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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단상_3) (일할)사람은 많은데 정작 (일할?)사람이 없네
작성자 락팬     게시물번호 13160 작성일 2020-04-14 09:39 조회수 3268

요즘 영업중인 사업장에서 자진퇴사 하는 직원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한다.   두세개 직장을 파트타임으로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한곳에서 정리 해고가 되면서 나머지 직장을 유지해도 어차피 CERB지급금인 2천불 보다 적게 받으니까 그만두는 것이다


이런 때 고용주 입장에서는 정 급하면 현금으로 급여를 주거나 아니면 CERB를 직원이 받는 동안 급여 지급을 보류했다가 나중에 주는 것도 방법인데

현재 이런 상황에서 고용주가 현금으로 줄 형편은 안될것 같고 또 정부에서는 직원들 유지 하라면서 매달 지급하는 급여에서 최대 75%까지 지원해 주고 있는데 이런 지원까지 포기하면서 직원을 유지 하는것도 현실적으로 애로가 있고... 그래서 고용주도 나가는 직원을 잡기 힘들게 되어 아직 운영중인 사업체들은 예상치 못한 또 하나의 수난을 맞이하고 있다. 


정부에서 2천불씩 나누어 주기 시작하면서 영업중인 식당들에서는 주문들이 더 들어오고 있어 사람이 더 필요한데 일할 사람 찾기가 힘들다고 한다. 모두들 집에서 쉬면서 2천불씩 받고 있다 보니 파트타임으로 수고스럽게 일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일할) 사람은 많은데 정작 (일할?)사람이 없네


자진 퇴사하는 직원이나 그들을 잡지 못하는 고용주 모두 탓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2천불 정책을 시행하는 정부를 선뜻 탓하지도 못하겠다. 이런 때 가까운 이웃들을 불러 삼겹살에 소주라도 기울이며 수다도 떨고 신세 한탄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 것 마저 차단이 되었으니 정말 차 떼이고 포 떼인 격이고 날개 꺽인 새가 된 심정이다. 


가까운 지인들과 연락을 해봐도 솔직히 '건강하세요' 라는 말 밖에는 할 이야기가 없어 요즘은 연락도 잘 안하고 지낸다. 모두들 집에서 놀고 있으니 화제거리도 없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고 산다. 


바이러스가 어찌 정리되든 다음달에는 그만 다 풀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건 내 개인 희망사항 뿐 이번 코바(코로나 바이러스)사태가 내 바램대로 되는 게 하나라도 있었나? 그냥 ‘당신 (혹은 '니') 뜻대로 하소서’하는 심정이다.


그건 그렇고 오늘은 무슨 영화를 볼까? 아참, 드라마 '부부의 세계' 6편까지 다 보았는데 7편은 언제 나오더라막장 드라마라고 하도 말이 많아 안 보려고 했다가 시작했는데 뭐 재미있구만..요즘같이 징역살이 할 때 시간 죽이기로 적격이네!!  다만 김희애의 과거 화려했던 미모가 온데간데 없어졌다는 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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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new  |  2020-04-14 10:08         
0     0    

자진 삭제되었습니다.

Utata  |  2020-04-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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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약자는 선하고, 강자는 악하단 이야기를 하는 집단들이 있습니다.

인간을 그렇게 구분 짓는것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정치인들의 편애 하는 심리지요.

항상 기억합니다. 세상의 반만 날 싫어해도 대통령이 된다고요.

생각해보니, 인류의 기원은 한때 1000여명 정도 였다고 합니다.
약 10만년전 장기간의 기근이 멸종으로 인류를 몰아갔었죠.

가끔 어떤 유명한 사람이 이야기 합니다.

지금 이때건 문제를 풀어 왓던거 처럼 지금도 이겨 낼꺼다...
과거에 살아남아서 현재도 미래도 살아 날을꺼란 이상한 논리죠.

정확하게 말하면, 많은 인류 연계 종족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한이야기입니다.
별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공룡은 아이러니 하게 지구를 더 많이 지배를 하엿죠.
그러다.. 멸종에 길로...
아마 그들도 이런 멋진 말을 했을꺼 같습니다.
과거에도 극복햇듯이 우리 꽁룡이 이겨 낼꺼라고...

과거하고 현재는 인과의 법칙이 적용이 됩니다.
현재와 미래도 인과의 법칙이 지배 되고요.

그래서 얼마전 영화 닥터 스르렌지가 수많은 미래의 경우수를 보았듯이,
인류는 이번 일로 멸종을 한 미래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영화이야기 이지만, 현 과학에서 분명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우린 이겨낸다?

아~ 너의들 한 우주는 인류가 멸종되었어...



하지만, 마치 인류가 대단한것 처럼 말한 분을
참 대중들이 좋아하더군요.


인류의 생존기는 처참 합니다.
살아남은 인류는 거짓말을 잘하던가, 사냥을 잘하던가,
이런 전세계 올림픽 일등 인류가 살아 남았습니다.

