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commingsoon/1734862_27375.html
지난 4월에 이 방송을 다운로드해서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자은 스님이 이야기 하시는 것을 처음 봤는데
모든 스트레스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느끼는 것이라는 말씀을 남겼습니다.
空사상을 항상 얘기하시던 현각 스님 말씀도 생각나더라고요.
걱정,근심,스트레스의 true nature는 emptiness, 즉 허상이라는 것.
만질 수 있는 어떤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신경 안 쓰기로 하면
자연히 그런 나쁜 생각들도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저도 한 때는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었는데
남에게서 구원을 얻기 보다는 내 안에서 나를 구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의미있는 것 같아 불교철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주말에 시간 내서 한 번 찾아뵈어 인사드려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