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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 |
작성자 안희선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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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125 |
작성일 2007-11-30 13:05 |
조회수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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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 / 안희선
그대를 몰랐더라면,
내 아픔도 없겠건만
내 안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대가
너무 선연(鮮姸)해,
차라리 나를 지워보려는
무지한 망각
그러나 먼 훗날,
한때는 사랑이었던 길 위에서
고요한 미소로 떠오를 그대
내 근심일랑 하지말고,
언제 어디서나 그대는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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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선
| 2007-11-30 13:0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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約束
기억 하나요. 가슴 아픈 사연을
내 님 오실 날을 저울질 하나요.
한참 후에야 그 마음을 알았죠.
내가 아닌 곳에 머물러 있다는 걸.
내게 올 순 없나요 사랑할 순 없었나요.
그대 헤일 수 없는 맘 나였던가요.
잊지 말아요 가슴 아픈 사랑이
슬퍼하는 날엔 내가 서 있을게요.
내게 올 순 없나요 사랑할 순 없었나요.
그대 헤일 수 없는 맘 나였던가요.
이대론 안되나요 돌아올 길 잊었나요
그대 헤일 수 없는 맘 나였던가요.
잊지 말아요 가슴 아픈 사랑이
슬퍼하는 날엔 내가 서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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