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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와 관련한 헛소문,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1914 작성일 2019-05-26 14:43 조회수 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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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한산한 일요일 아침

개점시작 30 분 쯤 후인데 주차장은 이미 거의 만차가 됐다. 

차로 20 분 거리 안에 Costco 매장이 세 곳이나 있는데도 매장마다 밀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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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카슷코)를 마피아가 운영한다는 헛소문이 왜 도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맨 나중에 하기로 하고,, 


사람들이 Costco 를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 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자.  


Best Buy 라든가 Ikea 같은 특화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월마트나 수퍼스토처럼 상품이 다양한 것도 아닌데,

왜 사람들이 연회비와 제한된 결제수단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가며 구름처럼 몰려드는 걸까?  


어떤 사람들은 Costco 가 다른 마트에 비해 환불조건이 좋은 점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기도 한다. 

마시다 남긴 와인도 환불해 주고, 몇 달 입다가 찢어진 게 분명한 빤쓰 쪼가리도 전액 환불해 주는 것을 보았다.

영수증도 필요없다. 

바코드와 멤버쉽카드만 있으면 된다.


내가 Costco를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판매하는 상품들의 품질이 좋기 때문이다. (이건 부인하기 어렵다)

초밥집이 아니라면 회를 먹기 어려운 알버타에서 새먼(연어)을 사서 회로 먹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마트도 Costco 다.   


그런 결정적인 이유들이 아니라면 

주차하기도 힘들고, 계산하는데만 평균 10 분 이상 소요되며,

언제는 아멕스만 받는다 했다가, 다음에는 비자만 받는다 했다가, 

이제는 또 매스터만 받는다는 이 짜증나는 매장에 갈 이유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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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um 과 Webber Natural 브랜드 영양제들은 가격대비 함량과 재질이 뛰어나고 안전해서 인기가 있다. 


Costco 자체 브랜드 Kirkland 가 붙여진 제품들은 원래의 고유 브랜드 제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저렴하다.     

Kirkland 란 그냥 만든 이름이 아니고 지명이다. 

시애틀 근교 킹 카운티에 있는 동네 이름이다.

카슷코 제 1 호 매장이 세워진 곳이다.    


여기 사진들에 나온 가격표는 US$ 가 아니라 CN$다. 

센트럼 50 + 250 캪슐에 매겨진 가격 19.99 를 미화로 환산하면 약 15 달러 정도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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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삼중면도날을 장착한 Gillette 면도기를 사용하지만, 

Gillette 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사람들은 2 blades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 잘 안다.

주일에 한 개씩 1 년 사용하라는 의미에서 52 개를 한 팩으로 포장한 것 같다. 


몇 배나 비싼 삼중날, 오중날 면도기를 오래 쓰는 것 보다는 

파격적인 가격의 저런 면도기를 일주일 씩 쓰고 쿨하게 교체하는게 얼굴피부건강에 더 유리할 것이다.  

  

치약은 따로 쓰는 게 있어서 여기서 사지 않는다.

한국 갈 때마다 무더기로 가져 온다. 

아모레퍼시픽 본초치약이나 동화약품 잇치를 가져 오는데,

잇치는 종로 5 가에 몰려있는 대형약국에 가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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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한인들이 이 코너에 잘 안 갔었다.

나도 잘 안 갔다.  

매장 중앙부분에 있는 의류코너는 디스플레이부터가 산만해 월마트 수준의 저가의류들을 한데 모아 떨이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 곳을 잘 관찰하면 가끔 놀라운 가격대의 괜찮은 옷들을 발견할 수 있다. 

손님이 너무 많이 몰리면 판매대가 무너질까봐 일부러 눈에 뜨지않으라고 허접하게 디스플레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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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마다 거의 빼놓치 않고 구입하는 게 크로와상이다. 

카슷코 크로와상은 오래 전부터 그 가격대비 품질의 우수함이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나도 인정한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은 재료의 질량을 속이지 않는다는 가장 확실한 반증이다. 


하나씩 랩에 싸서 냉동고에 보관하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으면 된다. 

마이크로웨이브에 돌리지 말고 상온에서 녹여야 원래의 맛과 소프트함이 그대로 유지된다. 


베트남에서 튀긴빵을 쌀국수 국물에 찍어 먹던게 생각나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크로와상을 신라면 국물에 찍어먹어보았는데, 전혀 맛이 어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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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커팅 방식의 이 plastic wrap 은 그 길이가 무려 762 미터다. 

