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산행느낌) 심장을 쫄깃쫄깃하고 튼튼하게 키우시려면 여기를 가 보세요
작성자 zoazoa     게시물번호 15147 작성일 2021-08-12 23:18 조회수 2398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연휴를 이용하여 Highwood지역 Storm Mountain과 스프레이밸리지역의 Gusty Peak을 다녀온 곳을 소개한다. 이 둘다 눈이 많아 정상을 얼마 남겨 놓고 뒤 돌아서야 했던 곳이기에 마음 한 구석에 아쉬움이 깔려 있었다.

이 중에서 폭풍산은 어마무시한 경사의 스크리, 아차하면 골로가는 짜릿한 스크램블, 내려올 때 총알같이 떨어지는 돌맹이 모든 것을 망라하여 심장 펌프가 뿜어 올리는 맥박이 머리털 끝까지 차오르고 등골이 오싹하여 심장이 쫄깃해지는 곳이다.

 

십여년을 산, 호수 구경을 하다 보니 솔직히 환상적이니 뭐니 그런 감상적 느낌은 없다. 지긋지긋한 스크리를 오르고 짜릿하게 정상을 올라 시원하게 물한번 마시고나서 좀 쉬다보면 "아이구~ 저 아래 새카맣게 보이는 저 곳을 또 내려 가야 겠구나 ~"하는 반쯤 걱정이 되기도 하고 진짜 위험한 곳을 오른 뒤에 마음속으로 "오늘 무사히 집에 가서 잘 수 있을려나~"하는 걱정을 할 때도 있다. 폭풍산은 전자에 해당된다.

 

산행거리는 길지 않지만 경사가 높아 적당히 조심하면 누구나 갈 수 있으나 돌폭탄이 날아 다니므로 최대인원은 3~4명 이내가 좋다.

 


2           0
 
다음글 [교회동창회 141] “예수 이야기”가 문자화되기 전 “참 사람 예수 체험”이 먼저 있었다!
이전글 *다음주 18일 밴쿠버 비행기로 가시는 분 구해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