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코리아 저널 창간을 축하 드리며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1174 작성일 2009-03-06 05:53 조회수 1371
코리아 져널 창간을 축하 드리며

             먼저 알버터에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탄생됨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에 신문이란것이 무엇일까를 평소에 생각했던 것을 간단히 피력코자 합니다 우선 축하 글을 써 달라는  코리아 져널(에드몬톤) 발행을 후원하는 몇분의 전화와 메일을 받고 많은 망서림속에서 필을 잡았다는 말씀을 전제로 합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기를 신문은 사회적 공기(公器)라 합니다 그리고 신문은 만 백성을 다스리는 권력위에 있는 또 하나의 권력이라고도 합니다 저는 이말을 음미에 음미를 거듭하며 신문이 사회적 공기의 역활을 다하기 위해서는 신문의 사명이  그 사회를 위하여 올바른 정론지를 펴 낼때에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사회적 공기의 역활을 못하며 발행인의 사리 사욕과 편중된 기사나 입맛대로 신문을 편집하거나 오보를 마음대로 하고도 내가 신문을 발행한다는 독점의식으로 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은 신문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독점의 권한을 발행인 사유물로 생각할때는 신문이 신문의 사명을 못하게 되고 독자들로 부터 지탄을 받게 됨은 물론이고 이런 신문은 독자들로 부터 점점 외면 당하게 되고 그 사회를 위하여 암적인 독 버섯이 됨을 잊지 말아야 된다는 고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회적 공기의 역활을 하기 위하여서는 신문이 그 사회를 위하여 올바른 정론지를 발행해 내고 독자들이 그 신문은 우리 사회에 필요로 하다는 칭송이 있을 때에만 사회적 공기가 될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즉 신문은 신문의 사명에 걸맞은 양심과 정의의 구현을 위하여 독자들의 입장에서 신문을 발행 해야함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나아가 신문이 권력위에 있는 또 하나의 권력을 구가하기 위하여서는 정치와 권력 독자들과의 연관 관계에서 사회가 지향하는 길과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고 선도해 나감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시회적 공기와 권력위에 권력으로 군림하는 신문은 어떤 신문이여야 할까를 생각케 합니다

이에 들은 풍월로 공자의 말씀중 이런 말씀이 있다는 것을 피력해 봅니다 즉 공자는 "인(仁)한 사람은 자기가 서고자 하면 남도 서게하고 자기가 달성코자하면 남도 달성케 해 준다"(夫仁者 己欲立而立之,己欲達而達人)라고 말했습니다 논어에 나오는 이말을 좋아해 가끔 상상을 한답니다 바꾸어 말하면 공자의 사상이 인(仁) 충(忠) 효(孝) 등의 사람됨의 덕목을 말했다면 저는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仁 이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즉 어지고 착한 마음에서 신문이 독자들 속에 파고 들어야 인정 받는 신문이 될수 있으며 권력자위에서 군림하고자 하면 권력의 나아갈 방향을 독자들 편에서 상생을 하며 공존 공생의 번영의 길을 찾아야 된다는 뜻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발행인이 독점의식 속에 사악한 마음으로 나의 이해 관계에 따라 편중보도가 되거나 독자들을 알기를 신문 발행인의 물주로 인식해서는 안된다는 고언을 드립니다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알고자하는 부분을 인지하고도 자가의 이해 관계에 부합되지 안는다고 턱 없는 수작을 걸어 독자를 괴롭혀서는 안될것입니다 독자들이 알 권리를 무시하거나 이사람은 내가 좋아 하고 저 사람은 내가 싫어 하니 이런 기사는 이렇게 저렇게 내 입맛대로 신문을 편집해서는 안됨을 명심해야 하며 대의 명분이 뚜렷하고 객관 타당성이 있는 신문이 발행되어야함을 재삼 간청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회를 이끌어가는 영향력있는 직업이 신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때 그 사건을 명확히 파악하고 밝고 올바른 정의감으로 모든 사건이 올바르게 제 자리를 찾고 제 기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글자 한자 한자를 인쇄하며 내가 누구이기에 이런 기사를 쓰고 있는 가를 음미하고 확인하고 양심에 반하지 않는 기사를 썻나 안썻나를 생각하는 열정과 책임을 통감하는 정신없이 올바른 언론을 창출할수도 없고 정립할수도 없슴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즉 말(言)과 이룸(成)이 합쳐 성(誠)이 되는 것임을 알고 誠은 참됨이고 믿음은 참됨을 위해서만 성장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아이로니컬 하게도 현대사회에는 일반 독자들이 존경하고 신뢰할수있는 신문과 종교와 참 신앙인이 없다는 불신의 세계에 우리가 살고 있슴은 너무나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창간되는 코리아 져널은 알버터 교민사회의 훌륭한 교양지로 거듭나 캐나다에서 일등가는 교민 신문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이에 신문은 독자들의 보호와 애독자가 없다면 신문이 아니라는 영국의 석학 "존 토크빌"의 말을 항상 각인한 상태에서 신문 지면의 글 한자 한자를 매워 나가기를 바라면서 결론을 맺습니다

민초  이 유식 시인



7           0
 
다음글 남자들이 좋아하는것들
이전글 캘거리 여자 리얼터, 할리우드 스타 빈스 본과 열애 중?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