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캘거리 출발 7월 4일 인천에 아들과 함께 도착한 "아줌마" 입니다.
벤쿠버 공항 면세점에서 제가 이름도 모르는 분께 큰 실례를 하게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핑계를 대자면 제가 너무 그 "부탁" 을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을 했고, 인천에 도착해서는 너무 "무겁게" 생각을 해서 두번씩이나 번거롭게 해 드렸습니다. 짐 다 찾고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선물하나 준비해서 두리번 거리며 귀하를 한참 찾았는데 못 뵙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계속 불편하더라구요..
전 캘거리로 다시 돌아갈 예정인데 혹시라도 어디서 다시 뵙더라도 그날의 제 실수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