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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는 “광신자들”이 너무나 불쌍하고 가련하다!
작성자 늘봄     게시물번호 13767 작성일 2020-08-20 09:21 조회수 2717

종교의 자유종교적 광신과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광신주의의 형태는 항상 보상적인 태도로서 무엇인가 해결되지 않고 더 긴박한, 모름지기 더 위협적인 것을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치면서 갖게 되는 보상적인 태도. 종교적 망상광신주의는 통상적으로 용납받지 못하는 사람 속 깊이 내재하는 어떤 것이 억압당할 때 작동하는 것으로서, 그 사람 속 깊은 곳에 내재하는 그 무엇은 그 자신조차도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실로 엄청난 것이다.

 

광신주의의 증상 가운데 하나는 그 광신적 안전 체계 안에 있는 방어막이 도전을 받거나 혹은 노출될 때는 언제난 분노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신약성서에 좋은 예가 있다. 사도 바울이 크리스천 운동을 근절시키기 위해 포악하게 활동했던 시기에 그는 유대교 광신주의자였다. 바울은 유대교의 율법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철저하게 신봉했던 성서문자근본주의자였다. 따라서 613개 조항의 율법문자적으로 믿고 암송하는 성서문자근본주의를 거부하는 예수의 추종자들에 분노하고 그들을 색출하여 사형시키는 일에 광분했다.

 

예수는 율법을 문자적으로 암기하고, 하느님을 관념적으로 믿고, 믿음체계가 만든 형식과 교리들 즉 십일조, 희생재물, 금식, 안식일법, 정결법 등에 수동적으로 강요에 못이겨 억지로 순종하는 것을 반대했다. 따라서 예수는 성전신학을 개혁하기 위해서, 스스로 깨닫고 자율적으로 사는 것이 참된 인간의 삶이라고 역설했다. 예수인간의 존엄성 곧 자율성과 창조성과 잠재력과 가능성을 존중하고 고양하는 것이 믿음체계의 하느님 보다 더 소중하다고 선포했다. 예수는 참된 신앙과 삶의 의미에 대해서 가르치기를 성서(율법)를 입술로 중얼거리거나 허공에 떠도는 말로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생명과 인간과 세상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살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예수가 생존했을 때와 죽은 후에 예수의 정신(예수의 교리가 아니라)을 따르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그것이 크리스찬 운동이었으며, 유대교 성전은 큰 위협을 느끼고 자신들이 만든 율법을 보호하기 위해 예수 추종자들을 색출하여 사형에 처했다. 이 수색작업에 광분한 바울은 지극히 광신주의자였다. 천만다행히도, 그는 예수의 정신에 대해 뼈아픈 깨달음을 통해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그의 광신적인 믿음과 분노는 깨끗하게 사라지고, 자신의 고백처럼 자유로운 인간, 자율적인 인간, 즉 새로운 생명이 자신의 내면에서 탄생했다.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명의 위험에 놓이는 것을 못본체하고, 마스크 없이 사회적 거리를 거부한체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 분노에 가득찬 무리들과 이들을 선동하는 전광훈 목사는 전형적인 광신주의자들이다. 그들은 광신을 자랑스러운 믿음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광신은 가정과 사회에 대단히 위험하고 방지해야 할 독성이다. 그들은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광신이다. 광신주의의 행태는 자유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성 혹은 다원주의에 대해 대처할 능력이 없을 때 드러난다. 따라서 대단히 이기적이고, 부족적이고, 차별적이고 우월적이다. 자신과 다른 것들은 모두 적이고 원수이다. 그것은 생존의 두려움과 죽음의 공포때문이다. 자신의 신념과 믿음이 인정받지 못하거나 거부되거나 반대하는 세력이 있으면 자신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세상이 멸망한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신자들은 자기들의 비판자들을 침묵기키고, 그들을 추방하며 때로는 그들을 화형에 처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그들은 도전 당할 때 분노한다. 그들은 자신들 스스로 다룰 수 없다고 느끼는 내면의 무엇인가를 억누르기에 매우 바쁜 사람들이다. 그들은 확고하고 자명한 종교법과 체계의 권위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법에 맞서 대항하는 사람은 곧 하느님에게 대항하는 자로 간주한다. 이것은 전형적인 광신자의 유형이다.

 

오늘 한국과 미국 사회에 이런 광신자들이 교회와 사회와 국가를 분단과 혼돈 속에 빠트리고 있다. 이들에게 지성과 이성과 양심과 정직은 필요없다. 다만 이기주의와 우월주의와 차별주의가 자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고 믿는다. 만일 자신들의 하느님이 이 네 가지를 거부하면 그 하느님 조차도 필요없으며 헌신짝 처럼 내다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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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20-08-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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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는 사회악이란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늘봄  |  2020-08-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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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자신도 개신교인의 한 사람으로써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오늘 바이러스 팬데믹의 위급한 상황에서 바이러스를 공동체적으로 함께 협력해서 막아야 할 때인데 오히려 교회가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진원지가 되고 있으니 그야말로 사회악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나의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믿음과 내세적인 구원을 위해 나의 이웃들과 사회와 나라가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던 말던 일요일 예배와 수련회를 고집하는 것은 "광신적인 행위"입니다.

