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추적 60분을 보고... 좋은 Agency를 찾으시나요?
작성자 미완성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1830 작성일 2009-10-25 20:30 조회수 2327
추적 60분을 보고... 좋은 Agency를 찾으시나요?

지난16일추적 60분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주 업체 IWSA의 대표, 박 승용 입니다.

CN드림/알버타114/주간한국에 광고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에드먼턴에서 Ginseng 레스토랑을 운영하고도 있습니다.

지난 3년동안 많은 분들과 상담을 해오면서 느낀  아쉬운 점, 안타까운 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논란의중심에 서는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침묵하는것만이 agency 나.고객을 위한 입장은 아니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누구[에이전시,신청인,고용주]의 입장을 변명하거나 두둔하기위해 이글을 쓰는것이 아님을 이해 하시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Work Permit을 받고자 하는 고객의 입장과 Agency의 입장을 적어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조금 길게 써야 될 것 같군요.

고객의 입장:

1. 너무 쉽게 생각 하는 것은 아닌지...

겉으로 너무 좋아보이면, 쉬워보이면 그것은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Low Skill로 직업을 찾으려고 한다면, 많은 Agency는 영주권을 받기 가장 쉬운 직업으로 Semi-Skill을 권합니다. (House Keeper 등..)

직업등급으로는 A와 B, C, D가 있습니다. Low Skill은 C,D에 속하는데, 이 말은 당신의 입장에서  영주권을 받는것이아닌 신청하기에 가장유리한 것은 Semi-Skill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가진 돈도 많지 않고, 특별한 기술도 없고, 능력도 없으니 당신에게는 이 길만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돈이 된다면 순수 투자, 또는 기업이민.

기술과 경력이 되면, 독립이민, 기술이민으로 하면 됩니다.

이것 저것 안 되니, 그 다음이 Semi-Skill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자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C.D로 신청하는분 있을것입니다. 연방정부로 신청하기에 점수가 2~3점 모자라는분들 말입니다
고객에게 상처가 아닌 충고 내지는 조언으로 받아주십시요.

2. Agency를 잘못 고른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저의 입장에서는 100% Agency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고르고 잘못 고른다는 말은 있을 수가 없지요.
Agency가 일을 잘못 처리해서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이 왜 지탄의 대상이 됩니까? 일을 잘못 처리한 Agency의 책임이 100%입니다.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한, 좋은 Agency확인하지 못한 신청인의 문제라고 말해서는 결코 안 되는 문제죠.

3. 좋은 Agency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말만 잘 하면 좋은 Agency인가요?

걱정 말라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면 좋은 Agency인가요?

좋은 점만 나열해 놓는 Agency가 좋은 Agency인가요?

그렇다면, 어려운 점만 얘기 하면 나쁜 Agency인가요?

결코 쉽지 않다고, 갈 길이 멀고 험하다고 말하면 나쁜 Agency인가요?

제가 보기엔, 많은 신청인들이 본인에게 좋게 들리는 말만 하면 다 좋은줄로 아시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좋은 점 보다는 어려운 점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망설이게 만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선뜻 계약하는 분이 적은지도 모르겠구요...

또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4. 조급하게 Agency를 다그쳐서 힘들게 하지는 않는지요?

고용주가 있고, 광고 내고, LMO신청하면 현재로서 최소 4개월 걸립니다.

6개월 전만 해도 E-LMO라는 것이 있어서 빠르면 한 달 이내에 Work Permit까지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때 LMO신청시 2달이 넘었다면 고용주가 없었을 가능성이 100%였을겁니다

그러나 신청인이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 관계로 최소 4개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때는 LMO를 받아 놓고도 신체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지요.

지금은 반대로 신체검사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LMO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Agency가 모든 과정을 제대로 처리만 한다면 지금은 4개월 정도 걸린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나 이 상황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신청인들은 본인들의 사정상 어쩔 수 없겠지만. Agency에 전화 해서 이것 저것 물어본 들  Agency는 매번 같은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다려달라"고...

