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에서 한인2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고발하고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비석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이들은 이미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의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운동을 해서 700명의 서명청원서를 뉴저지버겐카운티에 전달했는데요?
그 결과 버겐카운티는 일본군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질 곳을 한인이 많은 곳에 세울 수 있도록 장소를 섭외하고, 비석을 설치할 3000 달러 상당의 바위 제공, 관련 규정 및 기술적 문제에 대한 지원, 동판 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기술 제공을 약속했답니다. 이제 장소와 디자인이 완성되면 1~2개월 사이에 기림비 개막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엄청난 로비로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된 역사를 감추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라는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일본...
독도가 일본땅이고, 일본의 식민정치는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그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일본은 우리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사회에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한인2세 학생들이 장하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하고 정말 자랑스러워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짝!짝!짝!짝!짝
이제 남은 일은... 동판 제작을 위한 5,000달러 기금을 모으는 일!!! 생각이 있으신 분은 뉴욕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Tel:(201)242-4201)로 연락하시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