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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캐나다 인구 4천만명 돌파 / 캐나다 산불진화 포기 / 모국 정부서 산불진화 구조대 투입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7170 작성일 2023-07-06 09:01 조회수 1904

http://heraldk.com/2023/06/20/%eb%a9%b4%ec%a0%81-2%ec%9c%84-%ec%ba%90%eb%82%98%eb%8b%a4-%ec%9d%b8%ea%b5%ac-4000%eb%a7%8c%eb%aa%85-%eb%8f%8c%ed%8c%8c-38%ec%9c%84/

면적 2위 캐나다, 인구 4000만명 돌파 38위

 
 
[미주헤럴드경제] 기사입력 : 2023/06/20 16:06 in 국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캐나다의 인구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순위는 세계 38위이다. 남한은 29위, 남북한 합친 순위는 20위이다.

캐나다 면적은 러시아에 이어 미국과 근소한 차이로 세계 2위이다. 남한은 108위, 북한은 99위, 남북한 합친 순위는 84위이다.

면적이 좁고 인구가 많은 편인 우리나라에 비해 캐나다는 늘 인구가 적어 걱정이었다. 광대한 영토는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인구증가를 위해 이민문호도 넓혔던 캐나다가 인구 4000만을 돌파했다는 것은 이 나라로선 여간 의미있는 일이 아니다.

재난 복구에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들여온 이나라 큰 경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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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문호를 크게 넓힌 캐나다. ‘멜팅 토론토’ 거리 풍경.

21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 증가 추이를 실시간으로 추계하는 ‘인구 시계’가 최근 4000만명을 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외신을 통해 “캐나다에 흥분되는 이정표이다. 캐나다가 잠재력에 가득 차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나라라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현 추세로 캐나다 인구는 이전 예측보다 이른 2043년 들어 5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과연 근년들어 인구 증가의 96%는 이민 유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는 아직도 불타고 있다…“사실상 진화 포기한 곳 절반 넘어”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307031552001

캐나다 퀘벡주에서 산불이 불타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퀘벡주에서 산불이 불타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전역이 두달 넘게 불타오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파견된 소방관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현재 진행 중인 522건의 산불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2건이 사실상 진화를 포기한 ‘통제 불능’ 상태다.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산불…국경 넘어 세계 곳곳에 영향

캐나다산불센터(CIFFC)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전역에서 현재까지 30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했고, 피해 면적은 880만㏊(8만8000㎢)에 달한다. 이는 한국 면적(10만㎢)의 5분의 4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캐나다에서 역대 최대로 꼽히는 1989년 산불보다 큰 피해 규모로, 지난 10년 평균보다 21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7~8월에 산불이 절정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산불이 계속 이어지며 계속해서 피해 규모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캐나다의 덥고 건조한 날씨는 사상 최악의 산불을 야기했다. 특히 평소에도 여름에 자주 산불이 발생하는 서부 지역 뿐 아니라 퀘벡과 노바스코샤주 등 동부에서도 이례적으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앨버타주를 시작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온타리오주 등 거의 모든 주에서 산불이 나고 있다.

몇 달째 계속되는 진화작업에도 산불 연기는 여전히 캐나다 중서부와 동부 해안을 뒤덮고 있다. 산불로 인한 이재민 수는 10만 명이 넘는다.

캐나다 산불 오염물질 지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 관측소 홈페이지

캐나다 산불 오염물질 지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 관측소 홈페이지

산불 연기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면서 뉴욕, 워싱턴D.C를 비롯한 수백 개 도시에서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산불의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에선 17개 이상 주에서 공기질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위성영상 자료를 보면, 이번 산불 연기는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지역을 넘어 멕시코·칠레 등 중남미와 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 등지까지 도달했다.

캐나다 산악지대의 넓은 면적과 험준한 지형은 산불 진화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인력과 장비 등 산불 대응 자원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여기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외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실적으로 자원을 투입할 방법이 없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캐나다 당국은 “전국적으로 화재가 너무 많아 자원이 부족하다”며 사실상 ‘통제 불능’인 상태인 외딴 지역보다 주민이 거주하는 곳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캐나다의 화재 관련 생태학자인 로버트 그레이는 “한정된 자원을 고려한다면 이처럼 대규모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일단 인명과 재산 보호 활동부터 벌이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접 국가인 미국 외에도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유럽연합(EU) 등 각국의 소방대원들이 파견됐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2일(현지시간) 캐나다에 도착했다. 한국 긴급구호대 151명은 마니와키에서 훈련을 한 뒤 오는 4일에 퀘벡주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하 생략)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703000143

캐나다 산불 진화 151명 해외긴급구호대, 오타와 도착…내일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7월03일 09:29

최종수정 : 2023년07월03일 09:29

"수교 60주년 우방 캐나다와의 관계발전 기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출국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했다.

캐나다 정부를 대표한 모나 포르티에 장관(재무이사회 의장)은 KDRT를 환영하고 한국 정부의 긴급구호대 파견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권기환 외교부 긴급구호대장(본부 대사)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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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발대식을 갖고 있다. 2023.07.03 [사진=외교부]

KDRT가 도착한 오타와 공항에는 임웅순 주캐나다대사와 이재완 주몬트리올총영사, 오타와, 몬트리올 한인회장 등마중을 나왔다.

캐나다공영방송(Canadian Broadcasting Corporation)은 오타와 공항에서 KDRT 도착 모습을 취재하고 구호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을 인터뷰하는 등 현지 언론들도 한국 긴급구호대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KDRT는 도착 즉시 캐나다 산불 진화 작업 투입에 앞서 훈련을 위해 퀘벡주 마니와끼로 이동했다.

권기환 긴급구호대장이 에릭 루쏘 퀘벡주 소방센터(SOPFEU) 총국장과 한-캐나다(퀘벡주) 간 서명한 산불 진화 협력 약정 교환식을 가졌다. 권 대장은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및 산불 진화 협력 약정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외교부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는 3일(현지시각) 마니와끼에서 훈련을 마치고 4일부터 캐나다 퀘벡주(Lebel-sur-Quevillon(르벨-슈흐-께비용)) 산불 현장으로 이동해 산불 진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이번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캐나다 산불의 조속한 진화를 지원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인 우방이자, 한국전 참전국인 캐나다와의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 파견하는 긴급구조대는 외교부(본부·공관) 5명과 산림청 70명, 소방청 70명, KOICA 3명, 의료인력 3명 등 151명으로 구성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캐나다에서는 3136건의 산불이 발생해 880만ha에 달하는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사상 최대 면적 피해 규모를 기록한 1989년 산불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외교부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151명 규모의 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했다.

박 장관은 회의에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오랜 우방이자 자유 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한-캐나다 관계를 평가하고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양국 관계가 산불 진화 협력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미국이 1200여 명), EU(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가 300여 명,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15명, 호주·뉴질랜드가 400여 명, 멕시코가 100여 명, 칠레가 62명, 코스타리카가 45명의 소방대원을 파견한 상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은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이어 금년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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