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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역자 협의회의 반동적 성격과 운동의 변증법 |
작성자 내사랑아프리카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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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1821 |
작성일 2009-10-23 00:12 |
조회수 3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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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사태의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원래는 종파로서의 만민교회의 사회적 맥락에 대해서 써 보려고 했는데 게시판 자체가 즉흥적인 자유게시판이라 이번에 쓴 즉흥적인 글은 운동과 반운동의 성격을 짚어 보았습니다. Ross님의 “이단은 이단이다”라는 동어반복적 말씀에도 할 말씀이 있는데 다음으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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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역자 협의회의 반동적 성격과 운동의 변증법
-아프리카
개념이란 우리가 어떤 사태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 (heuristic devices)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개념이 그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언제나 폐기처분시킬 필요가 있겠지요. 이단논쟁이나 이단사냥은 어쩌면 우리가 현실사회에서 부정할 수 없는 또 다른 형태의 “종교적 현상”이랄 수 있습니다. 정치 모리배들도 자기들의 정통성을 찾기 위해 온갖 추잡스런 짓을 다할진데, 어느 조직이든 자기 가 하는 일들에 정당함 (legitimacy)과 진정성 (authenticity)을 추구합니다. 하물며 자신의 종교적 순수함 (purity)를 지키기 위한 이단사냥의 정당성 추구야 오죽하겠습니까?
여러가지 사회적 반응이란 복잡한 현상을 분류하면, 우리는 두 가지 현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운동과 반동운동 (movements and countermovements)이 그것입니다. 우리가 이 개념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면, 우리의 가치 판단을 유보하고 그 현상 자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은 그러한 개념적 문제를 심심풀이식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의 색깔이 짙게 배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1. 이단은 언제든지 생산될 수 있다
완벽한 조화를 이룬 사회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부부간에도 의견이 자주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집단과 집단 간의 완벽한 의견 조정이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불일치는 집단의 규모만큼 반드시 힘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강자는 권력을 발휘하는 사냥꾼 (hunters)이 되며, 약자는 쫓기는 도망자 (fugitives)가 됩니다. 전자를 우리는 정통이라 하며 후자를 우리는 이단이라 합니다. 이런 이단과 정통의 문제는 기독교의 문제뿐 아니라 유교나 이슬람 등에서도 빈번히 나타났습니다. 특히 형이상학적 신념을 근간으로 삼는 종교의 경우는 정통이 과학적으로 검증될 수도 없기 때문에 힘이 센 집단이 정통이 되며 힘이 약한 집단이 이단이 되는 것이지요. 이런 류의 정통/ 이단의 짝패는 역설적으로 자기 순수성을 추구하면 할수록, 비학문적이며 전염병처럼 편견이 만연하게 하며, 사회에 폭력과 해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아무리 검증하기 힘든 형이상학적 종교 신념이라고 하더라도 깊은 혜안과 논리적 추론을 통한 구축은 다른 신념보다 보다 설득력을 갖추기 때문에 주류 담론이 될 수 있겠지요.
2. 반공주의와 사회개혁운동
종교적 신념체계처럼 정치적 신념 역시 차분히 앉아서 말로 하자는 식이 안되는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인데, 이러한 것을 우리는 polemic arguments라고 합니다. 내가 아무리 좋고 선한 의도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아예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면 토론이나 논리적 합의란 불가능하지요.
한국과 같이 남북이 갈라지고, 전쟁을 치르고, 좌익/우익에 의해 테러와 반테러를 반복해서경험한 상황에서 말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한국 전쟁 후, 모든 정치적 담론은 반공주의였습니다. 한 때의 사회적 개혁운동 (419 혁명—좀 쎈 말이긴 하지만)은 박정희 군부의 군사 쿠데타에 의해 망가지고 반공이 국시가 되었습니다. 그 후 모든 민주화 운동이나 사회개혁운동은 좌익 빨갱이로 몰려 인혁당 사건처럼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연좌제에 걸려 아예 생활의 출구도 막히곤 하였지요. 이런 맥락에서 한국 사회는 전형적인 운동과 반동주의의 변증법에 의해 고통을 겪었고 또 그런 와중에도 변화를 몰고 오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운동이 항상 선하고 반동이 항상 악하다고 생각하질 않습니다. 남쪽이 친일청산을 했든 못했든 소련의 등을 업고 진군한 김일성 정권은 저는 한국 역사상 최악의 정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사회를 말아 먹거나 파국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지요. 스탈린의 소련이 그렇고 나찌의 히틀러가 그렇습니다. 좌파는 개혁적이며, 우파는 수구 꼴통이라는 등식은 사회의 역동성, 그리고 그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개인이나 집단의 역동성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만드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남한국 사회의 문제는 북조선의 공산주의의 경험으로 사회 개혁적인 모든 운동을 좌익 빨갱이로 몰고 갔다는 것이지요. 운동과 반동이 너무나 선명하게 선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저같이 온건 중도 우파적인 사람조차 빨갱이로 몰리는 판에 건설적인 대화란 현재의 남북 분단 상황에서는 불가능합니다.
3. 종교에서의 운동과 반동
어떤 분류 (classification)와 유형 (typology)도 현실적으로 재현되기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사물을 분류하고 유형화시키는 것은 이해를 위한 것이지 이 개념적 실재를 현실과 등치시키기 위함이 아닙니다 (ideal type). 아주 거칠게 이야기 하면, 종파나 신종교는 기성 종교에 신물을 느끼고 새로운 영성을 전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위 말해서 기성 종교에 성이 차질 않는다는 것이지요. 1950-60년대를 풍미한 박태선 장로의 전도관과 신앙촌 역시 새로운 영성은 영성이지요. 치병 (질병고치기)을 집단화시키는 것이 바로 이 전도관 운동이었으며, 조용기 목사의 삼박사의 구원은 기성의 무속이나 유교, 그리고 정통파 기독교 교리주의가 주지 못한 종교적 상품을 잘 공급해서 성공한 사례이며, 이재록 목사의 만민교회도 주술성과 전통적인 기독교를 조합한 새로운 종교 상품을 공급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성 사회나 종교에서 볼 때, 이렇게 나타난 종교적 영성이나 상품이 위협이 된다고 간주해서 이것을 반대하는 반동운동 (countermovements)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럼 철저한 반공주의에 입각한 “문선명 선생”의 통일교회 운동은 반동 운동이 아닌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종교는 정치적으로는 반동적 형태를 보였지만 종교적 형태로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것을 제공하였습니다. 합동 결혼도 그런 형태일 수도 있지만, “통일” (unification)이라는 말에서 우리가 짐작할 수 있듯이, 통일교의 목적은 분열된 종교의 통일, 동과 서의 통일, 가족의 통일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종교적 영성 또는 상품을 제공했고, 이것은 기성 기독교에 위협으로 다가와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강력한 반이단운동으로서의 반통일교 운동으로 일어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통일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발언을 하는 학자나 인사는 통일교의 사주를 받거나 통일교의 영향에 있는 것이라고 간주되었습니다.
