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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의 편지 |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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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2173 |
작성일 2010-01-11 05:46 |
조회수 1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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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겨울날의 편지
눈꽃이 땅 속 깊이 스며 들던 날
눈보라처럼 찾아 온 편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 향기였지
떨리는 숨소리
달무리 따라 그믐밤에 울고 있는
부엉이 울음소리 들려올 때
누군가 나를 찾는 바람소리 자맥질하고
내 눈물같은 사람
눈꽃이 되어 녹아 없어졌었다네
한줄기 석양 노을로 빛나던 웃음
그 겨울날의 편지
내 눈물같은 그 사람이였었지
*. Merci Cherie (별이 빛나는 밤에) / Frank Pourc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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