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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작성자 Sims     게시물번호 16418 작성일 2022-09-22 03:57 조회수 3386

부처님은 열반에 드셨다. 부처님은 신이 아니고 먼저 열반에 드신 큰 선배님이시다. 불법에선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모든 불교 수행자들은 부처님을 따라 열반에 드는 걸 목표로 한다. 하지만 부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불교에선 고락이 윤회한다고 한다. 열반은 이 고락에서 벗어나는 걸 의미한다. 괴로움도 없고 즐거움도 없는 잔잔한 호수와 같은 마음 상태, 그게 열반이다. 부처님의 표정이 바로 열반의 미소다.

 

고란 괴로움이다. 락이란 즐거움 혹은 행복한 상태다. 즉 불교에선 행복한 상태 마저 좋은 것으로 보는게 아니다. 곰곰히 생각하면 이건 타당하다. 큰 힘에는 큰 의무가 따르듯, 큰 즐거움에는 곧 큰 괴로움이 뒤따른다.

 

듣기 좋은 음악을 처음 들으면 즐겁다. 하지만 이 음악이 끝간데 없이 계속된다면 세상 듣기 싫은 소음이 된다.

 

맛있는 음식도 언젠간 질린다. 보자마자 침이 질질 흐르는, 마블링이 훌륭한 한우 스테이크도 하루 세끼씩 일주일만 먹게 되면 보자마자 구역질이 나온다.

 

술을 먹고 늦게까지 즐거운 밤을 보내면 다음 날 숙취 때문에 하루를 망치게 된다. 마약을 하며 강력한 쾌락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 순간 중독되어 인생 자체를 망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살게 되면 즐겁지만 어느날 그 사람과 이별할 때 큰 괴로움이 찾아온다. 사랑하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즐겁지만 어느날 사춘기에 접어들어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거나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다면 부모는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안고 괴로움에 떨게 된다.

 

그래서 불교 수행자들은 모든 인연을 끊고 출가한다. 즉 고와 락의 원천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분리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왕자의 자리는 물론 아내와 자식까지 버리고 출가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경구로 유명한 한국 선불교의 거승, 성철스님도 노모와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출가했다. 성철스님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러 절에 찾아왔을 때 성철스님은 노모에게 돌팔매를 던지며 숲으로 도망갔다는 일화가 있다.

 

사실 부처님과 성철스님은 불교의 창시자 이시고 불교계에 큰 자취를 남기신 이름이기에, 부모 자식을 져버리고 출가한 것이 수행을 위한 하나의 불가피한 과정으로 일컬어 지지만, 나같은 속세의 소인배가 같은 짓을 한다면 세상 책임감 없는 후레자식이 된다. 문장 참 마음에 안든다.

 

깨달으신 후 부처님이 고향에 방문하셨을 때, 부처님은 오랜만에 만난 자식들의 머리를 깎이고 출가를 시켜 버렸다. 또한 성철스님도 아기때 헤어졌던 딸이 성장하여 암자로 아버지를 보러 왔을 때, 즉시 딸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비구니를 만들어 버렸다. 오늘 문장 참 잘 안나온다. 깨달으시거나 불법의 높은 경지에 오르면 그렇게 좋으신가 보다. 그런데 이렇게 다 출가를 해 버리면 소는 누가 키우나? 아마 나 같은 소인배의 몫이겠지!

 

여튼 불교에서 열반에 이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꼽는게 욕심을 버리는거다. 다른 말로 집착을 없애는 거다.

 

나는 축복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 어려서부터 포기에 익숙했다. 즉 집착하지 않는다.

 

