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전투에서는 영연방군(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이 병력의 절데 열세를 극복하고 중공군 춘계공세를 효과적으로 제압한 훌륭한 전투로서 캐나다 페트리샤 보병여단이 영연방 일원으로 참전했다. 에드먼턴 북쪽에 페트리샤 보병여단이 주둔했는데 부대 마을에 가평 에비뉴와 코리아 로드가 있다.
영 연방군은 사창리 전투에서 패하고 후퇴하는 6사단을 엄호해 후퇴를 도왔다. 사창리 전투는 6사단이 기록한 유일한 패배로 6.25때 국군 최초로 압록강에 진군한 부대이고 당시 중대장이던 이대용대위(월남 공사로 있다 월남이 망하면서 포로로 잡혔었다)가 압록강 물을 수통에 담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바쳤단는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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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포와 가평군이 뜻을 모아 현지 한국전쟁 참전자 묘역에 '가평전투 기념비'를 세운다고 28일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회장 송선호)가 밝혔다.
기념비는 7월 27일 정전기념일에 맞춰 토론토 외곽 북쪽에 있는 메도우베일 참전자 묘역에 건립된다.
이곳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유명을 달리한 516명의 전사자 위패가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