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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왕 - 힐튼 호텔 -, 배런 힐튼 별세, 유산 97% 기부 **
작성자 Nature     게시물번호 12331 작성일 2019-09-23 06:56 조회수 2171
정치, 경제및 군사에 관한 여러 기사를 읽다가, 딱딱하고 차가운 현실에서, 이런 훈훈하고 따뜻한 실제 이야기를 읽으면,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 올리게 됩니다.

평생을 정말 열심히 일하셔서 사업 많이 발전 시키시고,  재물도 많이 쌓으시고, 마지막으로 가실 때는 이렇게 거의 다 주고 가시니 정말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멋지신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에 관해 배워야겠다고 생각합니다.

美 '호텔왕' 배런 힐튼 별세...유산 97% 자선재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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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  |  2019-09-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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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힐튼에서만 잠을 자야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생각해보니 능력이 안되네요.

차에서 자도 힐튼만 생각하고 자야 겠습니다.

대단하네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녀를 두고 (?)...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입니다.

전 만일 손녀/손자가 생기면 다 줄꺼 같은데...

어떤 이들에겐 명예가 손녀보다 더 중요하군요.

손녀 페리스 힐튼은 이번기회에 더 성숙할려나요?



Nature  |  2019-09-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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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분이 단지 명예 때문에 전 유산 97% 의 그 피같은 많은 돈을 기부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이러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다른 많은 방법으로도 명예를 얻을 수 있으니깐요.

댓글 말씀에 좀 뼈가 있으시고 시샘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녀와 손자.손녀들은 3% 갖고, 유산외에 다른 많은 것을 물려받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인지도, 가문 명예, social human network 그리고 자부심 등등요 .

명예를 위한거건 개인적인 다른 목적이 있다 해도, 기부하셨습니다.

Nature  |  2019-09-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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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돌아가시는 분이 죽음 앞에서 그 정도까지 명예를 따지고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인간으로서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망은 이해를 해야합니다.

소(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싶어 한다는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손녀 페리스 힐튼이 더 성숙해지건 아니건, It is none of our business 이지 않나요?

글이라서 느낌이 확실하지 않아서 여쭤보는 건데요, 혹 위에 쓰신 댓글 비비 꼬시는 의미의 말씀이신지요? 제가 오해해서 느끼는 거라면 사과드립니다.

Utata  |  2019-09-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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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하고 단어의 사용이 다른것 같습니다.

저에게 명예는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가르침을
어렸을때 부터 누누히 교육받았고,
저역시 아이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집안의 명예를...

사랑을 위해선 죽기 힘들어도,
명예를 위해선 어쩔수 없이 죽어야 되는 경우가 많죠.
제가 젊은시절 그렇게 못 살아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겁니다.


과거 중국 역사에 한국 독립군 부대가 잡혔습니다.

포로인 부대장은 부대기를 꼭 잡고 있었습니다만,
일본 지휘관이
부대기를 놓으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더욱 '꽉' 쥐고 있었습니다.
결국 일본 지휘관이 일본도로 손을 짤랐습니다.
더 이상 부대기를 못들게요.

하지만 바로 옆에 있던 아들이 또 잡았습니다.
역시 또 일본도로 팔을 잘랐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이지만...
명예스러운 거지요.

결국 이 두분중 아버님은 얼마후 돌아가시고,
아들은 독립후 중국으로 망명하였지요.
중국 역사책에도 있는 한국 독립군 이야기 입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그걸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고 싶진
않고 또한 제 가치관을 바꾸고 싶진 않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페리스 힐튼에 대해서 많은 힐책을 한것으로 압니다.
당연 전 페리스 힐튼에 대해선 존경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대대로 내려온 집안의 명성을 확실히 깍아 내리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어려워 본 사람은 그 기억이 후에도 지배하지요.

아이들과 가는 여행은 저도 4스타 또는 5스타 호텔을 갑니다.

하지만, 미팅이 있어서 혼자가게 되면,
전 한밤중에 차를 몰고 가면서,
호텔비도 아끼고, 밤과 새벽이 주는 느낌을 받는것을 좋아 합니다.

가다 졸리면 잠시 자고, 이렇게 1000킬로도 갑니다.
왕복하면 2000이 되겟네요.

자연님, 꾸겨진 샌드위치는 어떤분에겐
쓰레기고,
또 어떤 사람에겐, 또 하나의 한끼가 될 수 있습니다.

다 같은 쓰레기는 아니죠. 귀한 한끼가 되지요.

오해는 푸는거고, 사과할일은 아닙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큰 도네이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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