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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간은 도대체 누구인지...... |
작성자 clipboard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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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2164 |
작성일 2010-01-09 15:32 |
조회수 2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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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경인년
보수원조들이 나라를 송두리째 팔아먹은 지 100 년
국군 작전 지휘권 (Command Authority: 지금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외국에 넘긴 지 60 년
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난 지 30 년
그런데 이 동영상 말미에 나오는…… 망월동 국립묘지에서 실성한 놈처럼 파안대소하는 저 작자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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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 2010-01-10 00:0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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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인줄 알았었습니다.
우리의 슬픈 과거....
저 역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나중에 국민들이 김대중씨에게 대통령이라는 자리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비록 김대업을 이용했지만 노무현씨도 대통령이 되었었지요.
결국 자살한 첫번째 대통령이 되고 말았지만
10년이라는 세월을 주었지만
10년 후 국민들이 등을 돌린 이유를 아시나요?
이것을 올린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군요.
저는 님이 신사인줄 알았습니다.
적어도 지성인에 속하는 줄 알았습니다.
마지막에 이명박의 웃는 모습으로 장식한 것은 무슨 뜻인가요?
물론 님이 만들 것은 아니겠지만요.
저는 정치와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가슴이 떨립니다.
clipboard님
님의 정체를 보는듯 합니다.
그러시면 안되지요.
당신이 원하는 바를 직접 이야기를 하시지요.
남자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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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흥분하실 건 없습니다.
님과 했던 대화의 연장도 아니고, 님을 염두에 두고 뒤통수 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흥분하시는 거죠?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저 사진 모음에, 그리고 다소 조소섞인 질문에 천인공로할 패륜사상이라도 배어 있나요?
30 주년을 맞아 광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것과 김대중 씨가 대통령 된 것 하고는 상관이 없겠지요. 그 사건은 국가적 비극이지 어느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저도 사실 저 사진(이명박 파안대소하는 사진) 어제 처음 봤습니다.
작년엔가 뉴스는 읽었지요.
광주항쟁 사진모음 끝에 이명박이 딴데서 웃는 모습을 끼워 넣은 것이 아니라, 저 사람이 망월동 국립묘지 참배하고 저런 식으로 파안대소한 겁니다. 측근들 당황한 얼굴 표정 안 보이시나요?
당시 말이 많았지만 그 모습을 제가 직접 보기 전에는 별로 실감을 못 했습니다.
...... 자질문제죠. 사람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당한 대통령이라 더 화가 나는 겁니다.
아마 보좌진들이 망월동 가기전에 그곳에서 파안대소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 안 했나 봅니다. 그건 상식이니까요.
원하는 바를 직접 이야기 안하고 이런 식으로 사진올리면 남자답지 못한 겁니까?
제가 이야기하지 않았나요. 말을 좀 조심하시라고요.
남자다운 것은 떳떳한 거고, 그렇지 못하면 여자다운 건가요?
님은 교장선생님 외에 성차별 주의자라는 말까지 듣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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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묻겠습니다.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아서요. 그럼 님은 저 사람이 지금 어디서 저렇게 흐드러지게 웃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저 사진 모음 편집자가 이명박 씨를 일부러 엿먹이기 위해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을 저 끝에다가 악의적으로 끼워 넣었다고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위에 나온 저 사진은 2005 년 서울시장 시절에 망월동 국립묘지가서 벌인 헤프닝이고, 대통령 된 뒤에 가서는 누구 무덤 상석을 밟았고, 고 정주영 현대회장 묘소에 가서 또 저 비슷하게 파안대소를 했다고 나오는 군요.
아마 묘소에만 가면 무엇에 씌워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은데 저 분은 앞으로 참배같은 거 안 가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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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 2010-01-10 02:3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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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글을 쓰시려면
실명으로 그리고 신분을 밝히고 쓰셔야지요.
그래야 진정으로 용감한 분이 되시는 겁니다.
여기는 캐나다니 잡아갈 사람도 없으니까요.
님 같은 사람들이 전직 두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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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 2010-01-10 02:4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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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없으면 그냥 그럴게 사십시오.
저는 사실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님이 아닌 제 자신에게요.
그리고 추가 댓글은 없을테니 걱정은 마시고요.
여러사람들을 끌어들여 힘을 합치려고 하는 것도 너무 비겁한것 같군요,
어린학생, 젊은이도 모자라 이젠 여자들 모두 끌어 들이려 하는군요.
뜻대로 될까요?
용감하게 정상적으로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긴 틀린것 같군요.
종교인과 소위 진정한 진보적인 사람들 마저 욕되게 하지 마셨으면 좋겠는데...
불가능한 희망사항이겠지요?
그냥 그렇게 오래 오래 잘 사십시오.
그리고 혹시 제가 글을 올리더라도 댓글로 더럽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막을 길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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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0-01-10 04:0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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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군사 쿠데타 주역들, 박정희에서 전두환에 이르는 군부독재가 한국 현대사를 피로 물들게 했지요. 이 자들은 그 짓 한 것만으로도 결코 역사에서 용서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일제강점기와 친일, 동서의 이데올로기가 만들어 놓은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민주와 민족의 “참”을 찾아가는 장정을 권력에 눈이 멀어 삐져 나온 이 두 자가 군홧발로 짓뭉개버렸습니다. 그런데 민중의 한이 서린 망월동에서 파안대소를 하는 자의 모습은 매우 상징적입니다. 그냥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그 자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몸서리쳐집니다. 타자의 고통 (the pain of others)에 웃을 수 있는 여유, 그것은 아무나 하는 짓이 아닙니다. 오직 명박산성의 주역만이 할 수 있습니다.
