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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미국을 참 좋아하는군요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3866 작성일 2020-09-18 12:52 조회수 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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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을 다녀 온 사이 Pew Research Center 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13 개 산업국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국- 중국- 코비드-19 방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 한국인들이 미국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하는 비율 59 퍼센트)

 

미국과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화이브아이즈 핵심군사동맹인 영국인들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41 퍼센트에 불과했다. 일본인들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 (41 퍼센트) 역시 영국인들과 같았다.

 

영국이나 일본보다 낮은 단계의 동맹국일 뿐 아니라, 지난 4 년 동안 미국 대통령에 의해 자국 대통령이 줄기찬 모욕을 당해 왔는데도 한국인들의 미국 호감도가 영국과 일본보다 무려 18 퍼센트나 높게 나타난 것이다.

 

Pew Research 의 이런 여론조사결과는 하필이면 밥 우드워드의 Rage 가 출간되어 미국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한국을 가리켜 “We’re defending you, we’re allowing you to exist.” (너네 나라-한국-은 우리-미국-의 보호와 허락 아래 존재할 수 있는 신세)라고 주둥이를 나불거렸던 사실이 드러난 날 발표되었다.

 

반면 독일(26 퍼센트), 프랑스(31 퍼센트), 호주(33 퍼센트) 사람들은 대체로 미국을 똥친 작대기 취급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가장 긴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서 출입국 지문스캔면제 등 상대국 시민들에게 상호특별지위를 주고받고 있는 캐나다 조차 조사대상의 불과 35 퍼센트만이 미국을 괜찮은 나라라고 응답했다. 캐나다 시민들의 62 퍼센트는 미국을 신뢰할 수도 없고 재수도 없는 나라(unfavorable)라고 답변했다.

 

조사대상국들 대부분은 중국이 코비드-19 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이탤리,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국가 시민들은 중국이 방역을 잘했으며 (40 ~ 50 퍼센트) 미국은 방역의 실패자 (잘했다-10 퍼센트 내외)라고 응답했다. 

 

유럽국가들 중에서도 팬데믹 기간 중 중국의 도움을 많이 받은 이탤리 시민들의 중국방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51 퍼센트)

 

반면 한국과 일본 시민들은 중국의 방역성공에 대해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한국 20 퍼센트, 일본 16 퍼센트)

 

WHO (세계보건기구)가 코비드-19 에 대한 대처를 잘 했느냐는 질문에는 유럽국가들과 캐나다, 호주 시민들이 잘했다’ (54 퍼센트 ~ 74 퍼센트) 고 답변한 반면 한국 시민들은 19 퍼센트, 일본 시민들은 24 퍼센트만이 WHO 가 잘했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일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조사대상의 25 퍼센트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반면 서유럽 국가 시민들의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는 10 퍼센트 내외로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저를 기록했다.

 

서유럽국가 시민들은 미국 대통령에 대해 오바마 재임기간 (2009.1 ~ 2017.1) 동안 무려 80 퍼센트 이상의 압도적 신뢰도를 나타냈었다.  


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0/09/15/us-image-plummets-internationally-as-most-say-country-has-handled-coronavirus-badly/

 

Pew Research 여론조사결과는 아니지만, 바이든-해리스 팀이 압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관련해서 특기할만한 현상이 발견되었다.

 

현재 post-secondary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백인 남자 유권자의 트럼프 지지율이 바이든 후보에 비해 불과 10 퍼센트 밖에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는 2016 년 대선 당시 이 그룹이 트럼프를 지지했던 비율이 상대후보였던 클린턴(힐러리가 아니라 클린턴이라고 표기해야 맞다)에 비해 6.5 : 3.5 비율로 무려 30 퍼센트가 높았던 것과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트럼프가 2016 년 대선에서 가까스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 전체 유권자의 약 20 퍼센트를 차지하는 이 그룹에서 65 퍼센트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가까스로라는 표현이 타당한 이유는 대선당락을 결정짓는 8 개 스윙 스테이츠의 당시 아슬아슬한 득표차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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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  2020-09-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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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조금씩 도우며 삽시다.


