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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와 생리통
작성자 happyworld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1269 작성일 2009-03-28 19:41 조회수 2772
어느 싸이트에 올라온 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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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뜨거운 음식을 천연소재 식기가 아닌 플라스틱류에 담아 먹을 경우, 매우 위험하며 발암율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글입니다. 특히, 극심한 생리통으로 고생하시는 여성분들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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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을 하시는 분들께 요청드립니다.
뜨거운 음식 만들 때나 담아 줄 때
제발 비닐, 플라스틱, 스치로플, 멜라민 제품 사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닐, 플라스틱, 스치로플, 멜라민 등은 석유를 원료로 만들어낸
인공화학물질로서 모두 플라스틱의 종류이고 이것은 뜨거운 음식과 접촉하면, 납, 카드뮴, 포름알데히드...등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호르몬이 음식에 스며들어 매우 위험합니다.

선진국에서는 공영TV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플라스틱의 공포를 알려주어 가급적 음식용기들은
천연소재만 사용하도록 계몽활동을 한답니다.
한편, 음식점에서 플라스틱과 같은 인공용기를 사용할 경우 처벌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우리는....그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멜라민 식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대부분 식당에 가면 사기그릇처럼 모양은 비슷하면서, 가볍고,
두드리면 사기소리가 아니라,, 탁한 플라스틱 소리가 나는 그릇이 바로 멜라민입니다.
그릇 뒷면 밑바닥을 보면 영어로 "Melamin"이라고 씌여있습니다.
이것은 차가운 음식을 담는 정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차가운 음식을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도 미미하게 음식에 스며들어
여성생리통 유발에 강한 영향을 준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SBS '플라스틱의 공포' 참고(날짜 모름).

멜라민이나 플라스틱류를 식당에서 사용하는 이유는
1. 값이 싸고
2. 깨지거나 훼손되지 않으며
3. 가벼우며
4. 보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OECD국가 중 발암율 1위입니다.
그 이유 중에 중요한 것이 환경호르몬 때문이라는 주장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모으면서
나름대로 공부하고 있고 가족을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밥주걱과 도마는 나무소재, 국자 스테인레스
음식점에 가서 뜨거운 음식 먹을 때
주인에게 살짝 얘기해서 스텐그릇에 담아주도록 부탁하기...등을 실천합니다.

그 이후 자질구레한 병치레가 거의 없어졌고
특히, 아내의 생리통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아울러 2007년 경에 식약청(담당자가 엄미옥씨로 기억됨)에 직접 문의했더니,
실제로 식약청 담당자도 저와 동일하게 뜨거운 음식과 플라스틱은
상종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홍보용 책자(팜플렛)도 만들어 배포한다고 하였습니다만,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인인 국민들이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데,
식약청의 담당 공무원이 굳이 일어 벌려가면서 일을 하고 싶어도
예산을 배정받기도 힘들고.....한국관료집단의 정서상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공무원을 탓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용기를 사용하는 현상은
한국사회에 과도하게 넓게 퍼져 있어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를 정도입니다.
김밥집, 중국집, 포장마차, 떡복이 집...일반 대중 음식점.... 등
몇 가지 사례만 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교 주변에서 떡복이 장사하는 분들
접시 닦기 귀찮아서 접시 위에 비닐봉지 씌워서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떡복이 담아 팔고 계시지요?
싸달라고 하면 비닐봉지에 그냥 담아 주시지요?

2. 김밥장사분들
쌀밥 마르지 말라고 전기밥솥에 공업용 비닐봉지 깔고
쌀밥을 담아서 봉지를 묵은 뒤 전기를 꽂아서 보관하시지요?
김밥0국에서는 본사에서 공업용 비닐을 배포하더군요.

3. 중국집 운영하시는분들
기름에 튀겨진 탕수육과 소스를 멜라민 그릇에 넣고
비닐봉지(랲)를 씌워 출렁이는 오토바이에 싣고 내달리시지요?

4. 편의점 운영하는 사장님들
청소년들이 스치로플로 된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뎊혀서 먹고 있는거 자주 보시지요?
언제 댁의 자녀나 친인척들이 그런짓을 할지 모르니 가급적 만류해주세요.

