. Skill Level B다.


안: 내가 듣기로 HRSDC에서 Skill Level B로 거절하면, 다시 C로 신청해야 한다고 들었다.

황: 거절하면 그렇다. 이 사람들을 봐라. 이미 승인서를 받았다. 어떤 내용으로 받았는지 봐라.

김: 여권이 이민국에 압류되어 있다고 하는 13명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자.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황: 이야기가 좀 길다. 사실은 이민국 잘못이다. 지금 이민국이 큰 문제에 봉착해 있다. 이민관 Darryl Kane이라는 친구인데, 현재 Inquiry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런데 아직 일정도 잡히지 않았으므로, 그 동안 자유로이 캐나다에서 여행도 할 수 있고 거주할 수 있도록 여권을 이민국에서 보관하고 증명서를 발급해 줬다. 어쨌든 최근 HRSDC에서 승인서가 나왔기 때문에 Inquiry가 열리더라도 이민국이 취업비자를 거절할 근거는 없을 것이다. 이미 두 사람이 이민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소장송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패소확정 되는데 현재까지 이민국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  이민국이 WPT 프로그램에 대하여 불법이라고 낙인을 찍지 않았냐?

황: 아니다.

김: 작년 10월 26일에 의견서를 준 걸로 아는데.

황: 이민국은 의견을 전달하는 데가 아니라 처분을 내리는 행정청이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공무원들은 법을 아는 것이 아니라 업무지침대로 일을 하는 것이고 우리가 어떠한 처분을 받은 것은 일체 없다. 그런데, 안수진씨는 왜 왔는지 모르겠지만, 왔으면 조용히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 앞에서 비웃고 있으면 인터뷰에 방해되지 않느냐.

안: 바닥에 뭐가 떨어져 있어서 그랬다.

황: 어쨌든, 우리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하다 못해 벌금을 내라고 하든,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든 뭔가를 하지 않았겠느냐? 벌써 몇 달이냐? 우리는 아무런 처분도 받은 것 없고 지장 없이 계속 영업을 하고 있다.

김: 현재 Sait에서 이루어 지는 Line Cook 과정은 세이트에서 인정하는 정식 프로그램이냐?

황: Corporate Training 이다. 현재 이 시각에도 16명이 교육을 듣고 있다. 그 사람들에게 평가를 들어봐라. Dpendable이 Sait에 order하여 셋업한 프로그램이다. 오로지 디펜더블의 고객들만이 이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영어 수준을 가리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안: Sait에서 통역을 요구한 것이냐? 아니면 디펜더블이 제안한 것이냐?

황: (무슨 말인지)…

김: 그건 됐구요. 트러스는 원래 스킬 레벨 C 아니냐?

황: 아니다. 트러스는 원래 스킬 레벨 B가 맞다. 공식적으로 Pre-fabricated Structural Carpenter다. 좋은 예가 있다. 오늘 트러스 플랜트 중 가장 큰 회사인 Rona에서 온 서류가 있다. 내가 먹고 사는 것은 이러한 정보로 먹고 사는 건데. 이러한 서류를 공개하는 것이 어떨 지 모르겠다. 봐라. 이게 Rona 서류다. 이 회사는 디펜더블과 계약을 체결해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희망하고, 이것은 LMO 신청서다.
여기 봐라. 같은 일을 하는 회사다. Measure, cut, shape, assemble, repair 의 일을 하는 것이 carpenter이고, assembler는 오로지 assembly만 하는 일이다. 트러스 플랜트에서 하는 일은 carpenter의 일이 맞다. 이 회사도 여기에 보듯이 carpenter로 신청 들어갔다.

김: 트러스 어셈블러는 카펜터와 다른 일이다.

황: 아니다.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회사마다 각자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이지. 사실은 Pre-fabricated Structural Carpenter(NOC:7271)이 정확한 명칭이다.
여기 봐라. 이것은 Service Canada(HRSDC)에서 보낸 Request인데, 여기에 보면 Skilled Worker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나와 있지 않느냐?

김: 이것은 Pre-fabricated Structural Carpenter 아니냐? 이것은 스킬드 워커라고 나도 알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트러스 어셈블러와 혼용해서 희석시키려는 것 아니다.

황: 그럼, 물어 보겠다. 뭐 좀 아는 거 같은데, 도대체 Pre-fabricated Structural Carpenter는 어떤 일이고, 트러스 어셈블러는 어떤 일이냐? 별도로 다른 직종이 존재하느냐? 도대체 어떤 일인지 말해 봐라.

김: 먼저 말해 봐라.

황: 똑 같은 일이다. 공식적으로는 Pre-fabricated Structural Carpenter가 맞고 회사마다 어떤 곳에서는 트러스 카펜터, 트러스 어셈블러, 그냥 카펜터, 트러스 워커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Pre-Carpenter가 맞고 NOC code 7271이다.
그런데, 한 마디 부탁하자. Rona 같은 경우는 우리 회사의 고객회사 중 가장 큰 고객이다.
이게 Rona와의 계약서다. 여기에 보듯이 Restrictive Covenants를 봐라. 계약 관계에서 이루어 지는 모든 정보를 절대 외부에 공개할 수 없게 돼 있다. 이거는 안수진씨가 보면 안된다.