4. 캘거리에서의 교역자 협의회의 반이단운동
캘거리 교역자 협의회의 반이단 운동은 전형적인 반동 운동 (countermovements)입니다. 힘센 자가 약자를 누르려는 모습이지요. 물론 이런 반동 운동에 정당화 (legitimation)를 주게 된 계기는 만민중앙교회의 엠비씨 당사 점거 사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재록 목사의 라스 베가스에서의 겜블링 소문도 일조를 했구요. 그래서 이런 사회적 사건은 종교적 신념을 떠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만민교회는 종교적 신념이나 행위 때문에 이단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회적 규범 (social norms)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반만민교회 정서 (anti-Manmin Church sentiments)에 불이 더 지펴지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만민교회의 엠비씨 점거 이전에 이재록 목사가 소속된 성결교단에 의해 이단 판정을 받았고, 또 한기총에 의해서 그것이 더 증폭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민교회 사건은 종교적 신념의 일탈과 사회적 규범의 위반 두 가지 다를 어겼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논하는 것은 그 진위를 밝히자는 것이 아니라 만민교회의 종교 활동과 사회적 활동이 일반 사회와 기성종교에 그렇게 보였다는 것이며, 그것이 만민교회을 억압하는 족쇄가 일부분 되었다는 것이지요. 한편으론 우리는 또 다른 면도 보아야 합니다. 시간에 쫓기고 센세이션을 일으켜야 하는 통속적 저널리즘, 유언비어 (rumors)에 의한 사태의 증폭 (amplification), 이단사냥꾼들의 큰 역할, 별 생각없이 이런 담화를 즐기는 일반대중들이 엮어 만든 현상이 바로 반만민교회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캘거리 교역자 협의회의 목회적 문제점은 전혀 자신들은 연구를 하지 않고 한기총이 때려낸 것들을 그대로 베껴 사용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일선 목회자로서 심각하게 성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캘거리 만민교회에 문의한 바로는 캘거리 교역자 협의회 소속 목회자 어느 한 분도 그리고 단 한번도 만민교회에 연락을 취해서 자료를 보자거나 문의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바 진리 싸움을 하신다는 분들의 목회적 진지함과 지적 정직성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더 무서운 것은 한기총이 사용한 것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부모가 나쁘면, 자식도 나쁘다는 연좌제를 걸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이를 테면 캘거리에서의 이단사냥 한기총 지부인 교역자협의회란 말씀이죠.
이런 힘의 불균형은 씨엔드림 사태에서도 연결됩니다. 교역자 협의회가 13교회로 구성되어 있지만, 꽤나 크고 주류로 보이며, 교역자님들 역시 그렇게 판단하는 듯 보입니다. 예전에도 교역자 협의회는 천주교도 이단이다 성명서 발표를 시도했으며, 전 교민신문에 실은 서울 성락교회의 김기동 목사의 시무언 칼럼도 이단 칼럼이라 하여 문제 삼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는 씨엔드림과 같이 동일하게 교회광고 배포금지를 해서 권력을 맘껏 휘두른 셈이지요. 그러한 전역사가 바로 씨엔드림 광고 중단 교회 배포 금지로 반복해서 나타난 것이니 새로울 것은 전혀 없고 놀랄 것도 없습니다. 이분들은 성락교회의 김기동 목사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책을 한권이라도 읽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또 최삼경 목사를 위시한 한기총과 통합측 장로교단의 힘의 우위의 담론의 결과물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캘거리 사회에서 씨엔드림이 캘거리 헤럴드 정도의 큰 규모라면 교역자 협의회에서 어떻게 대응했을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분들은 가두시위나 성명서 발표하는 것으로 그쳤겠지요. 주류 신문에 광고 안내면 손해니까요. 제 가치판단적인 사족을 붙이자면, 이것은 약자와 함께 해야 하는 종교 지도자의 모습과 다른 모습입니다. 이제 섬김을 받는 모습보다는 섬기는 종의 모습을 보이심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판단컨대 진정한 리더쉽입니다.