한국 경제가 이 코로나 사태로 좀 어려운 상황인데 아래와 같이 좋은 소식이 있어 반갑습니다.


1. https://www.ytn.co.kr/_ln/0102_202009122216174231


[김동원 / KB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화웨이 반사이익과 시장 점유율 확대

효과로 11조 천억 원으로 예상되어 2018년 3분기 이후 2년 만의 최대 실적이 예상됩니다.]


화웨이를 향한 미국의 압박 속에 삼성전자는 화웨이가 독주하는 통신장비 시장에서 미국 버라이즌과 8조

원 규모의 5G 장비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2. NATO 분담금도 하겠다고 한 약속은 잘 이행해서, 자국과 자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기를 바라고,

특히, 이 문제로 서유럽 서방 국가들은 다른 나라로부터 싫은 소리 안듣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nato.int/nato_static_fl2014/assets/pdf/pdf_2019_11/20191129_pr-2019-123-en.pdf

https://www.thesun.co.uk/news/6745786/nato-contributions-country-who-pay-most-least-2-percent-gdp-target-trump/


어느 국가가 가장 많이 지불합니까?

나토 회원국은 매년 2024 년까지 경제 생산량의 2 %를 국방에 사용하기로 합의했지만 독일과 스페인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2018 년 7 월 브뤼셀에서 열린 이틀간의 정상 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에 충분한 기여

를 하지 않은 다른 회원국들을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는 2016 년 대선 이후 나토에 대해 가혹한 비판을 해왔다.

미국은 나토 지출의 약 70 %에 자금을 지원하여 동맹에 가장 많이 기여합니다.

Swelder  |  2020-09-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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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내용이 뭔가 명확성이 떨어지는 거같네요.
18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긴 하나 성병, 연령대등 세부 조사 대상자가 나타나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내용을 보면 그 나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거지 그 외에 다른것들에 대한 부정적인것들이 많고요.
경제적으로 볼때 최강국을 미국으로 꼽는것,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환상때문에 호감으로 선택한것인지, 조사 대상국가에 중국, 일본등이 있어서 반대 효과로 호감응답을 한것인지도 모를꺼 같고요..
그외에 국가 리더등에 대한 평가는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리더들은 부정정으로 평가한것 등등...
매우호감과 다소 호감이 합쳐진 호감이 부정보다 약간 높지만,
부정적인 평가들의 세부 내용을 보면 아주 부정적으로 답한것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나라 자체에 대한 호감만 말할뿐 조사에 대한 질문은 부정적인 내용이 훨씬 높으니
이런 조사를 신뢰 할 수 있을까 싶네요.

clipboard  |  2020-09-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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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w Research Center 가 13 개 주요산업국가 시민들에게 물었던 것은 후자로서의 미국이라는 공동체에 대해 느끼는 image 였던 것 같고, 그 호감 비호감이 트럼프 이전과 이후 각각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알아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별다른 구체적인 측정항목이 있었던 게 아니구요. 이런 조사는 측정항목과 기준이 명확할 필요가 없지요. 너무 구체적이면 오히려 조사결과가 왜곡될 염려가 았습니다. 어쨌든 그 차이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극명하게 드러나 자기들도 놀랐던 것 같습니다.

즉 2017 년 이후 미국은 제 1 세계 시민들에게 완전히 3류 불량국가로 낙인이 찍혀있었다는 것이 새삼 드러났다는 것이고, 그렇게 된 단 하나의 이유가 잘못 선출된 대통령 때문이었다는 사실이지요.

그 잘못 선출된 대통령이라는 자는 실제로 부시나 오바마와는 달리 어디가서 이렇다할 침략전쟁을 벌이거나 행패를 부린 적도 없는데 말이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무평가나 각국 정상의 리더쉽 신뢰도 조사는 그 차이를 재확인하고 미국의 이메이지 추락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수적으로 추가한 항목들이라는 인상이 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시진핑이나 푸틴이 트럼프보다는 더 신뢰할만한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는 조사결과이지요.

Nature  |  2020-09-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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