하다 못해 이성을 꼬시는데 세계 일등들만 살아 남았던
우린 그 1000여명의 자손입니다.

인간은 부와 상관없이 교활할수 있습니다.
약자가 선하거나, 강자가 악하다고 편견을 가지긴 힘듭니다.

우린 단언컨데 세계에서 가장 거짓말 잘하고, 교활한 한 인류의 후손입니다.
그래서 그 유전자가 남아있지요.

어떤 멋진 사람이 그대에세 장미를 하면 환호합니다.
난 당신을 절대 안 굶길껀데.


시스템을 이용하는것은 본능이지요.
본능에 충실한 사람을 너무 탓할순 없습니다.

사실 그 이유는
사람을 굶기게 되면, 폭동 -> 좋은 말의 혁명이 될수도 잇지요.

왕 -> 신 -> 민주주의 -> 공산주의 아직 차이점을 모르겟습니다.
그게 그거 같습니다.

아 설명을 간단하게 하면,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폭동을 하지말라는 돈이지요.

시스템을 이용하신분들도 이해합니다.

아 물론 사회주의도 현실성이 없습니다.
제가 몇년째 주의 잇게 본 버니 샌더스의 사회주의 사상도,

어떻게 보면 문제점을 잘 나열했지만 (저도 적극 동의 감동...)

하지만, 문제를 풀해결이 잇다고 보지 않았나 봅니다. (미쿡 시민들께서)

생각은 일관성이 잇지만, 글은 뛰어 다닙니다.

생존하세요.






가정의 튼튼함을 기원합니다.

기쁨은 서로 나누고, 슬픈은 당신의 가슴속에만...

Nature  |  2020-04-15 20:28         
0     0    

Utata 님,

이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은 어느정도 가셔서 좀 안정이 됐고하니 - 경제적인 면은 아직도 진행중이지만요 - 우타타님의 정치적인 의견도 약간은 좀 표현하셔도 되지 않을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어려운 이시기에 큰 소모전이 되지 않는다면은, 약간은요...

이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정의 튼튼함을 위협할 정도의 큰 불화가 된다면, 그 가정은 원래 있어왔던 그 부부나 가족의 이미 오랫동안 기존해온 여러 다른 복잡한 문제가 있어왔고, 이번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와 불안이 더해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이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인 불안정만의 문제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인생 경험도 그렇고, 가족, 친척, 친구및 다른 주위 분들의 삶을 보면서 알게된 점입니다.

이번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 한번, 한방으로 무너질 가정이 어디있겠습니까? ..

아시다시피,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항상 좋은 날만 있을수 있겠습니까?

부자건 가난하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며 사는 게 인생 아닌가요? 도움을 줄때도 있고, 도움을 겸손하게 받을때도 있어야하지 않나요? 돈이 많다고 다 백세 넘어까지 잘 생존하는거 아니고, 돈이 없다고 당장 죽는거 아니지 않나요?

공식 통계자료를 보니 돈이 좀더 많고, 교육을 좀더 받으신 분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돈외에도 저는 -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조건하에서는 - 다른 많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을 하며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저의 삶을 실천해온 사람입니다. 소확행도 있고요. ^^

건강, 가치관 그리고 마음의 자세며 자신이 즐기는 일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변화에 따른 융통성 있는 개개인의, 사회의 , 국가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사회및 국가정책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 바이러스 사태뿐만이 아니라, 지금은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한 산업 자동화 로보트 시대, 셰일에너지 혁명및 제4차 산업혁명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환경문제 등등을 겪어 가는 과도기적 변혁의 시대이지 않습니까?

매일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수 있기를 기대하고 노력하며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 한자에서 사람인은 人 이라고 쓰는데 서로 기대고 받쳐주는 의미라고 배웠습니다.

하나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캐나다 글로벌 뉴스를 보니, 캐나다의 바이러스에 관한 통계 자료가 좀 정확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 뉴스 웹사이트를 찾아 봐야하겠습니다.. 에구, 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Nature  |  2020-04-15 20:50         
0     0    

참, 제가 잘난척 하려고 하는게 아니고요.... 제가 배운 걸 표현하려고 하는게 이 답글을 쓰는 제 의도입니다.

제가 수년전에, 인류 역사상의 가장 훌륭한 고대 철학자들의 말씀을 총 망라한 철학책을 쪼금 읽었는데요, 거기서 다 이분

들께서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이 인간이 만들어낸 정치에서의 '**주의' 는 다 부와 권력의 분배및 재분배에 관한 즉,

인간의 삶, 인생에서 '먹고 살기 위한 투쟁' 이라고 정의하시더군요.

흔히들 로망을 갖고 많이 말하는 이 각각의 '이상주의'는 존재하지 않고, 편가르기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을 읽고는 인간과 인간의 삶에 관해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떤 사상과 주의가 없는 사람으로 보여질지 모르나, 사실은 문제의 핵심적인 본질을 깨닫고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은

사람일 뿐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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