김: 뭐 어떻냐?

황: 뭐 어떤 게 아니라. 캐나다의 비즈니스는 원래 이렇게 한다. 아마 한국도 그럴 것이다. 내가 모든 자료를 다 보여 주고 공개할 테니 절대 외부에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해 줘라. 우리 회사가 큰 손해를 보게 된다.
이게 승인서다. 여기에 보면 NOC 6242. 이건 스킬드 워커다. 일반인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No formal education requirement, 자격증 요구되지 않고 이미 승인서를 받고 취업비자를 취득하여 현재 캘거리에서 일을 하고 있다.

김: 이건 일식이니, 양식은 달라질 수 있는 거 아니냐?

황: 아니다. 일식이든 양식이든 한식이든 NOC code는 6242 하나다.

김: 그런데 일식 조리사는 캐나다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그런 거 아니냐?

황: 그럼 이건 어떻냐? 이건 일식, 한식도 아니고, Structural Metal Fabricator다. 이것은 캐나다에 흔한 직종이고, 시간당 $25, NOC code 7263 스킬드 워커다. 교육은 고졸이면 되고 영어는 basic English only, 자격증 요구되지 않고, Jenny Hillier라고 하는 담당관이 승인서를 싸인한 것이 여기 나와 있지 않느냐. 지난 주말 취업비자를 받았다. 여기 나와 있는 김 모라는 사람은 여러 차례 이민국으로부터 출국명령을 받았는데 내가 이민국에 대항하여 심하게 싸워 왔다. 그리고 드디어 승인서를 받아서 취업비자를 취득했다. 이러한 사람들은 우리 회사에 대하여 고마워 하고 이러한 고객들에 대하여 우리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서류를 위조하여 온 사람들은 어떻냐?

황: 당연히 안 된다. 내가 공항에서 인솔하여 올 때에도 분명히 말하지 않았느냐? 오로지 사실대로만 말하고, 문제가 될 만한 것은 모두 내가 싸워서 해결할 테니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라고, 만약 서류를 위조하여 증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화낸다. 혹시 그런 사람이 있느냐? 있으면 나에게 말해라. 나는 그런 일 안 한다. 나는 모든 일을 법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고, 수 틀리면 이민국이든 뭐든 상대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내가 책잡힐 짓을 하지 않는다.

안: (말 없음)

김: 이 사람은 취업비자를 받았네요.

황: 그렇다니까요.

김: 이렇게 보면 모든 일을 합법적으로 하는데, 왜 RCMP에서 조사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나.

황: RCMP에 물어 봐라.

김: (웃음)

황: 벼라별 이야기를 다 듣는다. 심지어 이민국에서 나를 쫓아낸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등등. 내가 순진하게 Darryl에게 직접 전화해서 확인한 적도 있다. 황당하다. 내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될 것을 숨어서 비겁하게 남을 욕하고 비방하는 유령에 대하여는 어떠한 대응을 할 수 없지 않느냐? 그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물어 봐라.

김: WPT 프로그램을 어떻게 고안된 것이냐?

황: 내가 직접 만들어 낸 프로그램이다. 여러 군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내서 고용주를 인터뷰하고 education partner들과 협의하여 창안해 낸 프로그램이다.

김: Sait에서 교육받는 경우라도 6개월 이상의 교육은 학생비자가 필요한 거 아니냐?

황: 맞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6개월 이내에 끝나지 않느냐?

김: 6개월 이내에 끝날 수 있느냐?

황: 당연하지. 9주 프로그램 아니냐?

김: sait에서 교육받고 있는 사람들 승인서 받고 취업비자 받으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거냐?

황: 당연히 가능하다. 이미 pre approval 신청이 들어가 있다.

김: 그 분들 영어가 잘 되지 않을 텐데.

황: 캐나다는 multi cultural society다. 다만 Basic English는 해야 된다.

김: Dpendable Global Recruitment의 업체 성격이 뭐냐?

황: International Employment Agency다.

김: 그걸로 이민 업무를 할 수 있느냐?

황: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캐나다 법에 이민 업무를 유상으로 하려면 변호사 이거나 CSIC 멤버여야 되는데 우리 회사는 변호사를 직원으로 두고 있으므로 당연히 할 수 있다.

안: LMO 신청서를 볼 수 있느냐?

황: 원래 이런 서류는 공개하면 안 된다. 문제가 된다. 비밀을 유지해 줘야 된다.

김, 안: 알았다.

황: (자세히 설명해 줌) 

김: 복사해도 되겠느냐?