5. 끝말
종교적 현상은 결코 독립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정치적이건, 인종차별적인 것이건, 지역적 분규이건, 이 모든 것들은 어쩌면 종교적 분규와 같이 언제든지 뿜어낼 수 용광로를 품고 있습니다. 연애하다가 원수도 안됩니까? 그런 가능성은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있지만, 단일 민족을 자랑하는 한국 사회엔 어쩌면 다문화 사회라고 하는 캐나다보다 더 깊은 갈등의 골이 패여 있는지도 모릅니다. 반공주의와 반이단운동은 그런 골을 보여 주는 한국 문화의 일부이며, 캐나다의 다문화에 통합되지 않은 섬 (enclave)로서의 한국 이민사회는 한국 사회가 보여주는 그런 갈등을 다시 재현드라마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현상을 신물난다라고 냉소할 것이 아니라 자기를 돌아보고 객관화시킬 수 있는 자료로 삼는다면 우리는 보다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겠지요. 우리 모두는 바로 그런 현상의 일부니까요. 카톨릭 교회에서 말하는 “내탓이오”라는 말과 비슷한 말을 유명한 이단 비판가, 반 발런 (van Baalen)도 일찍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Cults are the unpaid bills of the Church” (그의 1956년 The Chaos of the Cults에서). 교회가 제 기능을 못하면 이른바 비정통 종교가 그 자리를 치고 들어온다는 것이지요. 기성사회와 기독교가 몰몬교를 픽박하지 않았다면, 이 종교가 그렇게 크게 성장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들이 억압을 피해서 캔사스와 유타로 가서 그들만의 든든한 종교 기반을 세울 기회를 핍박이 제공해 주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 순교와 로마 제국의 핍박에 의한 순교사의 전통을, Joseph Smith의 순교와 그 추종자들의 핍박이라는 찬란한 순교사를 후손들은 자랑스런 전통으로 갖고 있습니다. 어느 사회학자는 몰몬교회는 초기 기독교와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 그런 초기 기독교의 모습을 기성 사회 (로마제국과 빌라도)와 기성종교 (유대교와 황제 종교)가 만들어 주듯, Smith의 몰몬교회도 기성 사회와 기독교가 만들어 준 합작품의 일부이지요. 이단은 박멸되는 것이 아니라 숨는 것입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앞으로 백년이 지나면 몰몬교회는 잘하면 불교보다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운동과 반동의 문제를 두서없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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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3 10:4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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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아래댓글에도 썼지만 수백,수천만가지의 종교를 다 접하고 공부하고 답변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불가능합니다. 저가 믿는종교 하나도 소화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목회자님들도 그 교파,교리에 알권리도 시간도 없을듯 싶습니다. 그러면서 왜 이단이냐 아니냐라고 물었을때 할말이 없습니다만 그렇게 굳이 따지자면 이세상 누구도 할말이 없겠다라는 반문을 가져봅니다. 당신은 한기총 이단전문가말 들어보았습니까? 왜 이단인지? 증명해바? 이런식이라면 대화자체가 안되겠지요...그들이나 저 이단전문가는 아니지만...우리에겐 간접경험,개개인의 학문,성령이 있어 약간의 나마 분별할수 있게 하나님께서는 선물을 주신것 같습니다. 이재록 목사의 발언중 저가 생각하기에도 30%는 오해가 있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전체 설명(문맥)을 보고 이해 해야하는데 중점적으로 발췌를 하면
그런 현상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저 개인적으로 수궁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기독교인들이 한기총에서 그 교회를 목표로 삼아 글을 지어내 그쪽으로 몰아 이단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김기동목사도 그렇습니다. 대부분 성경에 근거로 하고 있다고 하며 그들말들 들으면 그럴싸하고 틀린것이 없습니다. 아니 모든 종교가 그렇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목회자들을 신뢰하고 목회자들은 그 교리,교단,연합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중에서는 이단연구전문가가 있습니다. 물론 이들중 완벽하지는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태것 따라왔듯이 따가 가는거구요. 그것은 아닌데 라는 판별은 있으며 그렇게 생각하거나 탈퇴해 그 이단교회를 믿는것입니다. 오해던 이단이던 아니었던 그것은 우리가,그들이 판별해 선택한 것입니다. 이런문제성 있는 교회들은 대부분 은사를 내세워 활동하고 있습니다. \" 거짓 은사를 스스로 자랑하는 자는 누구나 비 없는 구름과 바람같으니라 \" 잠언 25:14 이단이다 아니다 은사다 아니다 표적이다 아니다 신비주의다 아니다. 그런 혼란이 있을것을 안 성경은 고린도전서에 분명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14장은 배우도록 노력해라라는 이야기는 없고 차라리 하지말라라는것이 문맥상 대부분 차지합니다. 이런혼란이 있을줄알고 하지말라는데 굳이 하는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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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3 10:5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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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쓰니깐 혼자만의 싸움같군요. 저만의 생각인지....아무튼 전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들 토론한것이라 생각됩니다. 댓글이라 오해도 있을수 있고 마음을 상하게 할수도...이런점에선 저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얄박한 지식때문에 비웃거나 웃으신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아직도 다들 치사한 방법이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저는 마음속으론 오히려 목회자님들이 용기있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이런계기로 무분별한 광고도 자제되고 더 발전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저도 똑같은 답변은 자제하겠습니다. 좋은 토론을 기대하며....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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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3 15:1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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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도 맞는 동의 하는부분도 많이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첫쨰 사회적으로 나타났을때... 이말씀 너무 광범위하고요.또한 만민교회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었던 교회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설교를 떠나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됐었었죠. 1999년 5월 11일 PD수첩 방송프로그램은 〈이단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록 목사와 만민중앙교회의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재록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교회 주변에 무지개가 떴다\', \'하늘에서 금가루가 내려온다\' 등의 \'기적의 화면\'을 신도들에게 보여주어 자신의 권위를 강화해 왔으며,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신도들을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 신용대출 보증인으로 내세우는 등 비윤리적 행각을 벌여 왔다는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었습니다만 교인들이 방송을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나왔었습니다. 우리가 이단이다 아니다 편견이다 이전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던 교회임을 집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둘쨰 이단전문가들이 여태것 반대에 빠진 형태를 가진 prejudice 를 가지고 전부했다는 표현은 아니지만 저가 보기엔 전부비춰져서 안타갑습니다. 그렇게 보여졌을것이라는것도 이단으로 찍힌성도들 주장입니다. 셋째 성서구절을 대며 내가맞다 네가 틀리다도...아시다시피 한구절로 이단이되고 안되고도 좌우됩니다. 전술이 아니라 그게 판별방법입니다. 물론 저가 저들만큼 판별하는 능력과 방법은 기본밖에는 모르지만 비성도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요 아프리카님 저와 소모적인 논쟁이 될수도 있답니다. 이런현상의 판단은 대부분의 성도가 판별할수 있습니다. 그목사님 신격화는 다 아는사실인데 이단 비평가들의 편견이라 생각되시면 그렇게 판단하는거구요. 잘모르는 저도 재림을 알렸주셨다는등 신격화를 하는데 사이비다 생각하면 이단이고요. 참 성경을 읽으셨다면 이 목사님 설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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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3 15:5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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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 이단비평가들 그 태도를 언급하는 순간 더이상의 진전된 토론이 안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만명의 신자와 목회자들이 이단전문가들의 편견,행세,태도를 분별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식이라면 한기총 자체도 오래 못갔을겁니다. 이토론에서 그 자체를 못마땅하시면 더이상은 진전이 없을것같습니다. 감사와 감리에 있어서도 기존의 룰과 방식이 있어 감리나 감사를 하는거지요. 감사는 이렇게 해야 한다 안된다 못믿겠다 믿겠다 그런식이라면 더이상의 토론을 할수가 없습니다. 무엇부터가 진실이라 생각하시고 대화하시겠습니까??