대학 신입생 시절, 통과의례와도 같은 미팅에 여러번 참석했다. 나는 홀어머니에, 외아들에, 가난뱅이에, 못생기고 땅달보다. 여러번 개망신을 당하고 나서 여자와의 인연을 완전히 포기했다. 더 이상 파트너로 지정된 여성분의 일그러진 표정을 보는게 싫었다. 평생 독신으로 늙어 죽을걸 각오했다. 여학우들과 후배들에게 데면데면 대하기 시작했다. 여자를 여자로 보지 않게 되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여자 쪽에서 먼저 나와 사귀기를 청해 오는 경우가 생겨났다. 심지어 두 여자가 나를 두고 다투기까지 했다. 학창시절 남부럽지 않은 연애 생활을 보냈다. 나는 여자 친구에게 집착하지 않았다. 오면 오고, 가면 가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우는 점점 줄어 갔다. 홀어머니에, 외아들에, 가난뱅이라는 현실이 여자분들이 다가오기에 주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꿈에서나 나올것 같은 여자가 나와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가족의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나에게 시집왔다. 아직까지 그녀는 나와 한솥밥을 먹고 같은 이불을 덮는다. 어? 얘기가 왜 이리로 흘렀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비슷한 일이 많았다. 나는 절대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 나의 스탠스는 항상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다.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안달복달 하지 않는다. 그냥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절대 업무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했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남들보다는 화려하게 보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행복한 직장 생활을 했다. 뭐 지금은 트럭 운전을 하고 있지만… 캐나다까지 와서 트럭 운전을 하게 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집착을 버리라는 이 가르침은 놀랍게도 기독교에도 똑같이 있다. 바로 찬송가 구절,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이다.

 

내 기억에 따르면 이 구절의 기원은 이렇다.

 

유럽에서 카톨릭과 개신교가 서로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800만명 넘게 살육 잔치를 벌이던 때의 일이다. 한 목사가 있었다. 그가 외출했을 때 카톨릭 교도들이 들이닥쳐 그의 집을 불태우고 두 아들을 죽였다. 외출에서 돌아온 그가 불에 타 무너진 집과 참혹하게 시신으로 변한 두 아들을 보고 기도했다. 그 기도의 첫 구절이 바로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다.

 

기원이야 어떠하든 이 구절은 찬송가로 불리며 기독교 전반의 설교와 기도의 주요 주제가 됐다.

 

절대 신에게 무언가를 간절히 빌지 않는다. 사업의 성공을, 취업을, 시험 합격을 간절히 빌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할 일을 하고 다만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하고 기도한다. 그러면 불교의 '집착을 탁 놔 버려라.' 와 일맥상통한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그것 자체가 괴로움이다. 간절히 원하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 더더욱 괴로움에 빠지고 만다. 간절히 원하던게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위에 밝혔다시피 더 큰 괴로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절히 원한다는 것은 뭔가 큰 기대가 있다는 것이다. 큰 기대조차도 욕심이고 집착이다. 큰 기대를 가지고 원하는 직장을 구했다 해도 기대와 부합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일이 적성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될 수 있고, 동료나 상사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기대와 현실이 어긋나서 어렵게 구한 직장을 곧 그만두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집착을 버리면 원하던 직장을 구하지 못해도 괴로움이 없다. 직장을 얻었어도 기대를 하지 않으므로, 큰 기대를 걸었던 사람보다 훨씬 편안하고 원활하게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간절히 원하지 않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저 상황에 맞춰 대응하면 괴로움이 없다. 마치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과 같다. 영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지 않으면 집착을 버리고 그냥 그 장소를 떠나면 그만이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집착을 탁 놔 버려라' 혹은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라는 인생 모토는 지금껏 훌륭하게 작동했다. 집착을 버림으로써 언제나 편안했다. 일종의 고락을 벗어난 행복이었다.

 

그런데 더 이상 이런 얘기를 얼굴 뻣뻣이 들고 할 수 없게 되었다.

 

역린! 용의 온몸에 덮인 비늘 중 딱 하나 거꾸로 달린 비늘! 용의 유일한 급소! 누구라도 역린을 건드리면 죽는다. 아무리 유순한 용이라도 누군가 역린을 건드리면 미쳐 발광하며 세상 끝까지 쫓아가 그자를 죽인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내가 내 역린이였을 줄이야!

 

최근 올린 글에 어떤 분이 댓글로 내게 일침을 주셨다. 그걸 계기로 내 내면을 돌아봤다. 내 안에서 역린이 건들여져버려 화가 난 흑염룡이 아직 꿈틀대고 있다. 이걸 어떻게 달래야 하나 고민 중이다.

 

올 겨울 처음 CN드림에 왔을 때, 대통령 선거 후에 난장판이 된 게시판을 둘러보고,

 

'여기 사람들은 서로 싸우려고 글 쓰네? 왜 이렇게 서로의 화를 돋우려고 하는 글들을 쓰지?'