할인할 때 사면 CN$ 20 정도인데 아마 5 년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제품의 유효기간을 걱정할 수도 있는데

플라스틱은 200 년까지 썩을 염려 없다니까 유효기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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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y 사과는 다른 사과에 비해 비싸기는 하지만 신맛이 없고 당도가 뛰어나게 높다. 

가끔 다른 매장에서도 Envy 를 발견할 수 있지만 Costco 것과는 차이가 확연할 정도로 맛이 떨어진다. 

로열 갈라나 후지사과를 먹다가 Envy 로 갈아타면 전에 먹던 사과로 되 돌아가기 어렵다. 


솔직히 사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과 한 개를 먹는 습관이 들어놔서 냉장고에 사과가 떨어지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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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가 대형특화마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품목이 있다면 아마 전자제품일 것이다. 

여기 내걸려 있는 저 할인가격은 Best Buy 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격과 동일하다는 것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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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아무리 검색을 해 봐도 Costco 가 마피아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는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다만 Costco 공동창업주 James Sinegal 를 소개한 biography 기사들을 읽고 그런 헛소문이 왜 돌게 되었는지 대략 짐작이 갔다.


이 사람은 펜실베이나 주 피츠버그 시 빈민가 출신이다. 

찢어지게 가난한 싱글맘이었던 그의 어머니는 어린 제임스를 고아원에 맞기고 재혼했다.


어머니 새 남편이 이태리계였다. 

어머니의 새 남편은 1901 년 이태리 Pisticci 라는 곳에서 한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왔다.  

그의 원래 이름은 Giuseppe Siniscalli 였으나 나중에 성을 Sinegal 바꿨다. 

그가 성을 바꾼 이유는 자신이 이태리 출신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마치 도널드 트럼프의 조부가 자신이 독일 출신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자신의 성을 Drumpf 에서 Trump 로 바꾼 것과 비슷하다.  


어머니의 새 남편 즉, 새아버지의 새 성을 따라 어린 제임스의 이름도 James Sinegal 이 되었다. 

이상이 아홉 살 때 고아원에 내 팽개쳐졌던 빈민가 출신 소년, 

나중에 카슷코 창업자가 된 제임스의 어린 시절 이력이다.    


어쨌든,, 


'이태리계 의붓아버지를 둔 빈민가 고아원 출신의 웬 듣보잡'이 나이 40 을 훨씬 넘겨 웬 유대인(Jeffrey H. Brotman)과 함께 공동창업한 창고매장이 십 수 년 만에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폭발성장하자 시기질투에 휩싸인 미국 기존 유통업계 금수저들 중 누군가가 '마피아' 운운하는 헛소문을 퍼뜨렸을 것이라는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을 뿐, 


이 소문에 대한 다른 근거는 전혀 찾을 수 없었다.     

  




6           1
 
캘거리맨  |  2019-05-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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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가초문인데요, 그런 소문이 도대체 어디에 나와있나요?

clipboard  |  2019-05-2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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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도 나와있지 않아요. 그런데도 최소한 세 번 이상 들었으니 이상하지요.

philby  |  2019-05-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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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찾을 수 없더라구요. 마피아 관련 통일교 관련 모두 근거 없는 헛소문 인듯.

물건 좋고, 품질 대비 가격도 괜찮고, 종업원 대우도 잘 해준다고 하고... 한 가지 흠은 벌크로 구입을 해야 하니 식구가 적으면 그렇더라구요. 크란베리 말린 걸 1.8킬로그램 샀다 2년 이상 먹었어요. 하 하

yongsan1  |  2019-05-27 10:13         
0     0    

저도 이런 소문은 금시초문이고요..

원래 아시다시피 너무 잘 나가면 시샘. 경쟁 때문에 별의 별 소문 다- 납니다.

여기 캐나다에서 코스코 덕분에 잘 먹고 있습니다.

yongsan1  |  2019-05-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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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요, 얼마전에 코스코에서 지불가능 신용카드가 Amex에서 Mastercard 로 바뀌었을 초창기에 코스코에서 권하는 마스터카드 회사로 바꿔서 사용하던 중에 좀 물어 볼게 있어서 문의전화를 했는데, Amex 때와는 좀 다르게, 전화 응답을 하시는 고객서비스 상담원의 거친 뉴욕 액센트에 또한 좀 unprofessional 한적이 몇번 있어서, 저의 가족들도 이거 마피아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래서 저희 가족이 좀 느낌도 그렇고, 그 회사의 비지니스 capacity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른 회사 마스터카드로 바꾸어 계속 쓰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 그래서 그런 소문이 났을지도 모릅니다..