여기 이단비평가가 쓴 내용중에서요...
이재록 씨는 종말론에서도 중요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재림을 알려 주셨다. …… 휴거 될 것을 알려 주셨다\"([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p.198)고 기록했다.
이는 언제 예수님이 재림하실 지는 인자도 천사도 알지 못한다(마 24:36)고 하였는데, 어떻게 자기에게만 알려 주셨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
님이 편견,태도 없이 생각하신 저 목사님 설교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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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3 17:1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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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님, 외출하고 오니 댓글을 두개 더 다셨군요. 종교가 나쁘고 좋고는 사회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어느 종교 지도자나 종교가 사회적 통제를 받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만민교회가 엠비씨 점거해서 여론의 혹독을 비난을 받은 것은 바로 그 댓가입니다.
토론으로 뭘 하실려는지는 모르지만, 님의 글을 보면, 이단공부를 하나도 할 필요 없습니다. 마치 삼위일체를 믿습니까? 해놓고 좀 의심스럽다고 대답하면 이단이라는 단답형과 같은 것이지요. 땅땅 그것이 전부입니다.
이재록 목사의 그 정도 발언으로 이단이라고 할 정도면, 이단아닌 것이 하나도 없지요^^. 혹시 한국 교회사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이시라면, 일제하에서의 유명 부흥사들 거의 다 말세 종말론자들이었다는 것은 아시지요? 길선주 목사란 분 들어 보셨습니까? 주님이 오실 날짜를 잡아서 수정도 하기도 하신 분입니다. 한국 교회의 영광스런 인물도 다 이단이지요. 김기동 목사가 낚아 채긴 했지만, 시무언 이용도 목사도 이단이라고 시달렸는데 현대의 교회 사가에 의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이단으로 지목당한 나운몽 장로는 실은 현재의 여느 목사보다 훨 나은 신학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조용기 목사는 말세에 대한 발언을 한 적이 없나요? 그의 요한계시록 강해나 다른 책을 보세요. 예수의 공중재림을 역설하신 분이십니다. 거대 교단으로 발전한 순복음교회의 발행 잡지, 보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많이 읽고 있는데요. 1991년 11월 표지가 [2천년에 일어날 태양계의 큰 징조]입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신앙계조명대--2천년에 일어날 태양계의 큰 변화\"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저는 Y2K 2000년에 가족을 떠나 캘거리에 있었는데, 혼자 휴거될까 몸서리치진 않았습니다. 이 신앙계에서 인용한 것이 눅 21:25-26과 마 24:29입니다. 이제 다 거짓이 되었으니 조용기 목사는 이단이군요. 빌리 그레이엄도 Mt. St. Helens의 화산 폭발을 보고 시대의 종말이 왔다고 책에 써서 혹세무민을 했으니 이단중의 이단이군요.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지금도 물론 한기총소속 목사들이 말세가 왔다고 법석을 떨지 않습니까? 오십보백보, 똥묻은개 겨묻은 개의 차이랍니다. 좀 거칠게 이야기하면, 으이씨 이단의 온상은 자기들이 다 만들어 놓고 자기들은 귤이라고 하고 자기들과 쬐끔 다른 사람들은 탱자라고 하더이다.
한 종파를 제대로 비판하려면 그 종파의 전 상징적 체계와 핵심을 훓어 보아야 합니다. 몰래 남의 교회 숨어들어가서 녹음한 다음 몇가지 문제시된 문구를 잡아 늘어지는 것이 바로 이단 비판가들의 수법이지요. 님이 마지막으로 인용한 이재록 목사의 표현은 옳습니다. 초판에 나온 것이지요. 다른 새판은 다른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진화이기도 하지요. 몇몇 구절로 내가 싫어하는 종파를 몰아쳐 세우기 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재록 목사의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맞보며 초판 재판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한기총이 천만명이라고 하시면서 그 연합회에서 이단이라고 하면 다 이단이란 님의 용감무쌍하신 답변은 참 놀라운 일입니다. 한기총 사무실 다녀 오셨나요? 이단사이비대책 위원회 조직이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그냥 몇분이 앉아서 정리하는 정도예요. 그 중심에 그동안 최삼경 목사가 있었구요. 제가 볼 때, 이분들은 인문학의 기초에 쌩기초인 종교사회학이나 종교학개론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혀 안보여요. 왜 제가 이런 마을 하는고 하니 교회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면, 전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권위란 그 질을 통해서 보증되는 것입니다. 한기총을 중심으로 사학법 개정반대한다고 삭발하면서 울먹되던 그 모습은 지금도 제가 기독교인된 것이 부끄럽습니다.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는 실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이단이라고 정죄하라는 말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를 구제하려는 운동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게 한국 교회의 현실입니다.
