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어서 좋았더니
소나기에 낙엽에..
이젠 겨울 바람 이구나
그리되기엔 너무 안타까운거..
왜 모르겠니..
그리되기엔
니마음안에 아쉬움 너무 깊다는거
왜 모르겠니..
하지만
우리 돌아보지말자
어짜피 우리에겐 나아갈 길 만 있는걸..
돌아보면
굉장하고
돌아보면 환상 이었던 나날들..
친구야..
춥고 외롭고 쓸쓸 하더래도
비가 내리고 눈 오더라도
돌아보지 말자....
우리의 시작은
어둠 이었단다
어찌 하다보니
밝음속에 있게 됬고
이젠 시간 되어
다시 돌아가려 하는것 뿐...
어쩌면
니가 믿고 싶어하는 신이 있어
돌아가려 하는 길에
널 기다리다..
너에게
못다한 너의 꿈을 알려 줄수도 있겠지...........
한숨 자고나면
니가 좋아하던 삼춘도
사랑 하던 아내도
누나도..
너에겐 언제나 꿈 같던
너의 엄마도..큰 누나도
그리고..
많은 사랑을 준
너의 목장 식구들
외 많은 사람들..
언제나 . .. 니옆에 함꼐 할 거라는거....
친구야..
넌 외롭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