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전세계 최고의 소울가수로 인기를 끌었던 스티비 원더가 80년대
전미순회공연이후 약 20여년만에 대규모 순회공연을 갖는다고 얼마전 LA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합니다.
일정을 쭈욱 살펴보니까 미국 주요 도시만 돌고 캐나다에는 전혀 일정이 잡혀 있지 않아 아쉽네요.
스티비 원더, 한인들에게는 Sir Duke, I just call to say I love you, Part Time lover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그외 그가 발표한 수많은 앨범들이 현재가지도 명반으로 인정받으며 역사상 최고로 위대한 가수중 한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90년대 초반 잠실 메인스태디움에서 펼쳐진 스티비 원더의 공연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20여명의 오케스트라 반주단원에 10여명의 밴드를 동원하여 약 3시간넘게 열창을 펼쳐준 최고의 공연이였습니다. 이번에 캘거리에 오면 꼭
보려고 했는데
이후에 대중음악 공연을 많이 보았지만 스티비 원더처럼 열정적이고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해주는 공연은 없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