황: 다 복사해 주겠다. 대신에 절대 외부에 공개하면 안 된다.

김: 알았다.

안: 작년 11월 28일에 현대에서 보내 입국한 사람이 있다는데…

황: 김경수씨라고 있는데, 그 사람은 안수진씨보다 더 심한 사람이다.

김: 더 심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황: 여러 일들이 많다. 애초에 교육을 받고 취업할 생각도 없는 사람이고, 사실은 현대가 이 사람에게 속았다. 이주공사들이 고객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속는다. 피해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과 진실을 찾아 보면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사실은 이렇다. 한국에서는 2,300만원의 돈을 내더라도 외국에 나오고 싶어하지만 실제 알버타주에 와보면 다른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교민사회의 교회에 나가게 되면서 주변의 사람들이 충동질하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문혜숙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어제 나를 찾아와서 하는 말이 현대와 계약을 해지하고 환불 받아서 다시 나와 계약하겠다고 이야기 해서 내가 불가하다고 했더니, 그러면 다른 곳을 통해서 더 싼 비용으로 진행하겠다는 이야기까지 하더라. 교회에서 어떤 사람이 5,000불에 해준다고 했다면서.

김: 최종적으로 점검을 하자. 안수진씨의 경우, Line Cook으로 취업하여 영주권까지 신청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황: 그때는 그랬다. 지금은 끝났다. 두 달만 참았으면 좋았을 것을. 내가 증명하겠다. 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certificate을 받고 나서 단 한 명이라도 탈락하는지.

김: 그리고 skill level B가 맞는지.

황: 맞다. Skill level B 다.

황: 사실, 안수진씨와 나는 특별한 관계가 아니었는데, 나중에 이메일 보낸 것을 보니 현대이주공사와 디펜더블에 물리적 타격을 가한다는 것에 화가 났다. 뿐만 아니라 외간 남자 잠자고 있는 안방에 침입하여 깨운 황당한 사건 등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김: 추가로 확인할 것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내일 다시 오겠다. 나름대로는 확인을 했다고 느꼈는데 이야기를 들어 보니 혼란스럽다.

황: 미리 전화 좀 줘라. 내가 일정을 조절해서 최대한 취재에 협조하겠다.

김: 그리 하겠다. 미리 전화 하겠다.



- 제 2차 인터뷰(2007년 3월 8일 오후 5:40-7:17, 장소: 디펜더블 사무실)


김: LMO 신청서를 좀 보자. 이 건은 왜 이리 사람들이 많죠?

황: 그게 데이비슨 엔먼 입니다.

김: 직종이 뭐죠?

황: 트러스 카핀터 입니다.

김: 스킬 레벨이 뭐죠?

황: C 일겁니다.

김: 이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애초에 스킬 레벨 B로 알고 왔다는데.

황: 맞습니다. 애초에 B로 데려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고용주와 근로자가 스킬 레벨 C 로 받겠다고 하여 마지막 순간에 바뀌었습니다. 나는 B 를 고집하여 끝까지 싸웠지만 에이전시에 불과한 처지로서 고용주와 근로자의 의사에 반하여 관철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때 HRSDC에 보냈던 27장짜리 서류가 여기에 있습니다. 왜 이 사람들이 Carpenter에 해당하는지를 증명하는 모든 내용이 여기에 나와 있습니다.

김: 그래서 답변이 왔습니까?

황: 예, 바로 답변이 왔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김: 답변을 좀 보여 주세요.

황: 답변은 전화로 왔습니다.

김: 아니, HRSDC가 어떤 곳인데 답변이 전화로 와요?

황: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HRSDC는 승인이다 거절이다 하는 결정은 팩스로 보내지만 그 전 단계의 의사연락은 주로 전화로 합니다.

김: 문상식씨는 원래 일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었나 보죠?

황: 없어요.

김: 그런데 어떻게 취업을 했죠?

황: 고용주가 쓴다고 하니까요.

김: 하나스시 유창한씨는 어떤 교육 받으셨어요?

황: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김: 네? 사장님이 추진한 일인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요?

황: 광주 모 대학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다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요. 서류를 고용주에게 갖다 줬더니 고용주가 쓴다고 해서 추진했습니다.

김: 그렇게 사람을 쓰는 경우도 있나요?

황: 아직 알버타주를 잘 몰라서 그러시는데 숨만 쉬면 데려다 직원으로 씁니다. 스킬드 워커로 이미 취업비자 받았습니다.

김: 지금 세이트에서 교육 받는 분들 LMO 신청 들어가 있나요?

황: 어제 실컷 말씀 드렸잖아요?

김: 다시 볼 수 있나요?

황: 네.

김: LMO 신청이 들어가 있는 레스토랑이 몇 개나 돼요?

황: 정확히는 모르고 아마 여남은 개 될 겁니다.

김: Broken Plate는 규모가 얼마나 돼요?