Utata  |  2019-05-27 17:26         
0     0    

코스코의 뛰어난 점은,
before Costco, 마케팅 개념은 고객을 많이 즉 대상을 all 이란 정책이었습니다.

그당시 한국은
고객은 왕이라고 하고, 고객을 떠 받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점점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지금은 고객 갑질이란 용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몇일전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팡이 낀 음식을 환불안해준다고 비난을 받는 사건이 있습니다.
사실 그건 고객이 개봉후 곰팡이가 끼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국민들은 그걸 비난을 했습니다.

여기선 그거 잘못하다가, 큰일이 나지만요. (피혜소송 들어 옵니다.)
하다 못해 건설사 거짓 욕해도 명예 훼손으로 소송이 되고,
많은 고통을 받게 될수 있습니다.

한국뿐아니라, 북미도 마찬 가지였습니다. 보다 좋은 서비스를 하고 싶어도,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막기위해서 서비스가 제한이 되었습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환불, 사용하고 물건 리턴 이런것들이 리테일러들의 고민이었습니다.
불평만 하는 커스터머는 사실 물건을 아무데나 놓고,
심지어 먹다가 가는 사람들로 말이죠.

이에 멘버십비가 이들의 상당수를 막게되는 정말 뛰어난 비즈니스 전략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론 이야기 할수 없지만, (소송당하겠죠?)
약 50불의 Hurdle이 이런 사람들 진입을 막게 되고,
또한 좋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물건을 맘이 바뀌어 교환을 하니,
한 친구가 물건문제가 없으면 교환을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제가 cheap 하게 보인다고 하고요.
생각해보니, 내가 결정하고 맘이 변해 리턴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거기에 소품종 품질위주의 전략은
역시 기존의 상식을 깬 전략이었습니다.
소수의 물건을 집중적으로 파는 전략 말이죠.

상식을 깬 비즈니스 철학이 코스코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yongsan1  |  2019-05-27 17:45         
0     0    

코스코, 커네이디언 슈퍼 스토어, 한국마트들, 그외 다른 스토어들이 나름대로 각자의 특색이 다 있어서 저희 가족은 두루두루 다 가서 쇼핑합니다.

clipboard  |  2019-05-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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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이 조직화 대형화 특화되는 현상은 인간삶의 토대를 형성하는 물질적 관계의 진보가 이루어지는 복잡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저 매장이 한국에 들어왔을때 '골목상권과의 상생' 운운하는 담론이 주류를 이루는 걸 보고 한국사회가 일종이 집단적 사고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지요. 물론 대형유통자본과 골목상권의 대립과 모순이 문제제기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담론의 전부나 주류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기부왕 어쩌고 하며 폼잡기 좋아하는 사람들보다는 카슷코의 매니지먼트의 철학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소비자를 즐겁게 할 뿐 아니라 그 소비자를 상대해야하는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도 평가가 좋습니다. 예를들오 X마트와 카슷코 두 회사의 고객만족도와 직원들의 이직률를 비교하면 실상을 알 수 있습니다.

환불정책이 파격적인 이유는 맴버쉽과 관련이 깊을 겁니다. 50 달러에서 1 백 달러 정도하는 연회비가 '몰상식한 환불행위(먹다 남은 음식, 입다 싫증 난 옷 환불하기 등등)'를 일삼는 고객들을 일정 정도 걸러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yongsan1  |  2019-05-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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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와 같은 좋은 비지니스 모델/시스템도, 뽐내는 기부왕님들도 다 훌륭하십니다.

Utata  |  2019-05-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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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저도 좋아하는 코스코를 한국식으로 비판을 해볼까요?

코스코 cashier performance :
대략 시간당 약 6000불을 두사람이서 서비스합니다.
즉 1인당 3000불이죠. 사실 이 이상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같은 소규모 그로서리 실상을 보면 :
대략 년 매출 1.5밀리언 되면 고정 cashier가 있어야 합니다.
보통 12시간 이상을 일하고 1인 고정 + 2nd cashier가 있어야 됩니다.
추정 하루 매상이 5000불을 팔아야 됩니다.
따라서 1인당 약 350불 매출을 올립니다.

코스코의 캐시어의 월급은 시간당 대게 20~30% up minimum wage 입니다.

