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북..
그곳에
불꽃은 그리 타오른다
썩어가는 세월
몇해든가
잊혀저간 세상
어드멘가
불꽃은 이리 잠들어 간다...
핏자국
선명 하더니
옥포는.
항구다
장군의 학익진이다
빛나는
별 이다
긴 칼 이다
호령하던
그 모습
망치소리되어
물위에 골짜기 뿌려 본다
또 한번 세월지나
잠자고 있는
거북선은
우리의
꿈이 된다.
큰..
배가 되어
넓은 바다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