황: 거기 보면 나옵니다. 현재 캐나다 근로자 수가 몇 명이나 되는지 보면 됩니다. 33명이라고 나와 있네요.

김: Broken Plate Ranch Land는 규모가 얼마나 돼요? 오늘 점심을 그곳에 가서 먹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규모가 커 보이지 않던데요?

황: 글쎄요. 레스토랑은 최소한 2 shift가 필요하고 만약 술을 파는 곳이라면 훨씬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방에도 홀 근무 인원 정도가 필요하고 매니지먼트에도 직원이 필요하므로 실제로 홀에서 보이는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가 필요합니다.

김: 라인쿡 이라는 잡 타이틀이 스킬 레벨 B 6242 도 있지만, 6641 unskilled worker에도 있습니다. 사장님이 의도했던 라인쿡은 6641 아닙니까?

황: 6641에 라인쿡이 있다는 것은 들어본 적도 없구요. 지금 직접 확인해 봅시다. 저는 오로지 스킬드 워커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에 제가 신청한 직종은 6242 라인쿡이 맞습니다.

김: 제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요리사라면 최소한 5년 정도의 경력과 자격증을 가지고 해야 되는 일인데, 게다가 한국도 아니고 캐나다에서, 사장님은 어떻게 세이트 9주 교육만으로 취업할 수 있다고 하십니까?

황: 이 부분은 정확히 레코딩을 합시다. 제가 두 달쯤 후에 보여 드릴 테니까. 그때에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전에 분명히 의구심을 가졌었다. 이제 보니 당신 정말 실력이 있구나. 이렇게 인정해 주세요.

김: 그럴께요. 자. 다시 한 번 여쭐께요. 사장님께서 쓰시는 라인쿡 코드가 6242 맞나요?

황: 정확히 몰라요.

김: 네?

황: 정확히 모른다구요. 6242 인지, 아니면 4298인지 아니면 6241 인지. 혹시 아버님 주민등록번호 기억하세요?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수천 개의 직종 코드를 어떻게 다 기억합니까? 다만 이건 있습니다. 두번째 숫자가 무엇인지는 봅니다. 2나 3으로 나와야 스킬 레벨 B 입니다. 그리고 서류를 제출할 때에는 꼼꼼히 확인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스킬드 워커가 맞습니다.

김: 그런데 라인쿡이 6242 맞아요. 스킬 레벨 B 도 되고 A 도 되는데, 그것은 세이트에서 2년 과정의 정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실습도 거쳐서 취업하는 직종이지 어떻게 9주 교육만으로 됩니까? 이것은 6641 라인쿡 아닙니까? 이런 사람들은 스킬 레벨 B 를 받을 수 없어요.

황: 뭘 제대로 좀 알고 말씀 하세요. 이 부분을 명확히 합시다. 우리 내기 합시다.

김: 네. 그래요. 네. 네.

황: 제가 (내기에 지면) 비즈니스 클로즈를 할께요.

김: 그런데 세이트 교육과정은 어떻게 만들어졌어요?

황: (짜증나는 말투로) 제가 어저께 실컷 말씀 드렸잖아요. Corporate training이라고. 제가 세이트에 주문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에요. 한국에서 이런 사람들이 오는데, 내가 취업을 시켜야 된다. 너 네가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봐라. 이 사람들 experience 가 전혀 없다. 세이트가 오케이 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김: 교육을 마치면 어떤 자격증을 받죠? 디플로마?

황: certificate을 받습니다.

김: 9주의 교육을 이수했다는 수료증 정도가 되겠네요?

황: 네. 맞습니다.

김: 이러한 certificate 만으로 캐너디언 레스토랑에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

황: 적어도 우리 고객회사들은 100%입니다. 이미 확인된 일이에요.

김: 100%? 그래요?

황: 도무지 라인쿡이 뭔지를 모르세요. 저는 직접 레스토랑에서 디시워셔로 일해 봤습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책마다 역할이 뭐고 보수수준은 어떻게 되는지 위계질서는 어찌 되는지 다 압니다. 라인쿡이 뭐하는 일인지 레스토랑에 물어 보세요.

김: 이미 물어 봤어요.

황: 그랬더니 뭐래요?

김: 6242에 해당하는 라인쿡은 손님들 앞에 나가서 직접 요리를 펼쳐 보이는 실력을 갖춘 요리사를 말해요.

황: (한심하다는 듯이) 도대체 어떤 레스토랑이 라인쿡을 손님 앞에 내보내서 요리를 펼쳐 보여요?

김: 어쨌든 9주 정도의 교육으로는 라인쿡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인데요.

황: 피디님은 자기 생각을 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취재하러 온 것이니 저에게 물어 보고 제가 답을 하면 되는 일인데, 답답합니다. 이런 거 아닙니까? 미적분을 논하고 있는데, 어린 애가 와서 어떻게 0 아래에 숫자가 있을 수 있냐고 따지면 할 말 없는 거 아닙니까? 도대체 어떤 레스토랑이 손님 앞에 라인쿡을 내보낸다고 하는지…

김: 사장님이 생각하기에 라인쿡이 하는 일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황: 어저께 실컷 말씀 드렸지 않습니까? 자, 다시 보세요. 여기 잡 디스크립션 해서 자세히 나오죠?

