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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Apple iPad
작성자 와치독     게시물번호 2259 작성일 2010-01-28 11:50 조회수 1615

http://www.nytimes.com/slideshow/2010/01/27/technology/01282010-apple-slideshow_index.html 관심을 갖고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iPad는 간단히 말해 키보드를 뺀 터치 스크린인데, 주 용도는 웹브라우징과 이메일, 신문/잡지 읽기, 영화, 사진 보기 등입니다. 노트북으로도 할 수 있는 작업들이지만, 키보드를 제거했기 때문에 훨씬 볼륨이 작고 무게도 고기 한 근 정도(680g) 밖에 안됩니다. 별도로 판매될 키보드를 부착하면 netbook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netbook은 앞으로 2년 안에 시장에서 없어질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속도가 너무 느리고 형편없는 LCD 품질에, 키보드도 너무 작기 때문 입니다. McGraw-Hills CEO는 자사 책의 95%를 iPad으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다른 텍스트북 출판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임을 같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꺼운 전공서적들을 가지고 다니느라 고생하는 공대생들이나 간호학과 학생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죠. 카우치나 침대에 앉아 전 세계 신문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점도 있어서 이 기능만을 원하는 사용자 층도 두터울 듯 합니다. Calgary Public Library 카드가 있는 분들은 calgarypubliclibrary.com 에 접속해서 전 세계 신문들을 받아 볼 수 있는데, 한국 영자 신문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아주 편리한 기능이죠. 가격은 가장 저렴한 모델이 US$499 인데, GPS 기능이 장착된 모델은 US$629 부터 시작합니다. 아마 제가 쓰게 된다면 거실에 놓고 가끔 email 확인하거나 책 보는 용도로 주로 쓸 듯 하고, 부모님은 식사하실 때 식탁 위에 세워 놓고 한국 드라마 보실 때나 쓰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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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  |  2010-01-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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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님, 동영상다운받고 쓰는데도 유용할까요??
전 한국에 교육용 동영상 다운받아 PMP에 넣고 보는데요.
(넷북은 없구, 노트북은 너무 무거워서 ㅎ)화면도 작고..용량도 제한이있어 많이넣고다니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어서요.
넷북은 느리다고 하는데 인터넷 속도를 말하나요?
ipad가 이멜이나 인터넷으로만 좋은건지..궁금하네요^^

kkakdoogi  |  2010-0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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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비슷한 가격에 노트북으로 살듯.. ipad는 flash도 support 안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 인터넷 surfing하면서 불편함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찌됐건 개인취향이니..
그냥 제 생각은 그냥 크게만든 ipod touch

guitarpiano  |  2010-01-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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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kkakdoogi님이랑 같은 생각이 드네요. 싸이즈만 커진것 같은 느낌이..ㅎㅎ
Apple mania들은 좋아할 것 같지만, 그 외 사람들 한테는 가격이 떨어져야 구미가 당길듯하네요.. ^^

NADORA  |  2010-01-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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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하기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랩탑 보다는 떨어지고 기존 전자책을 보는 기기 보다는 확실히 좋고 참...어른들을 위한 쿨한 토이 같네요. 큰(?) LCD와 인터넷 접속성, 스케줄 관리, 이메일, 동영상, 그리고 14만이 넘는 어플들..등을 고려 한다면 괜찮은 가격 인것 같습니다. 또한 3gs 버전이 어떻게 공급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만약 기존 3gs 사용자들이 그대로 심카드를 셀폰에서 Ipad로 옮겨서 사용이 가능하다면 쓸만한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1G정말 다 쓰기 힘들었는데..Ipad라면 충분히 유용하게 이용 할 듯 싶네요. 그리고 책들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전자책을 가지고 다닌다면...쿨 하겠네요.

와치독  |  2010-01-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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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니까 이거 4월 말 방학 시점에 맞춰 나올 모양입니다.
까미님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비디오 보는 용도가 주업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키보드가 없으니까 dock 에 끼워서 세워놓고 보실 테고요. 비슷한 무게를 가진 노트북은 대체적으로 굉장히 비쌉니다. 아무튼 뭐 제품은 일단 나와 봐야 알겠죠.

넷북은 Intel Atom 1.6GHz 프로세서를 쓰는데, 처리 속도가 무지하게 느립니다. Youtube로 일반 저화질 동영상 재생엔 그럭저럭 괜찮은데, 720p 급 이상되면 비디오/오디오 싱크도 안 맞고 계속 끊기더라구요. 제 동생이 Acer 넷북 하나 쓰고 있는데, 1년도 안 돼서 벌써 하드디스크 맛 가려는 소리 들리고 쿨링팬도 왱왱 거리면서 조만간 돌아가실 준비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iPad 활용도는 그림 그리는 분들이나 건축업무 보는 분들에게도 높을 것 같은데요, 애들 그림 그리는 도구로도 쓸 수 있을 겁니다. 좀 비싼 장난감이 되겠죠.

가격은 US$499니까 캐나다로 가져오면 $599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 컨셉 자체가 노트북과 iPod 중간에 위치한 제품이니까 웹브라우징과 멀티미디어 재생기로서의 기능이 주가 될 겁니다.

Glenn  |  2010-01-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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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기능이 있는 것이 $629가 아니라, Wi-fi + 3G 기능이 있는 제품이 $629에서 시작합니다.

인터넷 브라우저가 사파리가 들어 있어서, 사파리를 지원하지 않은 사이트는 불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IE와 Active-X에 목숨거는 한국 사이트들을 보는 것은 굉장히 불편할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또, CPU의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저전력인지는 모르겠지만, 품질이 좋은 비디오 파일의 재생을 하면, 설사 무리없이 재생이 가능한다 하더라도 배터리 소모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팟 터치로 youtube 보면 배터리가 없어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CPU의 속도도 넷북은 인텔 아톰 1.6GHz, 아이패든 1GHz A4 프로세서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물론 이 단편적인 1.6 GHz, 1GHz로 어떤 것이 빠르다라고 하기 어렵지만, 두 개가 별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린다거나, 건축업무에 도면을 본다거나 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이 iPad의 등장으로 단기적으로 가장 영향을 받는 제품은 Amazon의 kindle을 위시한 여러 ebook reader들이 아닐까 합니다. kindle로 이미, 말씀하신 대로 카우치나 침대에 앉아, 신문을 보거나 책을 보거나 하는 것은 가능하지요. iPad는 여기에 동영상이나 인터넷브라우징 같은 기능을 추가하고 애플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거죠.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조금 성능좋고 크기가 큰 아이팟 터치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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