* 끝으로 한마디 말씀 더 드리죠. 박태선 장로의 전도관 신앙촌 그리고 천부교 들어 보셨죠? 이 분이 젊을 때 장로교 장로가 된 분이십니다. 이 분이 부흥회할 때 수십만이 몰려 들었습니다. 그 수십만이 더 누굽니까? 바로 한기총 류의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답변: \"이단의 온상은 내 집안에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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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3 17:1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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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님 사과드립니다. 제가 앞에 단 댓글을 실수로 지우고 말았습니다. 보통 MS Word에 써서 저장을 하는데 댓글은 잘 안하는지라 방금 단 글 수정하려고 지우려던 것이 이전 댓글을 지우고 말았습니다. 복원이 안되는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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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 2009-10-23 17:4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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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경에대한 지식이 전혀없으며 이제 예수님을 만나서 믿음생활을 하고있는 초보성도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님의 글을읽으면서 상당부분 동감하고있으며 어느쪽에도 치우치지않고 글을 쓰려는 모습과 자신이 아는 지식과 사회적으로 나와있는 교리에대한 지식을 최대한 이용하여 설명하시는것에 감동받았습니다. 지금 한국사회는 각종 악플로인해 많은 유명연예인들이 자살했으며 많은 일반인들역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만민교회라는 특정한 교회를 지칭하여 공격하는 분으로인해 그교회에 다니고있는 성도들이 받았을 심리적 상처를 걱정을 하는 바입니다. 무조건 이단은 이단이다라는 말은 설득력을 잃기쉽습니다. 적어도 나의 의견을 피력할땐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글을쓰셔야 많은 타인들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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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3 19:0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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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제 글에 편견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교역자 협의회 분들이나 만민교회 교우분들 모두 제 글에 마음이 불편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좀 더 신중하지 못한 어리석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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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3 20:2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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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서 만민의 교회문제에서 많이 벗어나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어긋나는 이야기를 했지만...서로 자제했으면 합니다. 저도 한구절 한구절로 문제삼는다면 많은 목회자들이 이단까지는 아니지만 문제화 된다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한기총 소속교회라 해도 전부 정통적(?)이고 이단적이 아니라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님이 말씀대로라면 전부 진행형이여 이단성인 교회는 아무도 없답니다. 저가 몇일전 댓글에도 적었듯이 저 자신도 이단성이 풀려도 그 오해가 풀기까지는 10년이상이 걸릴듯 싶다고요. 이렇듯 그당시 행동과 발언으로 신격화되서 이단으로 적시됐는지...아무튼 그 당시는 행동과 발언에 문제있었던것 아닙니까?? 회계를 했거나 다른발언을 했으면 풀어진거며 서서히 오해가 되는문제이고 이단성은 풀리는겁니다. 님의 이론이라면 몇백년은 지켜보자라 하는식 입니다. 오해가 풀려지면 그때가서 다시보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저는 아직도 한구절 한구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말실수하고 다른문제이지요. 한기총에 대해서 아시냐? 그냥 몇분 책상에 앉아계시다.. 저 생각엔 한기총에 한분의 의인만 계시면 이너프 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발언은 나는 잘아니 모르는 너는 가만히 있으라 라는 거만함이 있습니다. 또 잘아셔서 모하시게요? 그들이 한심해 보이십니까? 그러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이단연구가들이 잘못됐다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최삼경 목사님의 아버지 이십니까? 녹음한 다음 몇가지 문제시된 문구를 잡아 늘어지는 것이 바로 이단 비판가들의 수법을 직접목격하셨습니까?? 여기 토론에서 저와 캘거리 목회자 그리고 한기총에선 만민의 교회가 아직까지는 이단성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님은 한기총 이단연구자들이 문제가 있다는데 어떻게 토론이 진행되겠습니까? 지금 한기총 이단연구자들을 이야기하는 토론은 본인이 잘 아시는일 아닙니까? 반론은 그의 문제시된 설교나 행동이 무엇이 오해이고 잘못봤다는 지적이 토론 아닙니까??혹은 이단연구가를 못믿거나 문제가 있다면 하나하나를 지적하고 본인의 해석을 적어야지요. 약간은 감정이 들어 죄송합니다만...문제의 만민의 교회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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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3 20:4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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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님, 저는 님께서 만민교회가 이단이다 아니다라는 생각에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크리스챤으로서 이 사회에서 정의와 평화를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도 제가 신학저인 발언을 한다면, 만민교회는 이단이 아닙니다. 강한 주술성이 있는 카리스마적인 종교집단이지요. 이단이란 지방 사투리를 대중 공간으로 나와서 이단이라고 용감하게 말씀하시는 님이 더 굉장합니다. 저를 거만하다고 생각해도 상관 안합니다.
그건 그렇고,,,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이단이다 기다의 문제가 아니라 대중 공간으로 나온 이단심판과 종교 권력에 대한 것입니다. 님께서 만민교회가 이단이라고 하시면 그렇게 많이 생각하세요. 저는 님의 그러한 판정에 더 흥미를 느낍니다. 한기총이라는 권위에 목을 메는 그런 모습은 님이 특별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님의 그런 태도로는 이른바 좋은 종교 문화를 대중 사회에서 만들어 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가 주제에서 벗어났다구요? 만민교회가 이단이라고 하시는데, 그런 주술성이나 종말 사업이 이재록목사가 처음이 아니라 길선주나 조용기, 심지어 빌리 그레이엄도 갖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뽀너스로 하나 더 드리죠.
2004년에 썼던 것인데 몇 자 빼고 그대로 올립니다. 아래 인용돈 글은 20세기 최고의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Billy Graham) 이 쓴 것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역시 이런 종말산업을 운영한 것은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이 글을 인용하는 이유는 종교적 신념이나 사고는 변한다는 것입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 질문을 한다면 좀 쪽팔린다고 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교란 주변환경과의 끊임없는 교호작용을 통해서 변화된다는 것이지요. 제가 그레이엄의 이 글을 재미있게 본 또 다른 이유는 옛날에 제가 한국에서 토플 공부할 때, Mt. St. Helens가 지문으로 빈번히 인용되곤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1981년 [Till Armageddon]이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의15 쪽에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번역은 급히 한 것이니 영어 원문을 참조하세요.
MAMY WRITERS are predicting that the headlines of the eighties will continue to scream: war, violence, assassinations, torture, World War III—the real war, Armageddon.
많은 글쟁이들이 예측하기를 80년대의 뉴스 헤드라인들에 앞으로 계속 장식될 것은 다음과 같단다. 즉 전쟁, 폭력, 암살, 고문, 세계 제 3차대전. 이것은 진짜 전쟁, 아마게던이다.