 

라고 생각했다. 역린이 더럽혀진 나는, 지금 그 누구보다도 더,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글들을 쓰고 있다. 완전히 흑화 되었다. 아무래도 마음의 평화를 찾고 예전의 유순했던 나를 되찾기 위해 CN드림을 떠나야 될지도 모르겠다.

 

의도치 않게 분위기가 무거워 졌다. 밝게 끝내야지.

 

요 몇 년간 불교 쪽 자료들을 들척거리며 어리숙한 보살 흉내를 냈었는데 최근 내 수준을 스스로 깨우친 바가 있다. 최근의 사태로 깨달은 것이 있다면, 나는 절대로 아내를 놓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아내를 향한 내 집착은 확고하다. 나는 절대 열반에는 이루지 못할듯 하다. 아니, 열반은 커녕, 보살행의 발끝에도 못미친다.

 

이 행복의 끝에 어떤 괴로움이 기다리고 있는지 두렵기도 하다만 지금은 그저 아내와 함께, 부처님은 잠시 잊어 버리고, 그저 두 마리 무소의 뿔처럼, 아내와 손잡고 둘이서 가야지. 히히…

 

그런데 이 글의 주제가 도대체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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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cca  |  2022-09-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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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Pobby  |  2022-09-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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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글 남기고 갑니다. 특정인과 분란이 있기전의 님 의 글은 제치있고 하고싶은말도 담겨있는 시원시원한 글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구요, 반면 요즘의 님 의 글은 시원시원과는 거리가 좀 있는 꼬장꼬장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네요.. 할말보다는 본인의 심기가 불편하고, 왜 나와 아내를 건드렸느냐 등등... 예전과는 크게다른 느낌의 글인것같아요

반대표는 제가 추측하기로는 옜날부터 한국사람들은 그랬던것같아요 괘씸죄.. 쿨하게 퇴장하는줄알았는데 쿨하지않게 돌아오신게 괘씸하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물론저는 반대표를 누를정도까진 아니지만 보기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게로  |  2022-09-22 09:40         
1     0    

이해합니다. 아무리 험한 말이 오가도 소위 패드립은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죠.
그런데 님께서 그 분을 잘 모르신 상태에서 반응을 하신 게 안타깝습니다. 사람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신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느끼면 굳이 반응을 할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냥 가볍고 즐거운 글 올려주시다 보면 서서히 예전의 인기를 되찾으실 것 같습니다. 아직 얘기 보따리가 많이 있으신 것 같거든요.

Sims  |  2022-09-22 11:08         
0     2    

Anicca 님 감사합니다. 좀 안 외로워 졌습니다.

게로 님, 충고 감사합니다.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Pobby 님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글이 모든 분을 만족시켜 드릴 수는 없고, 또 분위기도 시시때때로 바뀌고, 최근엔 저도 몰랐던 제 모습이 나와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뭐라 드릴 말씀도 없네요.

떠났다가 바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서는 변명 좀 하겠습니다. 도저히 그 망상 장애를 가진 스토커를 떼어낼 방법이 없어서 떠나기로 결정했는데요, 그 사람이 또 댓글로 조롱 하는 뉘앙스로 댓글을 다니 지는것 같아서 바로 돌아오기로 결심했습니다. 예, 저 속 좁은 놈입니다.

그냥 돌아오기에는 멋적을것 같아서 나름 웃기게 한다고 예수님의 죽은 후 3일만에 부활을 흉내 냈는데요, 많은 기독교 신자 분들이 화가 나셨나 봅니다.

지금은 인본주의 시대입니다. 신본주의 시대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을 저는 하고 있는 거죠. 이 본문에도 있다시피 신본주의 시대에는 흔히 신의 이름으로 대살육이 벌어집니다. 인본주의가 신본주의를 누른 후에야 세계는 문명화 됐고 번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 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인본주의는 신본주의를 억눌러야만 합니다.

