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eatimes.net/article/chk_09060433.html
선명한 화질과 웅장한 음향효과를 자랑하는 HD(High Definition)TV를 ‘공짜’로 볼 수 있다.
미시사가에서 전자제품점(Save and Replay)을 경영하는 카림 선드라니씨는 “디지털튜너(digital tuner)가 있는 HDTV와 안테나만 있으면 된다”고 최근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1천 대 이상의 안테나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정부나 업계 통계는 없지만 광역토론토지역(GTA)의 많은 전자제품점들에 따르면 해당 안테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별다른 기술도 필요 없다. TV에다 그냥 꽂으면 18개에 달하는 HD채널을 즐길 수 있다. 케이블회사에 단 1센트도 낼 필요가 없다.
연방방송통신감독원(CRTC)은 주요 방송국들이 서비스지역에 공중파를 띄우도록 한다. 따라서 안테나가 있는 사람은 이같은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연방정부의 지시에 따라 국내 모든 방송국들은 2011년 8월까지 모든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이미 많은 방송국들이 HDTV의 필수인 디지털신호로 바꾸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안테나가 있으면 이들을 볼 수 있다.
GTA 거주자들은 토론토·해밀턴·버펄로 등에서 방영되는 약 18개 HD채널을 안테나로 확보할 수 있으며 CBC·CTV·글로벌·씨티TV·ABC·CBS·NBC·FOX·PBS 등이 포함된다. 소비자는 이같은 안테나를 55달러 정도, TV로 연결할 케이블(co-axial cable)은 8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좀 더 오래 전에 나온 HDTV 모델은 디지털튜너(ATSC turner)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85달러의 디지털 컨버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같은 문제를 토론하는 온라인그룹(digitalhome.ca)의 존 르블랑씨는 안테나로 14개 HD채널을 보고 있다. 그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케이블을 통해 500개 이상 채널을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형 케이블회사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의 데이빗 퍼디 부사장은 “공중파를 통해 TV를 보는 소비자는 6%에 불과하다”면서 “모든 조사결과를 볼 때 소비자들은 더 많은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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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어떤 안테나를 사야 하는지 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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