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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필비님의 글 "욕 잘하는 대통령"에 대한 글을 미국 대사관에 신고하겠다고 연락 준 분이....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680 작성일 2022-02-08 13:31 조회수 3439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5666&category=&searchWord=&page=1

필비님이 2월 2일 이곳 게시판에 "욕 잘하는 대통령"이란 글을 올렸구요

이 글에 대해 모 독자분(홍길동-가명)이 존슨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내용이 있으니 게시물을 삭제나 수정하지 않으면 미국 대사관에 신고하겠고 운영팀에게 다음날인 3일 연락을 주었구요 

 

곧바로 운영팀에서 필비님께 문의하니. 글 내용에 문제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는 회신을 받고 길동님에게 본 내용을 회신주고 일단 마무리 되었는데 본 내용은 독자들도 알 권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필비님 글에 댓글로 이런 일이 있었다고 간단히 썼습니다. 

운영팀의 댓글을 보고 클릭보드님이 다음날인 4일 "도대체 누가 이런 협박 메일을 보낸 겁니까?"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구요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5671&category=&searchWord=&page=1

 

운영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마무리 되었다고 판단하고 잊고 있었으나 오늘(8일) 모 독자로부터 연락 오기를 길동님이 대사관에 신고를 했는지 했다면 증거를 보여달라, 안했다면 언제할껀지 문의하고 안할꺼라면 이는 명백한 협박에 해당되니 조치를 바란다는 내용을 보내주었습니다. 

 

이에 대사관에 신고하겠다고 발언을 한 길동님에게 문의해 답변을 받았습니다.

 

"협박할 의도였다기보다는 단어 선택을 잘못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신고보다는 보고라는 단어를 썼어야 했는데요..

저는 이러한 개인 특히 돌아가신 분에 대한 공격적인 개인사가 공적 게시판에서 용납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신고는 안하고 문의해볼 생각이라는 내용으로 게시판에 공지하고 의견준 독자에게 회신할께요 "라고 회신이 왔습니다. 

 

사과할 의향이 있으냐에 대해서는 추가 답변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이미 공론화가 된 상황이므로 필비님뿐 아니라 독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야 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본인 닉네임으로 글을 쓰고 싶지 않으면 운영팀에게 사과문을 보내주면 길동님의 닉네임을 공개하지 않고 사과내용만 싣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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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22-02-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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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라는 단어는 조직의 지휘계통상에 있는 자신의 상관에게 리포트한다는 업무용어인데요. "신고보다는 보고라는 단어를 썼어야 했다"는 그 분의 말로 미루어볼 때 미국 정보기관에 종사하는 분 같은데,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 이외에는 할 말이 없군요.

philby  |  2022-02-09 18:52         
3     2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아주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포르노도 합법 에요. 포르노를 합법으로 인정할 만큼 표현의 자유를 주는 나라에서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대통령의 사생활이나 섹스를 여러사람이 읽는 인터넷에 올린 행위는 명예훼손 근처에도 못 간다는 것은 어린애들도 다 아는 상식입니다.

인터넷에 올린 존슨 대통령의 욕 이야기나 여비서와 섹스 이야기를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문의하던가 보고 하던가 그건 본인의 자유의사입니다.

“공격적 개인사”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 존슨 대통령과 여비서의 섹스 이야기가 “공격적 개인사”라면 Sex with President (The Ins and Outs of Love and Lust in the White House)를 쓴 Eleanor Herman의 공격적 개인사는 어떻게 생각해요?


책을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다면 아래 링크 걸어 놓은 책 소개라도 읽어봐요. 그리고 국무부에 문의할 것을 권합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은밀한 섹스 이야기를 책으로 써서 출간한Herman은 전혀 놀랍지도 않고 이해가 잘 되세요?

In the President’s secret service 라는 책이 있어요. 언론사에서 일한 Ronald Kessler가 대통령 비밀 경호원 100명을 인터뷰해서 대통령들의 사생활, 섹스를 파헤쳐 책으로 냈는데 존슨 대통령 이야기는 이 책에서 인용을 한겁니다.

이 책을 쓴 케슬러는 대통령 모욕죄로 인터뷰에 응한 비밀 경호원들은 직무상 비밀을 누설 했으니 국가반역죄로 국무부나 FBI에 문의 하던가 신고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090804/8763366/1
동아일보에서 케슬러의 책을 소개한 내용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927500002

서울신문에서 대통령들과의 섹스를 소개한 내용입니다.

bachmn  |  2022-02-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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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하였던 대로 올리신 글들은 분명히 합법적인 저서와 기사에서
발췌하신 증거들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CN 드림 운영 규정상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며
더군다나 명예훼손 또는 모욕과는 매우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정말 그 어떤 분이 미 영사관에 보고를 원하신다면
그 어떤 분의 자유이므로 그냥 간단히 보고하면 될 일인데
‘게시물을 삭제나 수정하지 않으면’ 이라는 조건을 제시하며
CN드림 매스컴 법인체를 상대로 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지금 이렇게 상황이 되어버린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이지만 글들을 올리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상당한 수고와 함께
CN드림 독자 분들과 교민 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배려의 마음이
있으시기에 가능하신 것으로 여겨집니다.

알버타 지역이 미국 자치령도 아닌데
CN드림 사장님께서도 글을 올리신 어르신께서도
상당히 불쾌한 경험으로 기억에 남으실 것 같습니다.
그 어떤 분의 진심 어린 사과가 있으시면 가장 좋겠습니다.

만약 그 어떤 사과도 없고
계속 불쾌하신 마음을 풀 길이 없으시면
알버타 인권 위원회에 접수를 하시는 방법이 있고
변호사를 선임하실 수도 있습니다.


니나가라하와이  |  2022-02-10 13:17         
0     2    

저 정도 미국에 대한 충성심이면 완전 포상감인데요?
길동님인지 갑순님인지
신고든 보고든 할테면 하라죠.
누가 압니까 미국 존슨대통령 증증손자녀들로부터
큼지막한 선물이라도 배달될지....?

사과문 게시되면 반대 38개 예상합니다.

bachmn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아니라도
설마 CN드림 운영자께서 알버타 인권 위원회와 변호사 선임할 줄 모르겠습니까?
황당하고 어이없어 헛웃음만 나오는 일에 시간과 돈을 왜 씁니까?

운영팀  |  2022-02-10 19:28         
0     0    

오늘 길동님이 연락주었는데 그냥 "no further comments"랍니다.
이상으로 본건에 대해서는 운영팀에서 중간역활이나 중재는 하지 않음을 알려드려요

philby  |  2022-02-10 21:36         
0     0    

클립보드님이 말했듯 간첩신고 소동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는 자유게시판입니다.
운영자님 수고 많았구요,관심 가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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