지금이 인본주의 시대이므로 저분들은 그저 반대 버튼을 누르는 것 이외에는 할게 없습니다. 만약 신본주의 시대였다면 저 분들은 당장 나의 목을 벨 것입니다.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다음 글은 제가 예전부터 궁금한 것을 기독교 분들에게 물어보는 글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 신자 분들은 익히 잘 알고 계신 내용이고 비신자 분들께도 재미있는 성경 한 구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제 궁금증을 풀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GPMAN  |  2022-09-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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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 쓰신 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정성을 생각해서 댓글을 잘 달지 않습니다만, 부득이 몇자 올림을 양해 바랍니다. 즐겁고 가벼운 소재의 웃음 짓게하는 님의 글을 너무나 사랑하는 독자로서, 종교와 같은 민감한 소재에 대해서는 더이상 집요하게 다루지 않았으면 합니다. 처음 몇번은 신선할 수 있어도 너무 지나치면 소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집착이고 아집입니다. 순수한 초심으로 돌아가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러시면 많은 분들이 열렬한 응원으로 보답하리라 확신합니다. 답글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캘거리야00  |  2022-09-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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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비슷한 마음인가보네요
처음 재치있던 입담이 요즘은 익살스럽게 느껴집니다
재치와 익살은 한끗차이죠 물론 아직 재밌게 읽고 있지만 좀 더 가벼운 내용으로 다가와주면 독자로썬 더없이 고마울꺼 같습니다!

Prosperity  |  2022-09-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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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s님이 불편해 하시는 그분이 저가 자유게시판에 올린 캘거리한인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자는 호소문을 읽고 몇년전에 큰 장학금 기부금을 보내 주신 분 입니다. 세상에 자기 돈 아깝지 않은 사람이 흔치 않을 것입니다. 큰 돈을 장학재단에 기부금 보내시는 것으로 판단 하였을때에 그분은 훌륭하신분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캘거리한인장학재단에서는 충분한 기금을 갖고져 2012년 한인장학재단 이사회의 때에 기금 $100만불 만들자고 제안을 하였고 기부금 모우기가 어려우니 사후 남은 재산 1%씩 한인장학재단에 기부하는 유언장을 제출하자는 저의 제안에 동참하시는 분이 여러분 계셨고 사후 재산 3%를 한인장학재단에 남기겠다는 유언장을 제출하신분이 생전에 기부하시겠다고 2015년 12월에 재산 3%에 해당하는 $50 만불 수표를 장학재단에 들고 오셨다가 회계사의 조언에 따라 $20만불 이상은 세금 혜택이 없으니 $20만불만 기부하시고 남은 금액은 차후에 기부하시라는 조언을 받아 들여 2015년 12월에 한인장학재단에 $20 만불을 기부하신적이 있고 $10만불씩 기부하신분이 두분 더 계셔서 현재 약 $65만불이 적립 되여 있습니다. 4-5년 후 까지는 최초의 목표 $100만불이 적립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100만불은 미국 주식 QQQ와 IVV에 투자하면 과거 20여년의 성적을 보면 매년 10% 이상 이윤이 발생하므로 매년 $10만불 이상을 장학금으로 우리 손자/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향학열을 고취시키고 우리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시민으로 자라나게 할 수가 있습니다.

한인장학재단의 자금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은 자로서 큰 희망을 갖이고 있습니다. 최근 사후 $3,000 씩 한인장학재단에 남기는 유언장을 받는 운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몇분이 이미 가입을 하였습니다.

Prosperity  |  2022-09-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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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한인장학재단에 calgaryksfoundation@gmail.com 으로 장학금 기부금을 e-Transfer 하실수가 있습니다. calgaryksfoundation@gmail.com에 기부하시는 분의 성합과 주소를 남겨주시면 세금 영수증을 곧 보내드립니다. CRA 세금 혜택을 기부금의 50%까지 받을 수가 있습니다. $1,000 기부하시면 $500까지는 세금 혜택을 받어시고 국세청에서 $500을 부담합니다. 즉 국세청에서 세금을 $500 적게 받습니다.

Sims  |  2022-09-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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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님,

님에게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수 있다는 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에겐 제 아내와 저와의 관계를 모욕하고,
끊임없이 꼰대처럼 저를 가르치려 들었으며,
뜬금없이 신을 믿으라는 헛소리를 하는,
망상장애에 빠진 스토커였을 뿐입니다.

그 외 한인 사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GoodToday  |  2022-09-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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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그것 자체가 괴로움이다."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최근 얼마간 위 맥락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마음에 부담을 내려놓고 조금 편하게 가졌더니 신기하게도 일이 갑자기 잘 풀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사 이치가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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