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개똥같은 이 동네 시민의식
작성자 oz     게시물번호 12946 작성일 2020-03-15 08:52 조회수 3286

지난 주에 친구가 마트에 휴지가 없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더랬습니다. 어제 집 근처 코업 상황이네요. 일회용 장갑도 없구요. 개똥같은 시민의식 덕에 똥휴지 사러 몇군델 돌아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일요일 보내시길.

0           0
 
운영팀  |  2020-03-15 09:10         
0     0    

이런 현상은 잘 아시겠지만 캘거리뿐 아니라 미국 대도시에서도 쉽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자 CN드림에도 기사가 실렸지만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1&code3=290&idx=25559&page=0
연방 정부에서는 .. 자가 격리나 아파서 움직이지 못할것에 대비해 몇가지를 구입하라고 권고했는데 (사재기는 아님) 시민들이 과잉반응을 보인듯 싶습니다.

참고로 토일렛 페이퍼는 . 그저께 수퍼스토어 가니까 마침 직원이 상품 진열하고 있어 한봉지 샀구요 Safeway or Coop등에 가면 있다고 하니 가보세요. 그외 Shopper's Drug Mart가니까 클리넷스를 한박스에 99센트에 세일하고 있더라구요. 일단 이거라도 몇개 사다 놓으면 휴지 없을때 잠시 대용으로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게로  |  2020-03-15 10:08         
0     0    

토일렛 페이퍼 외에 티슈나 다른 종이류는 물에 잘 풀리지 않기 때문에 변기가 막힐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하셔야 해요. 한 열흘 전부터 타이밍이 잘 맞아야 살 수 있는 품목이 되어버렸죠..
3주일 전쯤 개인 사정으로 몇 달 동안 못 가던 코스코를 갔는데 의료용 1회용 장갑과 손세정제를 키보다 높게 쌓아 놓고 팔더군요. 평소에 잘 안 쓰는 용품인데 한국에서 막 시작할 때라서 관심이 가서 봤더니 중국여자가 와서 스무통 정도 들은 손세정제 박스를 몇개씩 실어 담는 것을 보고 소심하게 두 통 사왔습니다.
어떤 품목이든 각자 3-4주 정도 쓸 만큼만 사도 물량이 돌아갈 텐데 왜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사회가 셧다운되면 세정제도 마스크도 크게 필요하지 않을 거고, 집에서만 지내야 된다 한들 코로나 증세 중에 설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 공평하게 먹고 1일 1푸하는 건 변하지 않건만.. 아무튼 생전에 이런 광경도 보고 살 줄은 몰랐네요.

Nature  |  2020-03-15 11:07         
0     0    

저는 원래 주중과 쇼핑가는 토요일 아침에는 주로 5시 반정도에 일어나는게 정상이라, 슈퍼스토어는 7시 문열때, 코스코는 9시 문열때 가서 주로 쇼핑을 합니다.

지난 3주동안 슈퍼스토어 문여는 7시에 가니 잘 stocked up 되어 있더군요. 코스코는 9시에 문을 열어 아침시간에 기다려야해서 슈퍼스토어에 갔는데, 이른 아침이면 원하시는 품목을 좋은 세일 가격에, pc optimum points 받으시고, pc optimum points 있으면, points redeem 하면서, 그중에 제일 나은(특히,채소류나 야채등등) 물건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대개 꼭 필요한 기초 필수 물품이 세일을 하면 평상시라도 한 두, 세개 더 사두는 편이라, 요번에도 사재가라기보다는, 지난 3주 동안 평상시보다 좀더 여분을 사서 비축해 왔습니다.

비상시에 대비해서, 항상 물과 비축식량을(주로 캔과 dry foods) 어느 정도 준비해 놓으라고 평생 귀가 닳도록 배워와서요... 한번 슈퍼스토어나 다른 스토어 아침에 문여는 시간에 가보셔 체크해보셔요.

Korean Dream  |  2020-03-15 17:32         
0     0    

솔직히 캐나다 국가 자체가 선진국이지 국민성은 그다지...
미국도 그렇지만 사재기한걸 비싼 값에 다시 팔려고 하는 것들 많더군요.
지 생각만 하는 또라이들 참 많아요.

brandnew  |  2020-03-15 18:52         
0     0    

이게 비난할 일로 보이는지요? 아직도 심각성을 못 느끼시는 것 같네요 제 평생 오십에 이런 적 본 적 없습니다 왠만하면 비아냥은 좀 지양 하시는 것이 어떠실지..... 개인의 자유이기는 하지만요

님은 무언이든 두 개 이상 안 사실 것으로 믿습니다

oz  |  2020-03-15 20:53         
0     0    

의견들 감사합니다.
식료품이나 물은 뭐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지만 똥휴지 사재기는 도통 이해가 안가서요. 더더군나나 듣기로 그 공포의 진원이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라서요. 괴이한 일은 괴이한 겁니다

watchdog  |  2020-03-16 05:45         
0     0    

마스크 쓴 사람은 없고 휴지만 그렇게 주구장창 사들이는군요. ㅎ
FOMO

다음글 COVID-19 알버타 현황
이전글 요새 넷플릭스 중 추천할만한 한국 작품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