김: 여기 보면 야채 씻고, 감자 깎고, 청소 하고, 셰프 보조하고 아주 보조적인 일들밖에 없네요? 제가 보기에는 스킬 레벨 B, 잘 해야 C 밖에 안 되는데 사장님은 어떻게 스킬 레벨 B 라고 하십니까?

황: (답답하다는 듯이) 두 달만 기다려 보세요. 보여 드릴께.

김: 라인쿡이 6641에도 있어요. 사장님이 말씀하시는 라인쿡은 6641 이에요.

황: (직원을 불러서) 동훈씨, NOC 웹사이트 들어가서 도대체 6641에 뭐라고 나와 있는지 찾아봐라. 그리고 프린트 해서 가져와. 도대체 거기에 뭐가 있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직원: 여기에 나와 있습니다.

김: 아, 됐어요. 제가 이미 인터넷에서 다 검색하고 왔어요.

황: (한심한 표정으로) 이미 검색했다는 분이… 함께 확인해 보자니까요.

김: 됐어요. 아 그러니까 저는 6641에 해당하는 라인쿡이라고 생각한다구요.

직원: 이것 좀 보시죠.

김: 됐구요. 자. 다른 거 여쭤 볼께요. 아 참, 세이트 교육과정 정규 프로그램에 있어요?

황: 그건 또 뭔 예기에요?

김: 자, 보세요. 이게 세이트의 팜프렛인데요. 여기에서 인정하는 프로그램은 알파벳 순서대로 죽 나와 있어요. 여기에서 어디에 나와 있어요.

황: 어디 봅시다. 이게 뭐에요. “커리어 앤 프로그램 가이드 2007-2008”. 이거 언제 만들어 졌어요?

김: 그건 제가 확인 못했어요. 아마 작년에 만들어 졌겠죠.

황: 그렇겠죠. 저희 프로그램은 언제 만들어졌습니까?

김: 언제인데요?

황: 이제 막 시작했지 않습니까? 3일 됐어요.

김: 제가 cook administrator를 만나고 왔어요.

황: 이름이 뭔데요?

김: Julie라고

황: 저는 들어 보지도 못한 이름인데요. 담당자를 제대로 만나셔야죠.

김: 담당자가 누구인데요.

황: Peter Bortolin. Executive Director. P.Eng. 입니다. 저는 일반 직원들은 상대도 하지 않습니다. Peter는 저희 디펜더블이 오더한 모든 corporate training에 대한 유일한 contact입니다. 지금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sait 학생증도 가지고 있어요.

김: Peter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황: 여기 있습니다.

김: 복사 좀 할 수 있을까요?

황: 그러세요. 자, 보세요. 이게 교육과정입니다. 제대로 합니다.

김: 그건 제가 잘 모르겠구요.

황: 복사라도 안 하세요?

황: 세이트가 30여개의 국가에서 corporate training project 를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Peter는 카자흐스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 자. 이건 피터와 하는 웰더 트레이닝 프로젝트 입니다.

김: 웰더는 제 관심 분야가 아니구요. 사장님이 아시기에 Broken Plate Ranch Land에 요리사가 몇 명 있어요?

황: 모르죠. 거기는 제가 추진한 곳이 아닙니다.

김: 그럼 누가 했어요?

황: 우리 직원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김: 그래도 사장님이 모르신다면 말이 안되죠?

황: 왜 말이 안됩니까? 아니 KBS 사장님이, 지금 피디님 이곳에서 취재하고 있는 줄 아세요?

김: 그건 이야기가 다르죠. KBS는 직원이 수천 명인데…

황: 왜 이러세요. 디펜더블 작은 회사 아닙니다. 저희 규모 커요. 그리고 국가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제가 하는 일만 해도 정신 없을 정도로 많아요.

김: 그건 그렇다 치고요. 사장님이 고객회사에 대하여 정보를 모르면서 어떻게 일을 추진합니까?

황: 브로큰 플레이트의 메인 브랜치는 리치먼드에 있는 곳인데, 거기는 제가 여러 차례 다니면서 이미 계약을 성사시켜 놨구요. 나머지 로케이션 들은 저희 직원들이 했습니다.

김: 그러면 리치먼드의 브로큰 플레이트는 주방에 몇 명이나 근무해요?

황: 모르죠.

김: 네? 아니 어떻게 그런 것도 모르면서 일을 추진해요?

황: 답답하네. 왜 이러세요. 아니, KBS에서 PD가 몇 명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인력공급회사는 공급해 주면 되는 일이지, 직접 방송국에 찾아가서 정말로 그 숫자가 필요한 지 아닌지 조사해야 됩니까? 고객회사가 잡 오더를 줬으면 공급해 주면 되는 일이지 제가 직접 주방에 찾아 들어가서 머리 숫자 세야 됩니까?