또한 예배를 드리면 하느님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보호해준다는 믿음이 광신입니다.
과학을 무시하고 초자연적인 기적을 맹신하는 것이 광신입니다.
교회에 다니면 교통사고 나지 않고, 불치병에 걸리지 않는 다는 믿음이 광신입니다.
진화론을 무시하고 창조론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이 광신입니다.
광신의 전형적인 행태는 차별과 우월입니다. 즉 성차별과 동성애차별과 인종차별과 종교차별과 신분차별이 광신입니다.
광신은 참 사람 예수의 정신을 살아내지 않고, 만들어진 가짜예수를 믿는 행태입니다.
광신은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대단히 위험하며 우리 사회에 절대적으로 불필요합니다.
광신은 버려야 할 쓰레기같은 망상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광신은 내가 믿고 싶은 것을 무작정 믿는 행태입니다. 닭털이 휭휭 날고 있는데 오리발을 내미는 거짓과 은폐와 파렴치한 행태가 광신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셀루라폰, 컴퓨터, 냉장고, 자동차, 비행기, 등등 이 모든 것들은 진화론의 산물들입니다. 지난 3백 년 동안 창조론을 고집하고 이것이 절대적인 우주의 법칙으로 살았더라면 우리 모두는 오늘 전기와 컴퓨터와 인터넷과 자동차와 비행기 없는 세상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오늘 창조론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이며 심하게 말해서 믿지 못할 사기꾼들입니다. 좋게 말해서, 배운 것이 없어서 무지하고 무식해서 그러니 불쌍히 여기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창조론자는 일종의 광신자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이기적인 믿음과 보상심리 때문에 자신의 믿음이 허물어지면 당장 하늘에서 천벌이 내리고, 죽은 후에 지옥에 떨어질까 잔뜩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어서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우선 분노하고, 말이 되지 않는 폭언을 일삼고 심지어 폭력과 살인행위도 불사합니다.

이래서 광신적인 종교는 사회악입니다. 이런 종교인들은 사회에서 일찌감치 추방해야 합니다. 안된 말이지만 광신자들이 사도 바울처럼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은 거의 하늘의 별따기와 같습니다. 그러니 한 가지 좋은 방법은 의식이 깨어있는 사람들이 사회와 국가를 이끌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공동체적으로 사회악을 척결해야 합니다.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사회악에 의해 장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께서 이번 11월 선거에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도록 투표하시고, 상원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지난 4년 동안 트럼프와 그의 공화당은 사회악이었습니다.

오늘 한국의 사회악은 전 목사와 같은 광신자들과 이들을 악용하는 정치인들과 정당들입니다. 이 사회악은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척결해야 한국의 미래는 밠습니다.

Utata  |  2020-08-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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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의 오류를 살짝 집고 가겠습니다.

그 대표적인게 일제시대 만행을 가지고, 멀쩡한 일본시민을 죽이고
마치 마치 독립운동하였다고 하는것은 WRONG 입니다.

전 목사를 이용하는 정치인은 현 대한민국 집권당입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정치인들의 한수 높음에 가지고 놀음 되십니다.

김종인 대표의 야당의 노력이 이번에 한번에 나가떨어졋습니다.



한국의 발전이 정치인들도 문제지만, 그 놀음에 놀아나는 우매한 백성도 문제죠.
물론 조선시대라면, 왕과 신하의 잘못이 크지만, 지금은 잘못 뽑은 죄가 크지요.

전 트럼프의 현 국제 질서 잡는것은 좋은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트럼프가 재선이 되면, 중국은



'겁나 좋아 할꺼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 동의 합니다.


정치인이 최소한 두수 높아 보입니다.


현 창조론은 수정이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진화론 또한 설명도
못하는게 현 과학계의 현실입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O/X 가 아니라 같이 가는 설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좀 더 생각하면, 진화론도 문제가 많습니다.

창조론은 수정 할 필요잇다 : 찬성
창조론은 틀렸다 : 반대

단음식 좋아 하냐, 짠 음식을 좋아 하냐?

전 단짠을 좋아 합니다.

늘봄  |  2020-08-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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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는, 사회적 거리둠 없는 군중집회와 일요일 교회 예배들 때문에 전국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은 캐나다와 미국과 전세계의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보수 언론매체와 여기에 편승한 종교인/정치인들은 정부가 대면 예배와 집회를 법적 위반행위로 처벌하는 법령발의에 대한 발표에 대해 "개인의 권리 침해"라고 주장합니다. 이상하게도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개인의 권리 침해" 그리고 "종교의 자유 침해"라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의 남부 극우 지역에서 들리기는 하지만. . .

"개인의 권리 존중" 또는 "종교의 자유"라는 말의 참된 의미는 다른 사람들, 즉 사회와 국가 전체의 공동운명을 제외시키고 나의 개인적인 권리와 믿음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헌법에도 그런 권리와 자유를 명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 전체가 바이러스 감염확산에 노출되어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을 방조하면서 개인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고, 이런 것은 법적으로 조치해야 합니다. 개인을 희생시키고 전체를 살리자는 이야기 아닙니다.

개인들이 전체를 위해 자신의 종교적/정치적 사상을 잠시 접어두고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인데, 전광훈 목사와 그에 동조하는 정치인들과 종교인들과 언론매체들이 소위 "개인의 권리"와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며 무지함과 무식함의 전형적인 행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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