민주화되기 전에는 독재권력과 민주화의 두 구도였고, 권력을 가진자와 그 하수인들이 엄청 권력을 누렸는데, 민주화가 되면서 그것이 추락하는 날개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난 10년은 바로 그 추락을 추스르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뒤통수 맞고 머리가 멍한 상태에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나온 것이 바로 뉴라이트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독창적인 것도 아니고, 미국의 뉴라이트를 베껴서 써먹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고 하니, 권력을 누릴 때는 자기들의 집단적 정체성이나 이데올로기적 무장을 할 필요성이 없다가 권력을 잃은 다음에 드뎌 정신을 차리고 나온 것이 바로 뉴라이트라는 것입니다. 그런 장에 선봉을 선 인물이 이명박대통령님입니당~. 그런데 지금 이 극우 세력엔 약간의 혼선이 오는데요. 극우 이념적인 일관성을 가진 이는 사실은 박근혜님입니다. 문제는 이 분이 개신교도가 아니라는 거예요. 사실 이명박은 제가 볼 때, 기독교인이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은 정치꾼에 불과한데, 서울 시장 시절, 서울을 자기 신한테 바치겠다고 하질 않나, 또 뉴라이트의 수장인 김진홍이란 자를 극진히 모시니 극우 기독교인들에게는 얼마나 좋겠어요. “김성광, 박근혜를 도축하다.”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PQjxBvt_pj4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PQjxBvt_pj4</a> 한 번 보세요. 캐나다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가 목사 생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닭을 잡아 먹는 이 “먹사”는 Pioneer님의 사나이다움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사나이다운 자입니다. 저는 이 유튜브 클립을 안티-김성광이 올린 줄 알았는데, 김성광 목사 추종자들이 올렸더군요. 이런 자가 극우 이데올로기를 생산하는 엘리트라고 합니다. 차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때와 대통령 선거 때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겁니다.
그리고 Pioneer님, 이런 말씀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님께서 안티들이 많다고 하는데 적은 것입니다. 사실 안티가 전혀 없는 거예요. 캘거리나 에드먼튼이나 좁은 곳이고, 님도 하나 건너뛰면 아실 분이기 때문에 매우 정중히 얌전히 댓글을 달거나 달래거나 권면해 드리는 것이죠. 여러분들이 님께 단 글에 님의 댓글은 항상 너무나 똑같은 동어반복 뿐입니다. 그래서 clipboard님도 님을 구엽게 봐드리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하는 것일 것입니다. 초딩같아서 말씀이죠. 혹시 이 말씀으로 노여워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님이 나이도 성함도 모르니까요. 혹시 초딩이 아닌가 쉽기도 하고… 님의 글에서 최대의 코미디는 바로 “남자답게”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여자답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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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님에게 한말씀 드릴까요?
사실 동아일보 댓글란 에서는 님자를 보기가 어렵던데 그래도 이곳은 동아일보가 아니니까 존대는 하겠습니다.
pioneer님의 글을 보노라면 매우 편향적이라는, 결론적으로 동아일보 댓글들에서 보이는 \"MB어천가(똘만이)\", \"한나라당 추종자\", \"극우주의자\", \"기득권 세력 옹호자\" 등으로 보입니다.
형식은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 긍정적인 모습 등으로 포장이 되었지만 중학교만 나오면 금방 눈치챌수 있는 겉포장을 했다는 것을 이곳 교민들은 다 압니다. 물론 제가 이것을 다시 설명하는것 자체가 부끄럽지만 그것을 아직도 모르고 글을 쓰셨거나, 초딩수준의 지적 수준을 가진 분들이 있는것 같아서 입니다.
pioneer님의 글들은 위에 열거한 네가지 이외의 글들은 거의(아니 전부) 없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윗 본문 내용중 김대중, 노무현의 이름이나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또한 그럴 의도로 본문을 쓰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pioneer님은 이곳에 김대중 노무현을 끌어 들였고, 긍정적인 내용은 없이 사기꾼을 이용한 정권탈취, 잘못을 저질러 자살을 한 창피한 첫번째 대통령이란 표현을 쓰며 그들을 깎아내려, 상대적으로 MB나 막정희, 한나라, 기득권층의 정당성 등을 암묵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곳 게시판 또는 On, Off라인에서 현정권에 대한 과오는 얼마든지 토론이 될수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 되었다고 뭐하 한다면 그것은 이미 민주주의가 아니지요. 이 정도는 이해를 하시리라 믿겠습니다.
pioneer님에 안티가 많다는 잘못된 표현인것 같고, 다만 서로 생각하는 상식이 좀 많이 다른사람들이 많거나, 아니면 pioneer님이 자신의 생각만으로 글을 쓰신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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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0-01-10 09:4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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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제는 그렇고, 아직도 파이오니어님이 이해하지 못하는것 문제가 있는거 같아서 하나만 더 얘기할라구요.
You wrote \"여러사람들을 끌어들여 힘을 합치려고 하는 것도 너무 비겁한것 같군요, 어린학생, 젊은이도 모자라 이젠 여자들 모두 끌어 들이려 하는군요.\".
클립보드님이 \"남자다움\"이라는 말을 조심해서 사용하라고 하는 것은 아주 아주 중요한 충고입니다. 이곳 북미사회에서 파이오니어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집단인 \"지성인\"들에게는 특히 그렇습니다. 이런말을 쓰고 다니시면, 파이오니어님께서 그렇게 소중히 여기시는 우리나라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당합니다. 물론 북미에서도 \"남성지상주의\" \"지네인종지상주의\" \"my country only, right or wrong\", \"지네종교지상주의\" 에 함몰된 사람들이 있고 이런분들과 주로 교류하신다면, 국격을 훼손하는 일은 없겠지만요.
가족의 반대를 무릎쓰고 일하러 나왔으니, 땡땡이는 그만치고 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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