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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캐나다, 코로나 봉쇄중 신용카드 부채 18%↓…모기지는 늘어 / 캐나다도 집값 폭등…총선 앞두고 집값 잡기 '올인' . /에어캐나다,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 / '막걸리에 반한 캐나다인' 한국서 제조법 배워 퀘벡서 판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190 작성일 2021-08-26 12:02 조회수 2309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8/816878/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캐나다 국민의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를 제외한 부채 상환이 30여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3일(현지시간) 지난해 5월부터 올 5월 기간 전 국민의 비(非)모기지 부채가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감소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BC 방송 등이 전했다.

특히 신용카드 부채의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1년 동안 18% 줄었다며 이는 지난 2000년 이래 연평균 20%씩 누적돼 왔기 때문에 이번 기록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부채는 2000년 132억 캐나다달러(약 12조2천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월 906억 캐나다달러로 불어났으나, 올 1월 740억 캐나다달러로 무려 160억 캐나다달러 이상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기간 정부의 소득 지원 시책이 집중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각 가계의 소비처가 크게 줄었다"며 "다수 국민이 코로나 경제 봉쇄를 저축과 부채 상환의 기회로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기간 신용등급이 낮은 계층에서 고금리 부채 상환이 더 두드러졌다고 통계청은 지적했다.

신용 평가 기준 점수 640을 밑도는 계층의 경우 신용카드 부채가 33% 이상 줄었으며, 800점 이상 고신용 층의 잔고는 1년 사이 1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경제활동 재개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수 국민의 부채 부담이 코로나19 시작 때보다 가볍게 됐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미국/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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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집값 폭등…총선 앞두고 집값 잡기 '올인'

캐나다도 집값이 총선 화두로 떠올랐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공격적인 부동산 정책을 공약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성공적인 백신 접종률을 앞세워 총선 승리를 위해 순항하는 것처럼 보였다. 현재 캐나다는 전체 인구의 73.6%가 1차 접종을 마쳤고, 66.1%가 접종을 완료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은 33%의 지지율로 보수당을 간신히 앞서고 있다.
 
다음달 20일 총선을 앞두고 핵심 이슈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급등한 '집값'이다. CREA(캐나다부동산협회)의 집값 지수는 트뤼도 총리가 취임한 2015년 11월 이후 69.7% 상승했다.
 
트뤼도 총리는 토론토 외곽의 급성장 중인 신도시 해밀턴 유세 현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저축을 하면, 자신 만의 집을 갖겠다는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부동산 정책은 임대료 일부를 계약금으로 대체해주는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과 청년층을 위한 별도의 비과세 저축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자유당은 2년 동안 외국인의 캐나다 주택 구입을 금지하고,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이 공실일 경우 세금을 확대하고, 주택 구입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투명성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주택을 최소 1년 동안 보유하지 않으면 양도세를 중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하 생략) 

 

에어캐나다,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불응 시 해고·무급휴직"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8/825525/

캐나다 기업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전 직원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반드시 접종토록 요구하기로 했다.

에어캐나다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공무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운송·교통업계 종사자들에게 10월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요청했다면서 정부 시책에 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에어캐나다는 10월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직원들에게는 고용 계약을 종료하거나 무급 휴직 조처를 할 것이라며 신규 채용 직원들은 백신 접종 완료를 입사 조건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의료·건강 문제 등 적정 사유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때는 이를 인정할 방침이다.

또 이날 캐나다의 대형 로펌 9곳이 같은 조처를 하거나 조만간 동참할 계획인 것으로 현지 언론이 전했다.

최대 로펌인 '보던 래드너 저베이스'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장한다"며 소속 직원 1천9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단호한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로펌 업계는 상당수 종사자가 재택근무를 해 왔으나 최근 백신 접종이 70% 이상 진행되면서 업무 효율 등을 위해 다시 사무실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하 생략)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8/816135/

'막걸리에 반한 캐나다인' 한국서 제조법 배워 퀘벡서 판매

김상도 총영사(오른쪽)가 캐롤 듀플린씨를 격려차 방문한 장면.
사진설명김상도 총영사(오른쪽)가 캐롤 듀플린씨를 격려차 방문한 장면.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인이 한국에서 막걸리 제조법을 배운 뒤 퀘벡주 그헝비시에 양조장을 세우고 막걸리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24일 몬트리올 총영사관에 따르면 주인공은 퀘벡주 토박이인 캐롤 듀플린 씨다. 2016년 맥주 양조장을 먼저 연 그는 사업을 하기 전 한국을 방문했다가 반했던 막걸리 맛을 잊지 못했다.

2019년 한국을 다시 찾은 그는 1년 동안 머물면서 전통 막걸리 제조법을 배웠다. 한국어 연구서를 영어로 번역해 읽고 연구했다.

 


귀국해 누룩을 제조할 틀이 없자 직접 만들기도 한 듀플린 씨는 시행착오를 거쳐 한달 전 캐나다산 막걸리 'GeonBae'(건배)를 출시했다. 유리병에 살균처리한 막걸리를 담고, 보름달과 까치를 그려 넣어 한국의 이미지를 살린 상표도 붙였다.

현재 몬트리올과 퀘벡주 일부 매장에서 1병에 14달러(1만6천 원)로 판매되고 있다.

듀플린 씨는 웹사이트(vrooden.com/en)를 개설해 홍보를 시작했고, 생산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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