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눈물
그리움을 보냅니다
사랑을 보냅니다
보내는 허허로움을 누군들 알까마는
멀리 멀리도 떨어저서
가슴쓰린 눈물을 보냅니다
팔딱이는 나의 맥박은 식지않고
약속없이 떠난 허공에
두 눈을 부릅떠 그 님을 찾건만
공허한 몸부림은
떨어지는 눈물의 향내 였습니다
술익어 가는 청 마루에 앉아
기다림의 별을 헤아리는
불사조의 사연들이
수정보다 깨끗한
사랑의 눈물을 보냅니다
시작노트; 시의 감상은 독자의 고유권한 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감상 있기를 바랍니다 첨언
한다면 이 작품은 조국과 저를 아시는 모든 독자님들께 드리는 저의 진솔한 사랑의 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