5. 포장마차 등에서 순대파시는 분들
순대 위에 비닐 씌워놓고 불을 지피면서 순대가 마르지 않도록 사용하시지요?
위험천만한 짓입니다. 이 글 보셨으면 더이상 그런짓 하지 마세요.
그냥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천 사용하세요. 그 천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 밖에도, 6시 내고향 같은 TV를 보면 가마솥에 뭔가를 끓이던 할머니가
빨강, 파란색 플라스틱 바가지로 퍼 담는 것을 볼 수 있고...
양파나 옥수수를 담는 망에 고기나 뼈를 넣고 삶고 있는 광경...
플라스틱 체에 삶은 국수류를 받아내는 모습....
현역군인들이 야전훈련하다가 식판에 비닐을 깔고 뜨거운 국물과 밥을 담아주는 모습....
따끈따끈하게 배달된 비닐 씌워진 떡...

이런 모습들이 모두 발암율 1위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믿습니다.

기자들도 대부분 플라스틱의 공포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보도하는 것 같습니다만
몰랐기 때문에 죄가 없다고 할 수 있나요?
위에 적시한 것들이 발암과 관련있다는 증거가 있냐고요?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상식에는 굳이 증거가 필요할까요?"

인간은 오랜 역사동안 주변의 환경(천연물질)과는 적응해 왔지만,
최근 급속히 만들어진 인공화학물질에는
아직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정도로 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모두가 상식에 불과한 것이라서 굳이 과학적인 증거가 불필요하지만
플라스틱이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객관적인 근거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불편하더라도 전통 한식집과 같이
사기그릇이나 스테인레스, 놋쇠, 유리, 목재용기 사용을 해주시는 것이 올바릅니다.

저는 이런 사실을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천연소재식기를 사용하는 음식점만 단골로 출입하게 되더군요.
종종 어떤 식당주인은 멜라민이 안전하다는 증거가 있다면서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소(정확한 명칭은 기억 안남)에서 발행한 서류를 보여주더군요.
그러나 생활환경시험연구소에서 시행한 실험방법을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막연히 안전하다고 믿어버리고 맙니다.

이 연구소에서 행한 실험은 60도씨에서 30분간 용출시험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즉, 멜라민 그릇에 60도 정도 되는 물을 넣고 30분이 지나면
그 물 속에 용해(배출)된 중금속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시험에 불과합니다.
이 실험의 결과 천연식기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는
납, 카드뮴, 포름알데히드 등이 정도의 차이일 뿐 용출되기 때문에
이것이 몸에 이로울 턱이 전혀 없습니다.

한국음식의 특성상 찌개, 국 등 대부분 음식이 평균 60도를 넘습니다.
심지어 찌개 끓이면서 플라스틱 국자를 담아놓고 팔팔 끓이는 광경...낯설지 않습니다.
또한 기름에 튀겨진 족발, 삼겹살, 쇠고기 등을 담아 먹으라고 내주는 멜라민 그릇...
뜨거운 고기 기름과 멜라민과의 만남은 치명적이라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한국사회에 만연된 플라스틱 용기 사용...그리고 발암율 1위....우연일까요? 경제도 어려운 시기에...
아무 생각없이 뜨거운 음식을 플라스틱 류에 담아 먹는 사람들..,
암이라도 걸리면 여전히 집안의 기둥을 뽑아야 하는 천박한 복지제도...
그래서 변변찮은 치료도 못하고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대부분 서민들입니다.
그럼 이만.
-------------------------------후기--------------------------------------
1. 어제올린 글인데, 많은 분들이 읽고 동감을 표하셨네요.
댓글을 읽다보니 중요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가정이나 식당에서 프라이판에 기름넣고 볶으면서 플라스틱 주걱(?)을 이용하는 것,
이것은 최악입니다. 저도 주걱이 녹아서 눌러 붙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뜨거운 기름과 플라스틱은 상극 중에 상극입니다.
2. 갑상선 암이 8년만에 12배 급증했다는 SBS뉴스입니다.
[건강] '갑상선 암'은 여성암?…남성환자 급증
2009-03-25 18:11
갑상선 암은 대체로 유방암과 함께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분류되는데요.
그런데 최근 들어 남성 갑상선 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건강검진센터를 내원한 환자들의 연도별
남성 갑상선 암 발생율을 조사한 결과인데요.
1999년 인구 10만 명 당 10.9명에 불과했던 남성 갑상선 암 환자가
8년이 지난 2007년에는 134명으로 무려 12배나 늘었습니다.

또한 남성 발생 암 가운데 위암과 대장암에 이어 3위를 차지했는데요.
이처럼 '갑상선 암은 여성암'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갑상선 암은 '착한 암'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치료가 잘 되고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남성의 경우 암이 자라는 속도도 빠르고 성질도 나쁜 편이여서 생존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암은 대개 30대~5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따라서 30대를 넘은 남성이라면 매년 갑상선 초음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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