김: 앞으로도 계속 이 과정의 손님들을 받으실 생각이세요?

황: 4월에 입국하는 팀은 이미 준비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냐는, 솔직히 절반 이상은 그만 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왜요?

황: 다 아시지 않습니까? 비굴하고 짜증나는 인간들 상대하기 싫어서 그렇습니다.

김: 오늘 브로큰 플레이트에 가서 한국인 요리사 채용계획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그러던데요?

황: 당연히 없지요.

김: 왜요?

황: Nick 한테 물어 봤습니까?

김: 아니요. 그럼 Nick 에게 물어 볼께요.

황: 거기 서류에 써 있지 않습니까. Contact Person: Nick. 전화번호 등. 그래서 right person, 정확한 담당자를 찾으셔야죠. 그래서 이게 Confidential 한 거에요.

김: 지금까지 디펜더블에서 취업시킨 사람들이 어느 정도 되죠? 이미 승인서 받은 사람들…

황: 약 20 여명 됩니다.

김: 승인 건수는 예닐곱 개 밖에 안되는데…

황: 모르셔서 하는 말씀 이구요. 그것은 고용주를 상대로 캐나다 정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해도 좋다고 하는 승인이지. 한 승인서로 수백 명이라도 고용할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건만 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한 승인서에 복수의 취업자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어제 취재 온다고 갑자기 전화 왔을 때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습니다. 불과 몇 달 전에만 와서 너는 왜 실적이 없냐고 따지면 제가 할 말이 없었을 겁니다. 회사 시작 한 지 아직 1년도 안됐습니다. 처음 회사 시작하면 세일즈 해야죠. 마케팅 해야죠. 어렵게 계약 하나 땄다고 칩시다. 그때로부터 프로세싱 하는 데에만 또 몇 달이 걸립니다. 이제 막 결실을 거두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 계속 승인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펜더블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승인을 거절 당한 적이 없습니다.

김: 그 동안 시행착오는 없었나요?

황: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알버타주는 극심한 인력난 때문에 거절을 안합니다. 만약 잘못된 것이 있다면 연락을 해서 고치게 하지 거절을 하지 않습니다.

김: 제가 찾아 보니 스킬 레벨 B 에 해당하는 직종은 이러한 자격 등이 요구되고, C는 이러이러하다고 나와 있는데.

황: Usually

김: 이렇게 볼 때에 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분들은 skill level B 로 승인서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판단인데요.

황: 피디님이 판단하실 필요는 없구요. 저한테 물어 보고 제가 대답하는 것이지…

김: 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데요?

황: 그건 분명합니다. 이건 스킬 레벨 B 에 해당하는 수백 개의 직종들의 일반적인 내용들을 말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제가 수백 개의 직종을 모두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 엔트리가 쉽고 평균임금은 높지 않은 직종들을 전략적으로 연구 조사해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 숫자가 실제 열 개 직종이 넘지 않습니다.

김: 이번 기회에 현대 이주공사에 대하여 불만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죠.

황: 솔직히 측은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 왜요?

황: 그 사람들 역사가 30년이 넘는다는데, 제가 느끼기에 그 사람들 계속 이런 일 겪어왔을 겁니다. 고객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저 같은 경우 이 장사 시작한 지 1년도 안 됐는데도 돼 먹지 못한 인간들 상대하는 게 피곤하고 짜증이 납니다. 이런 인간들 상대하면서 30년을 버텨 왔다는 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김: 알았구요. 6242 라인쿡이 아니라 6641 언스킬드 워커로 나온다면?

황: 제가 아까 말씀 드렸잖아요. 이 장사 때려 친다고. 비즈니스 클로즈 할 겁니다.

김: 현대이주공사도 책임이 있을 건데.

황: 물론 책임이 있겠죠. 어쨌든 저는, 제가 하는 비즈니스가 여러 개 있는데 모든 재사을 통틀어서라도 모든 손해 다 보상해 주고 비즈니스 클로즈 할 겁니다.

김: 제 질문은 이 정도로 됐구요. 더 할 말씀 있으시면…

황: 자. 이건 제보자 안수진씨에 관련된 서류입니다. 그 제보자가 어떠한 행적을 보였는지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건 비자구요.

김: 이걸 왜 제가…

황: 여기 보세요. 제가 직접 인솔하고 데려 와서 공항에서 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여기 세이트에서 이 쿠킹 코스 듣는다고 써 있지 않습니까? 이 조건으로 들어 와서 이 사람 세이트에 한 번도 나타나 본 적도 없어요.

김: 그거야 본인이 싫어서 안 했겠죠.

황: 그러면 애초에 오지를 말았어야죠.

김: ...... (한 참 있다가) 저, 이제 시간이 다 돼서 가 봐야 되는데요.

