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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or거짓 2009-08-13 11:50:50, 조회 : 462, 추천 : 4
자기가 할때는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뒤에서 말하는 사람.
자기 얼굴에 묻은 똥은 못보고 남 얼굴에 묻은 겨를 탓하는 사람.
자기 잘못은 인정안하고 남탓 즉 주위사람만 탓하는 사람.
자기의 자신도 모르고 항상 세상의 이치를 다 꿰뚫은 사람마냥
남을 가르치려 하는 사람.
사람의 인연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사람.
손버릇 안 좋은 사람.
거짓말을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하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서 이간질시키며 한사람을 따돌리려 하는 사람...등등...
제가 1년간 에드먼튼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한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알게 된 일들이지만
오늘은 아주 간략하게 몇자 적어봅니다...
무시하고 또 무시하자라고 생각하지만 참 힘든일인거 같습니다...(__)
딸기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심지어
가족도 안 그런데...
무시보단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 게 본인 건강에 좋아요. 2009-08-13
13:57:03
진실or거짓
흠. 한국에서 사촌언니와 여성센터에서 운영하는
미용수업을 들었었는데 거기서 우연히 알게된 사람입니다.
전 그때 딸과 함께 캐나다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중이였습니다.
서로 이런저런 수다식으로 얘기를 하는 가운데 본인도 저와 같이
캐나다로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어차피 지방으로 이사갈
생각이였다고 하면서...그래서 같이 오게 되었는데...
참;;; 그렇죠. 가족도 그렇지 못하죠. 하지만 생각보다 아주
놀랄일들을 많이 만드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같은 곳에서 매일 얼굴보고 일하다보니 그게 힘든일이네요. 2009-08-13
21:59:32
오래된 도사
더 한 사람도 많답니다...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지
죠.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그사람에게 말려들어가지만 않고
선 긋고 지내면 됩니다. 그냥 한걸음 떨어져서 인정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혼자서도 잘 놉니다. 에드먼튼에서 살아가시려면 많이
익숙해져야 하는 생활의 지혜라고 생각하십시요.
2009-08-13
23:13:06
진실or거짓
정 말 더 한 사람도 있을까요? 하나하나 그동안의 일들을
천천히 다 밝힐생각입니다. 처음에 캐나다 왔을때 저랑 같이 남쪽
엘러슬리 로드에 있는 콘도에 살다가 저 꼴보기 싫다고 사우스
게이트 근처로 이사가더니 지금은 또 사람들 피해서 UoaA근처로
이사갔다고 합니다.앞으로 또 어디로 이사를 다닐지~오늘도
한바탕 근무지에서 헤프닝을 겪고 오는 길입니다.
그래도 좋은 충고감사합니다. 말려들지말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2009-08-14
03:45:14
단풍시럽
위의 언급하신 여러 문제점 중에서 아래 두가지를 빼면
열중 서넛은 이에 해당 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으니 그런 인간이구나 하고 이해하시고
심하면 면전에서 한마디 해주면 됩니다.
그러나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점이 있군요.
제 생각에는 그냥 절교하시고 다시 안 만나는게 상책일 듯 합니다.
손버릇 안 좋은 사람.
사람들 사이에서 이간질시키며 한사람을 따돌리려 하는 사람
(절대 상종하지 말아야 할 인간
1. 카지노 출입을 밥 먹듯하고 도박을 좋아하는 사람.
2. 눈 먼 돈은 모두 자기 돈으로 아는 사람.
3. 감투에 눈 멀고, 공금을 횡령하는 사람.
4. 횡령한 공금으로 남을 제멋대로 부려먹는 쭝엉이 아우 브라이엉
같은 자.
5. 사람을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바퀴벌레 같은 자.
2009-08-14
08:09:13
착한 교민
단풍시럽, YS씨 나는 당신이 참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을 다는체 하면서 남을 비방해서 얻는게 뭔지 조용히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십시오.
그리고 글쓰신 분 얼마나 속이 상하고 상처를 많이 받았을까요?
속이 부글부글 타 올라도 어쩌겠습니까? 같은 곳에서 일하신다니
그냥 막 퍼부을 수도 없겠고.
오래된 도시님 말씀처럼 더한 사람들도 많답니다.말려들지 말고
선을 긋는게 제일 상책일것 같습니다.
2009-08-14
15:08:54
진실or거짓
맞 습니다.신경안쓰는게 상책이라는 말씀은 저도 같은
생각이였습니다.하지만 당해보면 말처럼 쉽지많은 않네요.
이주공사에 사기를 당할때도 어차피 지금은 취업비자받고 일하고
있으니 참자...또 안참으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냐...하면서
지나쳐왔고 간단하게 하나 예를들면 이 사람이 남에게 우리집
가정을 마치 콩가루인냥 떠들어대도 그냥 무시하자...하고
아무소리 안했습니다.정작 본인의 가정은...참;;; 그리고 이
사람이 남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내일아니니
상관말자...라고 생각했습니다.참기만하고 그냥 그려려니 해야하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더 당당하게 더 뻔뻔하게 다니고
있나 봅니다.
2009-08-14
23:05:36
단풍시럽
'착한 교민' 이라는 아이디에 걸맞게 착하게 사십시오.
진실or거짓씨!
힘내시고 '착한 교민' 인 척하며 뒤통수 치는 사람들 안만나고 진짜
좋은 분들 만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2009-08-15
00:47:20
단풍시럽
'사람들 사이에서 이간질시키며 한사람을 따돌리려 하는
사람'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군요.
위의 말과 꼭 같은 내용은 아니지만 이 말을 듣고 떠오르는 것 들이
있어 적어 봅니다.
교민들이 별로 많지 않고 좁은 곳이다 보니 이곳 교민들은 왕따를
가장 무서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 래서 좀 힘(?)있는 사람들의 비리를 보고도 잘못을 지적하면
그 힘(?) 있는 자가 주변의 사람들을 동원하여 용감하게 비리를
비판하는 사람을 왕따시켜 결국 입을 다물도록 간접적으로
협박하는 이런 추태들이 계속 반복되는 곳이 이곳 에드몬톤의
교민사회 모습인 것 같습니다.
왕따를 두려워하지않고 왕따 시키는 자들을 가엽게 여기고 살아야
'착한 교민'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착한 교민'인 척하는 사람이 가끔 있어서 짜증날 때가 있지만,
진짜 '착한 교민'도 주변에 많이 있으니 행복합니다. 2009-08-15
01:01:42
먼리온
난 이글을 읽으면서 왜 쥐 ㅅ ㅐ ㄲ ㅣ 가 생각나는거지??? 2009-08-15
13:16:57
사이버종교인
저 혹시 " 도를 아십니까? "... 2009-08-15
13:34:28
자유인
못된 쥐 ㅅ ㅐ ㄲ ㅣ 가 착한 고양이 흉내를 냈군요. 2009-08-15
13:54:52
에드워드
위 의 사항들을 다 갗춘 사람과 함께 근무를 하느니 ....
차라리 직장을 옮기든가 하는편이 건강을 위해서 낫지 않을까
싶군요.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괴로울수 있을테니까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장기간 정신적 으로 고통을 겪으면 결국 자신의
건강에 손해를 입게 됩니다. 안보면 마음의 상처 자국이야 남겠지만
차츰 엷여질거라 봅니다.
2009-08-15
15: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