한 두 사람도 아니고 Agency로서는 상당히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즈음, LMO 신청시 정부에서 여러가지 이유를 달아 거절편지를 보냅니다.

Agency로서는 거절 이유를 보강해서 다시 신청하는 번거로움과 이것이 귀찮아서 포기하고 싶어하는 고용주들을 설득해서 다시 LMO를 신청해야 하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지요.

신청인의 입장에서 보면 점점 늦어지니 개중에는 사기라고 하시는 분도 없잖아 있을 것입니다.

물론 Agency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죠.

5. 눈 높이를 조금 낮추면 어떨까요?

어떤 분이 자유 게시판에 올리신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어떤 상황에서든 LMO 받고, Work Permit 받으면 행복하게 생각해야한다고.

한국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본인들의 상황이 여기 현지 상황과 잘 맞고, 남들보다 편하고 행복하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그러나 그 반대라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주권이 있는 분들도 처음에 오면 여러가지로 힘듭니다.

6.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고 계시는지요?

이제는 Work Permit으로 4년 이상을 캐나다에 머무를 수가 없습니다.

4년 안에 영주권을 따지 못하면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4년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4년을 견딜 것인지, 어떻게 4년 안에 영주권을 받을 것인지 그 것은 여러분의 능력과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누가 정당하게 일을 하는 Agent일까요?

변호사나 SCIS멤버는 수속을 대행해주고 대행비용을 받을 순 있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외국 노동자로부터는 한 푼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취업 알선은 정부로부터 License를 받은 업체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와 같은 (Employment Agency License Number 325135) 업체만이 취업 알선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여기서 저는 CN드림 오충근 기자님께 질문합니다. 취업 알선은 변호사와 CSIC멤버만이 할 수 있다고 cn드림에서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알게 되신 경유가 무엇인가요? 혹시 누구에게 듣고 쓰신 것은 아닌지요?

제가 License를 신청 할 당시 LMO에 질문 한 결과, 정부로부터 Employment Service License를 취득 한 사람만이 독자적으로 알선업을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변호사나 CSIC 멤버도 아니지요.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변호사와 CSIC 멤버는 서류대행비용만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 취업 알선 대가로 어떤 비용도 청구해서는 안 된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이 내용이 틀렸다고 생각되시면, 정확한 내용을 여기 자유 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8. 수속비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천 불일까요? 오천 불일까요? 만 불일까요?

며칠 전, 자유 게시판에서 6천 불을 받는 나쁜 사람이 있다고 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나쁜 사람, 나쁜 Agent일수도 있다는 생각을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과연 얼마가 적당할까요? 얼마를 받아야 좋은 Agency 일까요?

저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일을 해나가느냐의 비중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9. 누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걸까요?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단순직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때는 모든 수속비를 고용주가 지불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고용주가 위법자일까요?

받을 수 없는 돈을 받으면서 일 하는 Agency일까요?

내서는 안 되는 돈을 내고 Work Permit을 받으려고 하는 신청인이 과연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10. 취업 후엔 어떻게 생활 하시는지요?

취업 후, 회사의 사정으로 자리를 잃게 되셨나요?

일을 하면서 다른 직원이나 고용주와의 갈등은 없으셨나요?

업무 처리나 의사소통의 문제는 없으셨습니까?

과연 어려운 시기에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은 누구일까요?

고용주는 아무리 회사가 어려워도 폐업하지 않는 한 충직한 직원, 필요한 직원은 절대 내보내지 않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고용인 스스로가 준비하고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1. 영주권을 신청하셨나요?

많은 분들은 영주권이 거부되면 이 또한 Agency의 책임 내지는 무능이라고 탓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서류를 제출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많은 부분은 이민국에서 신청인의 잘못된 서류와 고용주의 자격조건의 문제를 삼고있습니다.