황: 뭔 이야기에요. 내가 할 말이 많은데.

김: 내일 아침 일찍 비행기 타고 가야 돼서…

황: 그래도 사실취재를 하러 왔으면 밤을 새더라도 취재를 해야죠. 앉으세요.

김: 네.

------------이후 김 과 황 이러저러한 이야기들 나눔.-------------

황: 저는 이미 작년에 산업인력공단이 외교통상부에 요청해서 주 밴쿠버 총영사관을 통해서 약 2주일 동안 현지업체 확인작업을 받았습니다. 그 때 이미 검증을 받았습니다. 제보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일견 사실이겠거니 느껴지더라도 먼저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그럼 제가 인정할 것은 인정할 것이고, 또 반박할 것이 있다면 근거 자료를 들어서 반박하겠습니다.

김: 그렇게 할께요.

황: 이민 관련 일이라는 게 사실 잘 하고 잘못 한 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시끄럽게 하면 영업을 못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얼마든 물어주면서 일을 해결해 왔겠죠. 그러한 일들이 이민 관련 분야에서 일상적으로 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번지수를 잘 못 잡은 겁니다. 저는 성질이 더럽기로 소문났습니다. 방금 전에 한국의 형과 통화를 했는데 형이 이런 이야기를 합디다. “너, 잘해라. 이제는 너 뿐만 아니라 형의 밥줄도 달려 있다. 언론사들이 생리가 그렇다. 출장비 들여서 해외출장까지 갔으면 뭐라도 털어서 물고 들어와야 된다. 없는 사실이라도 만들어서 뭐는 잘 못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라.”

김: 그래서 잘 못한 게 있어요. 없어요?

황: 제가 아까 말씀 드렸듯이 전혀 잘 못한 일이 없지는 않습니다. 저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구요. 실수도 하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구체적으로 뭔가 잘못한 일이 있다고 드러나면 저는 깨끗합니다. 다 보상해 주고 원만하게 처리합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저는 제 말에 책임을 집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지금 세이트에서 교육받고 있는 사람들 일이 잘 못되면 모든 책임을 지고 보상해 줄 거고 비즈니스 클로즈 할 겁니다.

김: 네. 고맙습니다. 이제 정말 가야 돼요.

황: 네. 필요한 사항은 이메일 이든 팩스든 다 보내 드릴 테니까. 요청해 주세요.

김: 네. 그럴께요.


--- 조대현 팀장에게 보낸 이메일

주대현(조대현의 오기) 팀장님께

이틀 전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화 드린 디펜더블의 황호석(Michael Hwang)입니다. 엊그제 보내 드린 인터뷰 녹음 정리파일은 잘 받아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방금 전 이메일로 녹음파일을 다시 보내 드렸습니다.

이미 유선상으로 말씀 드렸지만, 저는 방송내용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이는 방송사의 고유한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존중합니다. 같은 이유로 저 역시 비즈니스 오너로서 존중 받고자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저희 디펜더블은 알버타주에 근거를 둔 International Employment Agency로서 Professionally하게, 또한 도덕적이고 합법적으로 일해 왔다 자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영업의 합법성과 적절성은 알버타 주정부에서 직접 감독하고 또한 캐나다 알버타주 법원의 관할사항입니다. 현재까지 저희는 어떠한 처벌이나 심지어 지적 사항 하나 받은 바가 없습니다.

애초에 김종서 PD는 사실확인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취재에 임하였습니다. 자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인을 한 사람 데려와서 저를 상대로 인터뷰를 시도하였지만, 그 여인이 피해자가 아닐 뿐만 아니라 디펜더블과는 직접적인 관련도 없는 현대이주공사의 고객이라는 사실은 계약서만 읽어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는 법치국가입니다. 이미 변호사까지 만나 보았다는 자칭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하여 할 일이란 사법기관에 고소하거나 제소하여 구제받는 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난 데 없이 법적 소양도 없고 사실판단 능력이 부족한 고국의 방송 PD를 불러 들여 사실적인 압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비겁한 일이며, 제가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 점은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제가 명쾌하게 설명하였으며 더 이상의 취재는 무의미하였습니다. 다시 확인하거니와 현재까지 디펜더블을 통하여 해외취업을 추진한 고객들 중에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으며, 피해자는 디펜더블입니다.