즉 코스코는 캐시어가 약 10배의 performance 를 내지만, 월급은 고작 20~30% 더 받습니다.
민노총이 알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참 재미있지요. 하지만, 코스코 cashier는 시니어는 커녕 장년도 보기가 힘듭니다.

민노총이 알면 이익 다챙기는 악덕기업으로 될수가 있죠.
이모순은 코스코는 잘풀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코스코는 수익을 거의 남기지 않죠, 그 방법 및 이유는 상상이 될 꺼 같습니다.

<수정합니다. 확인해 보니, 한국 코스코가 전체 코스코의 마진을 상위합니다.
상당히 정직한 기업이네요. GM 같은 경우는 회계상 한국의 PROFIT을 본사로 많이 옮긴걸 보면요.>

전 사실 코스코를 무척 좋아하고, 그들의 임금정책도 좋습니다.

yongsan1  |  2019-05-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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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님께서 언급한신대로 시간당 노동량과 임금지불액 한면만 따지면 그러한데, 모두 다 잘 아시다시피, 사업주와 피고용인간의 주고 받는 다른 다양한 Benefits 이 있습니다.

임금과 연금 혜택 외에도, Medical benefit, In house Advancement/Promotional opportunities in other departments, Company Brand and Reputation( Advantage in case employees seek other outside house employment opportunities), Possible Transfers within the Company in case employees need to move, More Stability of Jobs thru Resilience of Business with abundant capital in the economic downturn... 등등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Utata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코스코의 시간당 cashier분들의 work intensity, productivity와 efficiency 가 상당히 높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북미 코스코에서 장.중.노년의 일하시는 분도 뵙는데요..

아는 한 분이 여기 캘거리 한 코스코에서 거기서만 벌써 25년 일하셨다고 하네요..

또, 미국에서 제가 아는 분 중의 한분이 캘리포니아의 한 코스코에서 일하는데 벌써 28년이 넘었구요.. 거기서는 Union 도 있다고 하던데요. 나이가 60도 안 됐는데, 퇴직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개개인마다 다 사정이 달라서요..

clipboard  |  2019-05-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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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직원들 눈에 많이 띄던데요. cashier 는 물론이고 매장직원,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 (카슷코 정직원들인지는 모르지만)도 나이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많았습니다. 암튼 제 눈에는 그렇게 보였어요.

샤핑보다 먹는 재미로 가기도 합니다. 핫도그와 치킨윙을 푸틴과 곁들여 먹은 뒤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하면 한 끼 식사로 모자람이 없지요.

Utata  |  2019-05-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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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님 말씀을 신뢰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기업이 혁신으로 수익이 증가해도,
지금 현대자동차 처럼 종업원 권리로 투쟁하는것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장년, 시니어 비율은 상대적입니다. 보통 작은 그로서리는 거의 70% 이상입니다.
혜택은 보통 체인점과 다른것은 없고, 하우스 어드밴스는 구체적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코스코 좋은 회사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직원도 가지고 가고, 회사 몫도 상당히 커지는
그런 시스템이 회사발전을 위해서 좋다는 생각입니다.

한국 경우는 분배가 우선이죠.

yongsan1  |  2019-05-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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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코스코의 크로와상과 로티서리 치킨 정말 좋아합니다..

clipboard  |  2019-05-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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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ed dates 도 좋습니다. 이게 좀 비싼 과일인데, 이것을 즐겨먹는 중동계 사람들에게 추천받아 콘테이너 한 개에 9.99 에 사서 먹은 적이 있는데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yongsan1  |  2019-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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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유기농 데이트 가끔 사먹고 있습니다.

한국 마트에서 가끔 김치, 수제 김치 왕만두 사먹지만, 코스코 갈때는 가끔 코스코 김치, 비비고 브랜드 불고기 만두도 맛있어서 잘 사먹고 있습니다.

옛날에 비해, 코스코 로티서리 치킨이 덜 짜고, 맛있어졌습니다.

코스코에서 canned salmon 도 가격과 질이 확실하더라고요..

clipboard  |  2019-05-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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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비비고 김은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다만 조미김보다 구운 김 간장 찍어먹는 걸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딱 일 것 같습니다. 김의 질이 좋더군요.
한국에서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서천김을 먹어 본 적이 있어서 김의 맛을 대충 구별할 줄 압니다.

yongsan1  |  2019-05-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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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김은 안먹고요, 불고기 만두요..
저도 김은 한인마트에서 한국산 생김 사다 구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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