저 또한 고용주로서 아래와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던 통상적인 위생검열, 소방검열을 문제 삼는 경우, 특히 신청인의 세금 처리가 되지 않은 경력 증명서가 가장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있는 일로서 현금을 받고 일하는 경우 세금 기록이 없습니다만 캐나다 이민국에서는 인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기술직(용접, 전기, 목수, 등...) 은 조금 관대한 편이라고 이민관으로부터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민관의 말에 의하면 기술직은 하루만 해 보면 경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캐나다의 정치적인,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구요.

아마 지금이 그 시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이 Working Permit을 받은 후 영주권을 신청하고싶으시다면 미리 준비하셔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Agency의 입장:

1.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은 고객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Agency도 있겠지요. 과연 어떤 고객일까요?

단순히 돈을 벌게 해주는 고객, 그 분들은 Agency를 통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자 모든 것을 내걸고 있는 분들입니다.

2. 나는 좋은 Agent인가? 우리는 좋은agency인가?

자유게시판에서 어느 분이 올린 글처럼, 당신이 잘못해서 고통을 받는 고객은 정녕 바보일까요?

나를 선택한 그 분들이 왜 바보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그 분들이 바보 소릴 듣는 순간 우리는 이미 사기꾼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3. 고객을 위해 얼마를 받습니까?

무료? 천 불? 만 불?

얼마를 받아야 진정 그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시겠는지요?

얼마를 받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그 분들을 위해 일을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에겐 천 불은 큰 돈일 수 있고 어느 분에게는 만 불도 그리 크지 않은 돈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분들이 추구하고 있는 목표는 같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얼마를 받았던 그 분들이 나를 믿었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 혹시 신청인에게 장밋빛 환상을 가지게 하지는 않았는지요?

나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LMO를 신청 하는 것, Working Permit을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
기다리는 동안이나 그 이후 받지 못했을 경우 이 분들이 겪어야 할 고통들을.........

최소한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할 의무가 우리에겐 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은 더욱 크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큰 기대를 하게하지 않는 것이 스스로를 위하는 길임을 생각해야합니다.

고객이 포기를 해서 수입이 줄어든다 해도...

5. 몇 퍼센트의 성공률을 자랑합니까?

50%? 80%? 90%?

저는 숫자가 아닌 전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숫자로 말해야 한다면 100%이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LMO를 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Work Permit을 내 주는 일도 아닙니다.

단지 LMO를 받을 수 있게, Work Permit을 받을 수 있게끔 도와주는 일 뿐입니다.

이주사업은 일반적으로 물품에 20~30% 마진을 붙여서 파는 장사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추진하는 것에 따라 고객의 운명은 행복해질 수도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음을 생각해야합니다.

이제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저 역시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객이 섭섭해할 망정 사기꾼소릴 듣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칭찬은 듣지 못할 망정 나쁜 사람이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있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고객에게 만족을 주지 못했을 경우 타협을 통해 돈도 돌려주었습니다.

Job-Opportunity가 있을 때 계약을 받았고, 100% LMO 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으며 100% Work Permit 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한 개인, 한 가정의 운명이 달라지는 중요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Agency가 정확하게 고객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일부 Agency로 인하여 모두가 사기꾼이 되어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입니다.

이 외에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저희 회사나 저에게 직접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 글로 인하여 상처를 받으셨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의 질책과 충고는 받아들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 승용 드림.

20           0
 
운영팀  |  2009-10-27 08:46    지역 Calgary     
0     0    

질문하신것 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여기서 저는 CN드림 오충근 기자님께 질문합니다. 취업 알선은 변호사와 CSIC멤버만이 할 수 있다고 cn드림에서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알게 되신 경유가 무엇인가요? 혹시 누구에게 듣고 쓰신 것은 아닌지요?

답변) 질문하신 내용은 밴쿠버 총영사관 발표문 자료를 인용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음글 제2회 민초해외문학상 심사평과 수상 소감
이전글 조용기 목사님 등 저명한 목사님이 추천하신 \"이단정죄와 역사의 아이러니\"에서 발췌한 글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