저는 압박을 받았습니다. 한국 시장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처지로서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빌미가 되어, 마치 떳떳하지 못한 그 어떤 것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 싫었습니다. 또한 거대 방송사 KBS의 공정성을 믿었습니다. 법원의 영장을 제시하지 않는 한 저는 취재에 응할 의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취재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습니다. 계약서 상에 명시되어 있어서 계약 당사자 외에는 누구에게도 공개할 수 없는 중요 문서들을 하나도 숨기지 않고 모두 공개하였으며 또한 자유로이 복사하게 하였습니다. 이렇다 저렇다 숨어서 남을 헐뜯는 비겁한 사람들에게 저의 결백함과 당당함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부에 공개하지 않겠다는 김종서 PD의 말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제가 보내드린 파일들을 꼼꼼히 들어 보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 드렸듯이, 현재 저희 회사는 큰 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Broken Plate의 Owner인 Nick은 캘거리 시내에만 7개의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는 제법 알려진 사업가입니다. 김종서 PD의 경솔한 취재방식에 기인하여 이미 확보한 45개의 일자리를 포함하여 올해에만 약 100여 개에 이를 인력공급계약을 취소당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당부하고 또한 약속을 받고 나서야 공개한 내용들을 김종서 PD는 신중하지 못하게 누설하였습니다. 이는 저희 회사만의 손해로 그치지 않고 현재 Sait에서 열심히 교육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16명의 취업 준비자들에게 커다란 위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KBS가 비싼 해외출장비까지 들여가며 선량한 해외 취업자들에게 큰 손해를 입히러 원정 온 꼴이 되었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저의 화두는 공영방송의 책임성입니다. KBS는 거대한 힘을 가졌습니다. 만인이 인정합니다. 저 역시 인정합니다. 거대한 힘을 가진 존재에게는 그 만큼 더 많은 책임이 요구됩니다. 경찰관에게 총기휴대를 허용한 것은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선량한 시민을 보호하라는 요구이지,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들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길가는 행인에게 발사하라는 목적이 아닙니다.

저는 디펜더블의 대표자이자 오너입니다. 제가 설립하고 지금까지 이끌어 온 이 회사에는 현재 수십 명의 고객과 예닐곱 명의 직원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저는 이 회사의 명예를 지키고 부당한 도전에 응전하여야 할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직원을 거느린 KBS에 부럽지 않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Broken Plate의 계약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부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계약의 유지여부는 오로지 상대편의 처분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명백하게 계약을 위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거대 방송사 KBS의 요구에 의하여 그 계약을 위반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KBS에서 다시는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선량한 기업에 피해를 입히는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종서 PD와 저는 약속을 여러 가지 하였습니다. 첫째, 정해진 기일 안에 6242 Line Cook으로의 취업이 실패하면 비즈니스를 클로즈 하겠다고 제가 스스로 약속하였습니다. 둘째, 일견 사실이겠거니 하고 느껴지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저와 관련된 내용들에 대하여 미리 확인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고, 김종서 PD는 흔쾌히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제가 확인을 요구 받은 추가사항은 없습니다.

저는 근대 사법제도를 신뢰합니다. 상반하는 양 당사자의 주장을 법원은 두루 경청합니다. 그리고 그 주장에 대하여 증거를 들어 입증하게 하고 또 반대 당사자에 대하여 충분한 반박기회를 허용하고 나서야 신중하게 사실을 확정합니다. 사실 확정 이후에 비로소 법률판단에 들어갑니다.

방송은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공중파로 방송되었다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선량한 기업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심하면 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디펜더블 역시 KBS에서 고발성 프로그램인 “추적 60분”을 통하여 방송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손해를 입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의 파트너인 현대 이주공사, 그리고 산업인력공단과 진행해 오던 프로젝트들이 모두 중단되었습니다.

이제, 저의 입장을 밝힙니다. 다시 한 번 인터뷰 정리내용을 꼼꼼히 읽어 보고 들어 보십시오. 그리고 KBS의 오류를 발견하십시오. 이번 일을 KBS의 자성의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저는 당분간 위기에 처한 계약을 유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행히 별 탈 없이 넘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불행하게도 큰 손해를 입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KBS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책임을 추궁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타 언론매체와 언론중재위원회, 인터넷 매체, 그리고 사법부에 이르기까지 제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합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거대 언론사의 아마추어리즘과 선정주의, 경솔함 등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싸우겠습니다. 제가 녹음한 취재의 전 과정을 밝히고 공개적인 평가를 받겠습니다.

거대 방송사 KBS에 도전합니다. 주대현 팀장님에 대하여 책임자의 위치에서 저의 도전을 받아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스스로 돌이켜서 옳으면 백만 인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으며 승패 여부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부당한 거대권력에 굴복하여 사느니 정의를 위하여 싸우다 혀를 깨물고 죽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불행한 사태로 발전하지 않기를 간절하게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 영주권자이지만 아직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당연히 대한민국의 법제도로부터 보호 받을 자격이 있는 재외국민입니다.


Michael Hwang
Chief Recruiter/President
Dpendable Global Recruitment
#290-3030, 3Ave. N.E.
Calgary, AB, T2A 6T7
Canada
p. 1-403-230-0510
f. 1-403-230-0515
www.dpendable.ca



--- 오늘은 밤이 깊어서 이만 줄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송내용의 심층분석을 해 드리겠습니다. 다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사관 욕 할 것도 없고 KBS가 오히려 반성해야 될 점이 많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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