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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50… 중년에 피아노 배우기 _ 네번째
작성자 Zeppelin     게시물번호 11456 작성일 2018-12-14 12:44 조회수 3706

지난 2, 3편에서 소개해 드렸던 Desperado와 Honesty에 이어 제가 다음으로 완성했던 곡이 비틀즈의Hey Jude와 Let it be입니다.

요즘 영화 ‘보헤미언 랩소디’때문에 프레디 머큐리와 그룹 ‘퀸’의 열풍이 뜨거운데요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대중음악 아티스트를 꼽으라면 퀸 외에도 롤링 스톤즈, 레드 제플린, 이글즈, 스티비 원더, 비지스,마이클 잭슨 등 많지만요.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를 뽑으라면 ‘비틀즈’에 모두 이견들이 없을 겁니다. 

이 밴드의 3대 명곡 중 두 곡을 중년 나이에 배워서 연주하며 부를 수 있다는 건 정말 엄청난 경험임에 틀림없습니다. (나머지 한 곡은 Yesterday)

이 두 곡은 맨 처음 Desperado와 더불어 코드로만 진행이 되고 특히 흰 건반만 눌러서 익히기 쉬운 편이예요. 이후에 연습하게 된 캐롤 킹의 You’ve got a Friend는 대부분 검은 건반에서 움직이는데 초보이고 중년에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관이었고요.

위의 두 곡도 피아노 학원에서 받은 악보가 있는데 필요한 분들께 보내드릴께요 이메일로 요청해주세요. 이멜 주소는 2,3편을 참조하세요

 

 

위 영상은 19년 4월에 다시 찍어 올린건데요 (Ver. 2) 음정을 두음 낮추어서 노래가 좀더 편안해졌습니다.  

처음에 올렸던 동영상은 아래에 링크로 걸어두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0&v=_jt0jNWGs20

새 피아노로 찍은 Ver 3) https://youtu.be/hhbJ63IglEI

 

제가 이 두 곡을 동영상 찍고 나서 YouTube에 올리려고 다시 보았는데 영 맘이 안 들어 몇 번을 다시 찍었는데도 여전히 맘에 안 들더군요.  아무래도 기본 실력이 그 정도인데 스스로 기대치기 너무 높인 것 같아 포기하고 그냥 올렸어요.  

 

 

위는 19년 6월에 새로 찍어 올린거구요 (한음 낮추어 불렀어요)  처음에 올렸던 동영상은 아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92&v=GdNkJbiFrXc

 

듣기는 부드럽고 쉬워도 직접 부르는 게 결코 쉽지는 않더군요.  특히 Hey Jude는 Key가 저에 비해 약간 높은 듯싶구요.  어찌 되었든 제가 피아노를 잘 치거나 노래를 잘 불러서 올리는 건 아니므로 이해해 주실 꺼라 믿어요 ㅎㅎ

 

Hey Jude의 피아노 강습 영상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f3pJBB8xi4o

 

아 참 그리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면 YouTube에 좋은 기초 강좌가 있어요 매우 쉬게 설명해줘요 약 10분씩 쪼개서 21개의 강좌의 이어지므로 하나씩 익히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이것 마저도 골치 아프다. 라고 생각되면 곧바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정하고 악보를 구해서 연습을 시작해도 되구요.  전혀 기초가 없이 혼자 시작하는데 두렵다면 몇 개월이라도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 드려요. 물론 위의 강좌를 모두 섭렵하고 학원에 간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겠죠. 학원 다니게 되면 집에서 연습은 강도높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점은 염두에 두여야 합니다.  연습 게을리 하고 학원만 다니는건 시간과 돈 낭비만 됩니다. 

 

어느 피아노 강사에게 듣기를 중년에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네요.  

성별로는 대부분 여성이고.  그리고 대부분 노래는 빼고 연주만 배우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노래까지 부르는 건 아무래도 부담스럽거나 노래에 자신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이런 것을 볼 때 저와 같이 중년 남자가 피아노와 노래를 함께 연습하는 게 상당히 드문 일이긴 한 것 같아요.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줄 곳 음악을 열정적으로 좋아해 왔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이 꾸준한 연습을 하게되는 주된 동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젊은 시절 기타도 조금 쳤었고 최근 몇 년 동안 좋아하는 팝음악들을 골라서 따라 부르기 연습해 왔던 것도 도움이 된것 같구요. 

지금 연습하고 있는 피아노 열 번째 곡이 완성되면 기타로 전에 연습했던 곡들까지 모두 묶어서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악회를 갖는 게 현재로선 꿈이고 목표입니다.  

다음번에 제가 연주해 보여드릴 곡은 존 레논의 Imagine 그리고 Billy Vera의 At this Moment입니다.  At this moment는 1987년에 빌보드 차트 1위까지 오른 곡인데요 당시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던 곡이죠. 웸의 Careless Whisper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동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었는데 이런 곡을 연주하면 부를 수 있게 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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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  2022-06-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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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1469&category=&searchWord=%EC%A4%91%EB%85%84%20%ED%94%BC%EC%95%84%EB%85%B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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