There are no doubt that global events are preparing the way for the final war of history—The great Armageddon!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볼 때, 역사의 마지막 전쟁인 엄청난 아마게던이 예비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다.
As the earthly time clock ticks off each second and the world approaches midnight, this planet, according to the Bible, is going to be plunged into suffering too horrible to imagine or comprehend.
이 지상의 시계가 (분) 초를 다투며 똑딱거리고 세상이 한밤에 다다름에 따라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므로), 성서에 따르면, 지구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에 곧 빠져들게 될 것이다.
As the top of Mount St. Helens blew off early in 1980 and became one of the greatest disasters of that period, so the Bible teaches in Hebrew 12 that God is going to shake the whole earth.
1980년 초 성 헬런즈 산의 꼭대기가 날아 가버린 (화산 폭발로 꼭지가 날아가버림)것이 이 기간 가장 큰 재해 중의 하나가 된 것처럼, 히브리서 12장에서 성서는 하나님이 온 세상을 뒤흔들 것이라고 알려 주고 있다.
The Bible says, “Once more I will shake not only the earth but also the heavens” (Heb. 12:26) 성서는 “한 번 더 내가 땅뿐 아니라 하늘도 뒤흔들어 주마”라고 한다 (히 12:26).
The tremors that are leading to the greatest earthquake of all time are now being felt throughout the world.
지금 까지 일어난 것 중에서 가장 큰 지진이 될 진동이 세계 전역에 감지된다.
캘거리 헤롤드 2004년 10월 2일 A 25면에서 성 헬런즈 산에 대한 기사 헤드라인은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Mount St. Helens ‘hiccups’” (성 헬런즈 산 ‘딸국질’하다).
23년이 지난 지금도 이 산이 폭발하여 아마게던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이 산에 일어난 화산은 자연적 인과론에 불과한 것입니다.
빌리 그레이엄이 극우 근본주의자보다 비교적 중도적인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더 극렬한 극우 기독교 근본주의는 어떨까요? 1992년 10월 휴거가 온다고 한국을 뒤흔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비정상적인 사람들입니까? 천만에요. 빌리 그레이엄과 같은 배를 탄 같은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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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3 21:1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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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Ross님의 지적처럼 빛나간 것이지만, 이단과 이단사냥의 공생관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덧붙입니다.
이단사업의 문제점은 끊임없이 이단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래 독립된 글로서 이단전문가 탁명환 선생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했었습니다. 제가 선생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것은 탁명환 선생이 이단 전문가 중에 진짜 발로 뛰며 새로운 종교를 발굴한 유일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종교학계에서는 탁선생이 거의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탁명환 선생처럼 신종교 또는 기독교계 이단연구에 투신해서 불꽃처럼 살다가 가신 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그 분이 [현대종교]를 운영하는 잡지사 발행인이 아니라 종교학 학위를 갖고 신종교 연구에 투신했다면, 이 분은 쌓은 업적은 금자탑으로 길이 길이 남을 일을 하셨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탁선생은 학벌 사회에서 종교학을 하신 분도 아니고 세속강단에서 자리를 잡은 분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의 유일한 수입원은 제가 판단컨대, 현대종교 잡지와 강연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새로운 종파, 문제시 되는 교회를 찾아 내서 글로 옮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현대종교가 이단척결을 위한 잡지다보니 때론 현대 종교에 글이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이단 의심을 받는 경우가 허다했지요. 이런 딜레마에 빠지면, 이단전문가는 이단이 나와야 기쁩니다. 전도관과 통일교가 그런 역할을 일찍이 해줬고, 요즘 떠들석한 이만희의 무료성경학원이 그 일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안상홍 하나님의 증인회나 JMS도 좋은 일조를 하고 있는 셈이지요. 어쨌든 탁명환 선생은 이단연구라는 기독교 신념에 의한 글을 써야 했지만, 앞으로 이단사냥의 차원에서가 아닌 신종교 연구라는 학술적 차원에서 깊이 조명되어야 하는 분입니다. 아직 한국에 그런 상황이 조성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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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3 21:3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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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한기총에서 몰래 녹음하러 들어갈때 같이 가신분이십니까?? 짜집기할실때 동참하셨습니까?? 짜집기하고 이단이라 판명할때 그 회의에 참석하셨습니까?? 짜집기 전수라도 가르쳐 주시던가요? 만약 저 질문에 관련된 분이셨으면 저가 개인적으로 사과하겠습니다. 무엇이 한기총이 권위적이라는거죠? 자기보다 못해보이는데 이단판결을 내려서요? 오늘날의 한인사회를 보는듯 싶습니다. 저는 물론 그들처럼 연구는 안했지만 저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약간의 판별력은 있습니다. 저같은 날라리도 저건 짜집기다 아니다 구별은 할수있는데 다른 성도들과 목회자들 ,이단연구가들은 어떻게 습니까? 그러식으로 몰아가면 많은 목회자들 발언이 위험하다는것 다 감안해서 나온결과입니다. 님은 이단연구가들이 이교회를 짜집기해 말살시키자라고 생각되십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그때의 행동은 더 사이비적입니다. 그때 피디수첩에서 무지개 사진 금가루 사진...지금 포샵처리나 사진기술은 인터넷에 있답니다. 성도몰래 신용보증은 어떻게 설명하고요?? 말씀드리지만 믿고싶으면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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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3 22:1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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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님 오해 하신 것 같은데, 보통 신종교 단체는 이단비판가들한테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자기들의 신념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편입니다. 현대종교같은 잡지 읽어 보세요. 잠입해서 자료 빼온 경험담이 빼곡히 다 나오구요. 피디 수첩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만민교회 점거 비됴는 저도 보았고 복사본도 갖고 있습니다. 그 피디수첩 다음 주일날 바로 만민교회 방문했고, 이재록 목사가 기도해서 단물이 짠물이 되었다는 전남 무안도 다녀 왔구요. 만민교회 앞에서 사진 찍다가 관계자들에게 붙들려서 이런 저런 설명해서 오해를 풀기도 했지요. 그러니까 님처럼 한기총에서 발표한 몇 줄 읽고 섭불리 발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저런 자료도 엄청 많이 가지고 있어요. 단언컨대 캘거리 교회 교역자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이단 자료 전부를 합친 것보다 제가 신종교 및 이단 자료 많이 가지고 있을걸요?
