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캐나다에서도 알아둘만한 내용인것같아 올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엔진에서 찾아보세요.
비데 고발(지난1월 소비자고발)
화장실에서의 깔끔한 뒤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비데. 하지만 하루에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의 비데는 과연 위생적이고 깨끗하기만 할까?
우리는 서울 시내 10곳의 비데를 집중 점검했다. 공공장소 비데는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였지만 비데를 해부해 내부를 살펴본 결과,
물이 나오는 노즐 부위 및 그 주변은 온갖 이물질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비데 사용이 우리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일까?
우리는 세균검사를 실시했고, 충격적인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0곳 모두에서 세균이 검출되었고 그 종류는 무려 11개. 그 중 8곳에서는 인체에 직접 닿는 비데수에서까지 세균이 검출되었는데...
비데 제조업체와 비데 설치 업체의 허술한 사후관리로 인해 세균에 오염된 공공장소 비데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세균의 온상이 된 공공장소 비데, 비데로 질염,방광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많았다.
가정용 비데도 정도는 덜했지만 오염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론상 한 번 사용할때마다 노즐을 청소해야 되는데(물을 내릴때 변기물이 튀어오르기 때문에)......
소비자 고발 그 후, 많은 공공장소 비데가 철거되고 있었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좌변기보다 과거 수세식 변기가 더 위생적이라 좌변기를 뜯고 있는 곳도 있었다.
정수기 고발(3월26일 불만제로)
‘불만제로’에서 대한민국 10가구당 4가구가 보유하고 있다는 가정용 정수기에서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각양각색의 이물질들이 나왔다는 사실부터 시작해 정수기 위생에 대해 짚어보았다.
관리비가 포함된 200만 원대 고가의 제품을 구입한 한 제보자는 이물질 문제를 겪는 동안 세 자녀가 모두 장염을 앓았고,
‘연쇄성구균감염’ 진단을 받았던 또 다른 제보자는 필터의 먹는 물 연결선이 잘못 교체되는 말도 안 되는 실수로 1년 넘게 폐수를 마셔왔다고,
매달 1만 4천 원의 관리비를 꼬박꼬박 지불해온 제보자는 무심코 정수기 뚜껑을 열었다 깜짝 놀랐다.
담당 관리자가 청소를 하러 왔다가 개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러주지 않아 개미가 있던 물을 마시게 된 것이다.
물이 지나가는 배관과 저장 탱크, 물꼭지 내시경 촬영을 통해 제작진이 발견한 것은 물을 깨끗하게 해줘야 할 정수기가 세균 번식과 이물질 침투로 인한 오염에 매우 취약한 구조라는 사실.
하지만 유명 정수기 회사들은 정수기 외관과 저장 탱크 외에는 관리하지 않고, 외관을 닦던 티슈를 그대로 물받이 통과 물꼭지까지 닦는데 이용하고 있었다.
사용자가 직접 열어보고 청소하지도 않고 또 미세한 노즐을 특별히 청소할 방법도 없다. 또 수질 비교결과 정수기 물보다 수돗물을 끓였다 식힌 물의 수질이 훨씬 좋았다.
지금 당장 여러분의 정수기 내부와 비데의 노즐부분을 체크해 보세요. 여러분은 안전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