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현각스님 글 보고
무던 하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짧게나마 태고사 이야기도 들었었습니다
처음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비로움에 이끌려 그러신줄 알았습니다
오직 모를뿐 ..
알수고 없고 알아서도 안되는게
우리네 인생 인 가 봅니다
인생은 그렇다 쳐도
스님..
뵙고 싶습니다
한번만 이라도
스치듯 눈빛 한번
나누고 싶습니다
소나기 맞으며
스님과 같이 무거운 짐이라도 같이들고 싶습니다
당신이 숭산 큰 스님에게
배웠듯이
저도 스님과 친구 하고 싶습니다.
둘이같이 이 집칸 저 절깐 찾아 다니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오직 할뿐..
이말씀 가슴에 두고 ..
철늦은 겨울이나
너무 이른 봄이지만
한 걸음 겉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