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사랑은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1995 작성일 2009-12-06 06:00 조회수 1304
<pre> 사랑은 오늘 신문은 여자 노숙자가 지하철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한 글이다 사랑은 밀물같이 밀려왔다가 썰물과 같이 빠져 나갔다 부익부 빈익빈도 어둠 속에서 햇빛 속에서 파아란 별빛이 빛나는 밤에 그렇게 살아가다가 물은 물로 흐르고 흙은 흙으로 남아 있는 전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아 노숙자가 되어 투신 자살을 할 수도 없는 사람들아 너의 신음을 보며 정념에 사무치는 너의 눈물을 보며 이 지옥같은 나의 삶의 존재를 허공에 날리며 나의 위선과 무기력함에 눈물을 흘린다 촛불이 강물로 반짝이며 흘러가는 늪에 모진 바람은 불어와 나와 너의 영구차가 움직이는 정막의 그늘에서 세상 사람들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여명에 피어나는 꽃을 찾으며 매일 저녘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북극에는 3일 4일 생존의 무게를 비웃듯 눈 보라와 폭풍우가 휘몰아 치고 나의 집 추녀밑에 쌓인 치울 수 없는 이 절박한 눈덩이의 울분을 보며 너를 부등켜 안고 울어 본다 사랑하는 사람들아 사랑하는 사람들아 로키산 사슴 떼들이 길을 잃고 목 놓아 울고 있다 ,

5           0
 
다음글 (공지) 자유로운 토론은 환영합니다. 그러나 원칙을 준수해 주십시오.
이전글 BB 쇼핑 정보 (week 50)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