다시 반복하지만, 피디수첩 이야기 한 것 아니니까 오해 하지 마세요. 보통 이단연구가들이 직원을 보내서 자료입수 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단 한번도 저의 의도나 신분을 밝히지 않고 그들에게 접근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자료 얻는데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혹시 감정이 더 격하될가봐 그런 것은 아니고, 진짜 공부 좀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 집단 이단이다 OK! 땅땅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이단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우리 문화의 일부이며 그래서 이단이니까 이단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들을 최소한 알고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제 글이 편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노력은 최소한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감정적으로 싸우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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往十里
| 2009-10-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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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아프리카님이 올리신 글을 읽다보니 감겼던 눈이 뜨이는 기분을 느낍니다. 비록 날나리 신자이며 공돌이 출신인 저이지만, 종교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처음으로 갖게되는 계기가 되어, 이민생활에 타는 목마름처럼 뭔가를 갈구하던 마음이 제법 촉촉해져가고 있슴을 발견합니다.
학창시절 변증법에 대해 처음 배울때 정+반=합의 논리에 감탄해마지 않으며, 제법 많은 자연법칙과 이론도 변증법으로 쉽게 도해될 수 있슴에 또다시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운동과 반동의 변증법.
표제에 있는 것처럼 내사랑 아프리카님의 글은 이단에 대한 시시비비가 아니라 지난 현상에 대한 정리이자 설명 혹은 추스림인 것이 분명해보이고, 어느 한편으로 지나치게 치우쳐지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물론 지극히 일부입니다.) 너무 많은 실망과 아픔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터라 교회에 대한 글들을 보면 늘 심드렁하기 일쑤였지만, 근간에 올려주시는 님의 글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정신과 감성을 일깨워가고 있습니다.
어쨌든, 위의 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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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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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의 오해는 당신한테만 풀렸습니다. 하지만 그 목사님의 행동과 그의 신격화,종말론적인 발언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안풀렸습니다. 기회가 되면 무엇이 오해이고 잘못된 결정이었는지 자세히 적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좀 감정적으로 됐지만 전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라 생각됩니다.
밤늦으신데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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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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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님, 안녕하세요. 신종교 공부는 진짜 신나는 분야입니다. 인간의 온갖 상상력이 발휘되는 곳이 신종교지요. 기독교계 치병집단부터 UFO (천국문, 라엘리안, 싸이언톨로지 일부), 신이교주의, 뉴에이지, 아프리카 독립교회, 부두 종교, 라스타파리안, Nation of Islam 등등 인간의 상상력이 실험되는 장소입니다. 이 실험장에서 이런 종교를 사냥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종교는 역사가 짧고 규모도 작아 좋은 실험과 연구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신종교는 인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 글이 재미있었다니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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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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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님 사족이지만, 보통 인터넷에서는 당신, 씨보다는 \'님\'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신이라고 해도 별 것 아니자만 말씀이죠. Ross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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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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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밤은 약간 흥분했었던것 인정하고 아프리카님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당연 공부하신분과 안한 날라리와의 토론의 결과는 항상 이렇습니다만.. ...장경동 목사님의 특유의 말투로 한구절 적으면요.. \" 공부만 하면 다냐?? \" 하하 농담이었습니다. 아무튼 저 소견을 말씀드리면은요. 만민의 교회를 취재를 하셨다니 그 점에 대해선 할말은 없습니다. 일반인들보다는 잘 아신다는 뜻이죠. 하지만요. 하나님만 아십니다. 13인 캘거리 목회자님들 중에 님보다 더 잘 아는분이 계실지 혹은 친구분에...또한 한기총에서도 님보다 더 만민에 교회를 아시는분이 계실지 그것은 정말 하나님만 알수 있습니다. 또한 저가 님보다 만민의 교회를 잘알지 못하지만 그 정도 표면같고 구별하는 능력을 주셨는지 정말 하나님만 알수 있답니다.(사실 몇년전 아틀랜타 지인이 디스켓 수집장을 보낸적이 있고 저 개인적으로 오래전 그분설교를 인터넷에서 많이 들었었습니다.)아래 댓글에서도 적었지만...이단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오해라고 하죠. 암튼 님이 말씀하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됐었던 교회입니다. 믿음의 선배로서는 처음믿는 신자들이 물으러 왔으때 권하지 않는것이 상식이라 생각됩니다. 님의 말씀처럼 그런식의 한구절 잡아 문제화된 목사님들 많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판단,구별은 우리 개개인 성도님들도 많이 합니다. 개인 말실수인지...사이비인지..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님의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글을 읽으면 틀린내용 없습니다. 저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한다. 저 주장은 그때가서 보자. 혹은 오해가 있었으니 풀리면 천천히 생각하자. 저가 종말론자는 아니지만요. 이런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좀 더 지켜보다 주님이 오실지 모릅니다.(님께 말씀드리는것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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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4 13:5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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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하나님을 빽으로 모시고 나오시면 토론이란 불가능하지요. 저 역시 기독교인임은 분명하고 열심히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지만, 토론은 오직 언어를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믿음이 좋다고 자기가 믿는 신이 진짜다고 믿고 있습니다. 님께서 우려하는 이단들은 더 열렬히 자기가 믿는 신이 최고라고 하지요. 왜 같은 하나님인데 다르냐 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신 또는 하나님은 해석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개념을 넘어선 신을 찾으려고 하지요. 신비주의도 그런 추구의 일부죠.
그리고 제 글을 쓴 목적이 제 글에 동의를 많이 얻어 내느냐엔 관심이 아니라,제 나름대로의 종교에 대한 이해를 나누자는 것입니다. 저는 누구 믿음이 크냐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습니다. 무신론자도 종교 토론에 참여 할 수 있고, 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 바 아니다는 불가지론자도 종교 토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이나 인신공격이 아니면 자유로이 표현되는, 족 종교가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잖아요?
