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이예요...잊고 계신분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어를 세계어로 만들자고 하면 넘 큰 욕심일까요?
해외에 있을 수록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잊고 살게 될것같은데...
오늘은 이런글 한번 읽어 보심 어떨까해서... 올려봅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초등학교에서부터 국제통용어인 영어를 배우고 있는 현실이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글과 우리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갖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세계 여러 나라 언어 가운데 우리 한국어가 그 과학성이나 독자성 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옥스퍼드대 언어학대학에서 전 세계 언어의 순위를 매긴 일이 있는데 우리 한국어가 1위를 차지한 사실이나, 프랑스에서 열린 언어학술대회에서 한국어의 과학성을 극찬하며 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하자는 논의가 오고간 일을 보아도 익히 알 수 있습니다.
언어는 모든 분야의 기초입니다. 영어가 세계 공통언어가 되면서 미국의 위상은 물론, 미국문화의 위력이 전 세계에 미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한국어를 세계화하는 것은 곧 우리문화를 세계에 전파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또한 이는 경제적 성장 못지않게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우리 경제가 세계 10위권에 이르자 외국에서도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개발도상국가들 중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대학에 한국어과를 개설하거나 국내로 유학을 오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 수가 미미하기 때문에 우리 한국어가 세계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세계어로 하기에 앞서 우리 스스로가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