제 글을 다시 검토해 보면 아시겠지만, 님처럼 선교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단에 대해서 우려하고 아니고는 님의 교회에서나 할 일이지 이렇게 바같에 나와서 내 믿음은 정통이고 다른 종교는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 않혀 놓고 님이 믿는 믿음이 옳다고 설교나 설법을 하는 것이지요. 즉 님의 교회에서 이단 교회의 심각성을 역설하고 어느 어느 교회는 이단이라고 얼마든지 역설을 하셔도 아무도 탓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민교회가 사회적으로 문제시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님의 자유입니다. 우리 역시 금란교회나 아들세습 미스무리한 의혹을 받는 소망교회나 아들이 벌금 수십억원을 받은 순복음 교회나 삭발하고 나와서 사학법 개정 반대하고 나온 한기총 소속 교회들이나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서 도대체 교파가 몇개나 되는지 알 수 없는 한국 장로교회의 현실이나 부쉬를 지지한다고 나와서 데모 퍼레이드를 벌이는 보수 극우 기독교 신자들의 행태, 모두 사회적 활동입니다. 이런 행태에서 대해서 저는 많은 글을 썼습니다. 그러니까 님께서도 만민교회에 대한 사회적 행태에 대해서 얼마든지 글을 쓰실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저도 이런 말씀 드리고 싶네요. 주님이 곧 오실지 몰라서 걱정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 즉 평화와 사랑, 정의와 자비, 관용과 용서, 약자와 함께하는 삶을 제가, 우리 교회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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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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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게 똑같이 똑같은 답변 한다고 좋습니다. 님의 글중에 최소한 만민교회와 통화를 해보았나? 라는 댓글을 처럼 저도 반문하고 싶습니다. 그들(13인 목회자)이 치사한 결정이라 하셨는데 최소한 통화를 일일해 해 보셨나 하는겁니다. 유치한 질문입니다만 일일히 전화해 만민의 교회를 더 누가 잘알고 모르고 알아보셨습니까?? 그 알고 판단하는 문제는 하나님만 아시지요. 전에 댓글처럼 종교와 사회를 좀 비교대상이 그렇습니다만 한인회, 대통령 예를 들었듯이 따르고 존중해야 한다는것이죠. 물론 따르되 마음속으로는 인정을 안아셔도 좋습니다. 또 누가 압니까? 한기총이 어제 바뀌었을지. 한기총 이단연구자를 비판하시는 아프리카님을 또 검증(?)해야 하고 검증한 사람을 또 검증해야 하고 정말 끝이 없습니다.(크리스천 투데이도 이단설이 있었습니다.) 표현이 좀 자극적임다만 이단비평가들 님보다 학문,믿음이 벌레같지만 하나님의 백성이고 우리가 추대한것입니다. 내가 한기총은 잘안다 모른다 이단연구가나 아니다 오해다는 개개인 신도들과 하나님께 맡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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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 2009-10-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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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님...로즈님의 이단에 대한글은 정확한 자료가 아닌 단지 인터넷에 떠도는 글과 님의 목회자님께 들은 지식이 전부이신듯 합니다. 인터넷의 글들은 아시다시피 정확성이 검증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남을 모함하고 비판하는 글들이 훨씬 더많이 올라와 있지요...단언하고 만민교회는 이단이다 주장하시는 님의 글은 정당성도 타당성도 느껴지지 않는군요.. 그럼 로즈님은 만민교회와 통화하고 직접가서 설교 들어보시고 눈으로 확증된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이단이다 아니다..그교회에 초신자는 가지못하게 해야한다..그런말씀들은 듣는이들에게 아주 위험한 말씀으로 들립니다. 님으로인해 만민교회에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감히 부탁드립니다. 말씀을 하실땐 내가 아닌 상대를 배려하셔야 한다는것을...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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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 2009-10-24 15:4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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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한 답변은 맨위 댓글에서 저가 표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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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09-10-24 16:0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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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님, 제가 졌습니다.^^. 저는 실은 이단비판가들을 비판할 자격도 없고 그러고 싶지 않은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글을 써다 보면 아무래도 자기 주관이나 감정이 실리기 마련이고 저도 그랬습니다.
제 글의 목적은 무엇 (what)의 진위를 묻는 것이 아니라 왜 (why)와 어떻게 (how)를 묻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제 직업이 목사지만, 저는 인문사회과학으로 훈련받은 사람입니다. 고백적으로는 저도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추구하지만, 대중적인 영역에서는 가치판단보다는 오히려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입장이지요. 님은 what 만 붙들고 있으니 대화가 안되는 것이죠.
대화가 되려면,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져야 합니다. 기독교 싸이트가 아닌 곳에서 자기 신앙 고백을 늘어 놓는다는 것은 자기 사투리를 하는 것과 다르질 않습니다. 어느 종교 단체에 들어가려면, 그 단체가 사용하는 특수 용어와 소통구조를 이해해야 서로 소통이 되겠지요. 님처럼 님의 기독교라는 종교 신념이나 이단선포을 하신다면 일반 대중들이 잘 알겠습니까? 이 웹사이트에는 님의 신앙 고백을 선언하기 보다는 서로가 이해가능한 또는 수긍할 만한 입장에서 논의를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제가 교역자 협의회나 한기총을 폄훼했다면 죄송합니다.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렇지만 제가 그 동안 접촉하고 또 그들이 펴낸 내용으로는 자기 종교 주장 (religious claims)을 넘어선 수준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 가지고선 교회문 또는 한기총 사무실 문을 한발짝만 나와도 어쩌지 못할 것입니다. 즉 자기 신앙과 자기 신학적 지식에만 똘똘 뭉친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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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 2009-10-27 16:1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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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셨네요...목사님이 쓰신글을 읽어 볼수있을까요?...제메일은 <a href=mailto:espressivo@ymail.com>espressivo@ymail.com</a> 입니다.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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